[생명의 말씀] 제한 없는 복음 전도

등록날짜 [ 2015-04-23 11:49:06 ]

하나님은 교회를 세우시고 그토록 복음 전하길 원하시니

내 가족 내 이웃의 영혼 구원에 끝까지 제한받지 말아야

도행전 7장 51~60절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가 항상 성령을 거스려 너희 조상과 같이 너희도 하는 도다 너희 조상들은 선지자 중에 누구를 핍박지 아니하였느냐 의인이 오시리라 예고한 자들을 저희가 죽였고 이제 너희는 그 의인을 잡아준 자요 살인한 자가 되나니 너희가 천사의 전한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하니라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저를 향하여 이를 갈거늘 스데반이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 대 저희가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일심으로 그에게 달려들어 성 밖에 내치고 돌로 칠새 증인들이 옷을 벗어 사울이라 하는 청년의 발 앞에 두니라 저희가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가로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가로되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고 우리를 통해서 나타내시는 사랑은 절대 변덕 부리지 않고, 영원히 어떤 것에도 제한받지 않습니다. 또 영원히 스스로 제한하지도 아니하시며,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 원하는 자에게는 누구에게나 예루살렘과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사랑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제한 없이 사랑하게 된 까닭은 인간이 사랑스러워서가 아니요, 인간이 멸망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죽음도 초월하는 구령의 열정
사도행전 7장에는 스데반의 복음 증거와 그의 죽음이 기록돼 있습니다. 스데반은 예루살렘교회의 초대 일곱 집사 중 한 사람이요, 성령이 충만한 사람입니다. 또 율법에 박식하고 그의 말에 누구도 책잡을 수 없을 정도로 예수를 잡아 죽인 이스라엘 백성 앞에 담대하게 말합니다.

“부형들아”로 시작하여 그들의 조상 때부터 하나님 앞에 잘못한 모습을 낱낱이 말하며, 듣는 이들이 어찌할 수 없을 만큼 잘못된 죄를 파헤치며 몰아붙입니다. “목이 곧고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자들”이라며 교만하다는 것을 지적하고, 조상과 똑같이 항상 성령을 거스린다며 선지자를 핍박했다고 지적합니다. 또 율법에 살인하지 말라 했는데 어째서 죄 없는 하나님의 아들, 곧 예수를 죽였느냐고 강력하게 몰아붙입니다.

그때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해서 바라볼 때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께서 그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그대로 말하자 저희가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일심으로 그에게 달려들어 돌로 쳐서 죽였습니다.

스데반이 수많은 장로, 서기관, 바리새인, 율법사, 유대교인들에게 이런 소리를 내뱉을 때 그들이 만일 설득당하지 않으면 스데반 자신도 예수 그리스도처럼 죽는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스데반은 설사 자신이 죽음을 당하게 될지라도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아니하고 그들에게 잘못된 죄를 지적하며 회개를 촉구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들이 잘못 알고 하나님의 아들을 죽인 죄에서 회개하고 돌아와서 구원받기를 간절히 바라기 때문입니다. 자신은 비록 돌에 맞아 죽더라도, 그들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원하는 구령의 열정을 절대로 양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돌에 맞아 죽는 위협 앞에서 도망가지 않고 스스로 죽음을 택한 것, 나는 죽을지언정 너희들은 깨닫고 회개하여 예수 믿고 구원받아야 된다는 것이 바로 예수의 정신입니다.


인간의 멸망을 방관치 않으신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께서 인간을 지을 때 먹고살다 죽는 육신과,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영혼을 만드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 속에 있는 영적인 인격체가 나를 움직인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사람이 죽으면 돌아갔다고 말합니다. 육체는 하나님이 흙으로 만들었으니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하나님께서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하나님 것을 주었으니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지금도 태양 에너지, 공기 에너지, 물 에너지, 음식 에너지로 인류가 살아가고 있습니다. 돈을 주고 산다고 해서 자기 것이 아닙니다. 돈이 있어도 물건이 없으면 살 수 없습니다. 이렇게 인간이 이 땅에서 사는 동안 먹고살 수많은 은혜를 하나님이 주셨지만 그 사실을 알지 못한 채 ‘내가 돈 있으면 살고, 명예 있으면 살고, 권세 있으면 산다’고 스스로 생각하다가 목숨이 끝난다면, 그 사람의 영혼이 어디로 가겠습니까.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이 바로 멸망이요, 죄악이요, 저주라는 사실을 잘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영혼이 영원한 지옥 형벌에 처할 것을 불쌍히 여기시고 독생자를 보내서 인간을 대신하여 죽게 하셨으니, 이것이 바로 제한받지 않는 복음 전도입니다. 하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아들의 절규는 제한하셨을지라도 인간의 구원을 위한 아들의 희생은 제한하지 아니하셨습니다.

