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후회 없는 감사와 영광으로

등록날짜 [ 2015-07-15 02:22:09 ]

예수께서 우리를 지옥에서 천국으로 구원하셨으니
마땅히 그에게 내 모든 것으로 영광을 올려 드려야



빌립보서 2장 5~11절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하나님은 천지를 지은 조물주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지으신 것은 우리 인간에게 주시려는 것이니, 우리 인간은 하나님께서 창조한 것으로 먹고, 마시고, 입고, 사용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의 은혜를 절대 배은망덕할 수 없습니다. 인간이 이 땅에 존재하는 한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을 갈라놓는 마귀역사
그런데 인간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하신 선악과를 먹음으로 은혜 베푸신 하나님을 배신하고 죄를 범했습니다. 인간 스스로 영원한 멸망으로 타락하고 하나님의 사랑에서 벗어나 병들고 저주받고 처절한 고난 속에서 살다가 마침내 영원한 지옥 형벌을 소유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마귀역사였고, 마귀는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게 하고 은혜 베푸실 하나님과 은혜 받으며 살아야 할 인간을 갈라놓고 은혜 받을 자를 영원히 지옥의 형벌받을 자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므로 마귀는 인간의 철천지원수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신 것은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마귀와 죄를 멸하시려 육신을 입혀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곧 우리 인류의 구세주로 오신 것입니다.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주려 하심이니” (히2:14-15).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저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서 났음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나타나나니 무릇 의를 행치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요일3:8-10).

이는 곧 마귀의 지배 아래에 있다는 말이요, 마귀와 똑같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인간을 죄짓게 하고 제 손아귀에 집어넣고 죽여서 지옥 보내는 마귀의 일을 멸해 버리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순전히 인간을 죄와 사망과 지옥과 마귀의 손아귀에서 구원하러 오신 것이니, 정말로 애절하게 환영하고 사모해야 합니다.

인간을 구하시려 죽기까지 낮아지신 예수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자기 목숨을 우리 인간의 대속물로 주어 구원하시려는 것이니, 곧 우리 인간에게 닥친 멸망의 문제를 해결하시려는 것입니다.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10:45).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본체이시고 하나님과 동등하지만 스스로 그렇게 여기지 아니하시고 자기 모든 신분을 내던지고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과 같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성령으로 잉태하여 마리아로부터 출생해서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고, 자기를 낮추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이 땅에 죽으려고 왔는데, 죽으라고 보내신 이에 의하여 죽기까지 복종했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신 것입니다.

십자가는 저주의 나무로 죄인 중에서 가장 행악자를 매달아 죽이는 사형 틀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하나님과 동등 된 분이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저와 여러분은 태어날 때부터 죄인이요, 예수께서는 죄가 전혀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런 주님께서 우리의 죄를 무효시키고, 죗값으로 병들고 저주받고 죽어 지옥 가서 고통당할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해서 하나님으로서 자기 위치를 포기하고 죄인 괴수들이 짊어지는 십자가를 지고 죽으셨습니다.


일러스트/박철호

예수 그리스도는 전지전능하셔서 우리의 생사를 자유하게 주관하시는 절대자이십니다. 그런데도 하찮은 피조물인 인간의 멸망을 해결하기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잔인하게 십자가에 찢으시고 죽기까지 사랑하시며 섬겨 주셨으니 이 은혜를 어찌 갚을 수 있겠습니까.

마귀역사가 난무한 세상 고통의 현실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전지하심과 절대적 사랑의 절정 안에서 자기 목숨을 주시는 그 큰 은혜 앞에 어떻게 또다시 타락하여 주님을 떠날 수 있겠습니까.

세상은 집권하는 그 권력으로 힘없는 자를 지배하고, 지식 있는 자가 그 지식으로 지식 없는 자를 지배합니다. 세상은 재물 있는 자가 그 재물로 재물 없는 자를 지배하며, 능력 있는 자가 그 능력으로 능력 없는 자를 지배합니다.

권세를 부리고 자기 유익을 도모하며 잔인하리만큼 혹사하고, 세도와 자기 부귀영화를 누리는 일에 눈이 멀어 자기 영혼이 망하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전능하신 힘으로 죄와 마귀역사를 멸하시고, 인류를 구원하여 영생을 얻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전지하신 지식으로 인간이 죄와 마귀역사에 의하여 영원히 멸망받을 자라는 사실을 알게 하셔서 예수 믿고 구원받아 영원한 천국에서 영원히 살게 하시고, 천지를 지으신 절대 부유로 인간이 먹고 마시고 입고 사용하며 살게 하셨습니다.

또 하나님의 풍성하신 부유로 생명이 없어 멸망하는 인간에게 영원히 살아야 할 생명과 영생과 천국과 언제라도 기도하면 주시려고 기도하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불가능이 없는 능력으로 우리의 병을 고치시고 귀신을 쫓아내시며 무제한의 능력으로 인간을 보호해 주셨습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마귀역사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을 섬기기 위하여서 자기 자신을 전부 투자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영원히 찬양과 감사와 영광을 받으실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육체를 위하여서는 천지만물을 주시고 영혼을 위하여서는 자기 목숨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천지만물과 예수 그리스도의 목숨을 주시지 아니했다면 영육 간에 영원한 멸망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질병과 저주를 담당하시려고 육신을 입고 오셨으니, 예수 그리스도가 인류를 사랑하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의 전부인 것입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53:5-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하나님은 영이시요, 말씀이십니다. 그래서 찔리거나 상할 수 없기에 일부러 나를 위해 채찍에 맞고 상하시고 찔리시고 징계를 받기 위해서 육신을 입으셨습니다.

그 은혜를 입어 평화를 누리고, 징계에서 벗어나고, 질병에서 자유하고, 저주에서 해방되고, 영생과 천국을 소유하기를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지금도 외치고 계십니다.

“내가 너희 허물을 담당하기 위하여 육체에 잔인하게 찔렸으니 너희는 허물에서 자유하라. 내가 너희 죄악을 담당하기 위하여 내 육체가 잔인하게 상해서 죄를 해결하였으니 너희는 죄에서 자유하라. 내 육체가 너희가 받을 징계를 대신 받았으니 너희는 징계에서 벗어나 하나님과 평화를 누리라. 내 육체가 너희 육체의 질병의 고통을 담당하기 위하여 내 육체가 잔인하고 처절하리만큼 모진 매를 맞았으니 너희는 육체가 건강함을 입으라. 또 세상 인간들은 나의 고난의 현장에서 다 도망갔지만 나는 너희 죄악을 담당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피 흘려 잔인한 고통과 함께 죽었노라. 그러므로 너희 죽어야 할 밑천을 내가 가지고 죽었으니 너희는 영원히 살아야 한다.”

이와 같은 은혜를 무엇으로 감당하겠습니까. 성도여, 이 은혜에 감사합시다. 우리가 받은 은