일러스트 / 박철호

영혼 구원을 위한 복음 전도는 아버지가 아들을 제한하지 아니하고 역사하셨듯이, 아들이 자기 목숨을 제한하지 아니하고 역사하셨듯이, 사람의 영혼을 살리는 일에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도 제한받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 전도요, 인간을 멸망에서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심정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요, 구령의 열정입니다.

전도는 멸망하는 영혼을 바라볼 때 얼마나 감동되느냐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그의 독생자를 내어주기까지 감동되었으며, 아들은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내어주기까지 감동되셨습니다. 우리가 전도받고, 구원받은 까닭은 우리가 훌륭해서가 아니요, 하나님께서 보실 때에 너무나 불쌍하기 때문입니다.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고전2:14~16).


제한받을 수 없는 복음 전도
전도는 아무도 제한할 수 없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이요, 하나님께서 인간을 긍휼히 여기시는 분량입니다. 전도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멸망할 수밖에 없는 인간의 죄악을 해결하시려고 독생자를 피 흘려 희생하시면서까지 새롭고 산 길을 열어놓으시고 성령을 보내시고, 교회를 세우시고, 주의 종들을 보내셔서 멸망에서 벗어나기를 열망하시는 모든 행위가 전도입니다.

전도란 무엇인가? 하나님 자신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셔서 죄의 누명을 쓰고, 매 맞고, 저주받고, 멸시와 천대와 조롱을 당하시고, 친히 인간을 대신하여 형벌을 당하시고, 피 흘려 죽으심이 곧 전도의 완성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전도를 위해서 희생과 열정으로 죽으시기까지 인간을 사랑하여 긍휼을 베푸신 모든 수고와 희생은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사랑의 표현입니다.

전도는 혈육에 제한받지도 아니하고, 물질에 제한받지도 아니하고, 자기 목숨에 제한받지도 아니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전도자는 아무것에도 제한받지 아니하였습니다. 자기들이 주님 심정 가지고 구원하려는 노력으로 전도하다가 오늘 죽는다 할지라도 멸망하는 영혼 살리려는 구령의 열정은 아무것에도, 아무에게라도, 그 무엇에도 제한받지 아니하였습니다.

초대교회의 이와 같은 전도의 열정이 지금은 모두 어디로 갔단 말입니까. 오늘날의 전도는 멸망하는 영혼을 방관하고 무관심하여 육신의 안일과 세상 현실주의에 제한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전도하다가 순교할지라도 하나님의 아들이 전도를 위해서 죽으신 분량과 감히 비교가 되겠습니까.

주님께서 인류를 위해서 전도를 이루었는데, 인류는 이와 같은 큰 은혜를 알지 못하여 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고 있으니, 참으로 애가 터지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성령을 보내서 교회를 세우시고, 성령으로 세운 교회에 감독자를 세우시고, 이 소식을 애가 타도록 주님 심정으로 전하고 계십니다.

사도행전은 복음 전도에 제한받지 아니하고 살다 간 제자들과 초대 교인들이 전도하던 모습을 보여 줍니다. 바울도, 스데반도, 빌립도 모든 제자도 제한받지 아니하였습니다. 멸망하는 영혼의 처지에서 구원받은 인간이라면 당연한 것이요, 인류의 영혼 구원은 구원받지 못한 인류가 있는 한 제한받지 아니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죽으심으로 죗값을 갚아 줘서 죄와 사망에서 나를 구원했으니, 이 엄청난 구원의 사실을 가졌다면 성령 충만하여 예수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성도여, 제한 없는 복음 전도를 실천하여 내 부모, 내 형제, 내 자녀, 내 이웃의 영혼 구원에 제한받지 맙시다. 이것이 하나님의 일이요, 교회의 일이요, 성도의 일이요, 멸망하는 영혼을 살리는 유일한 능력입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43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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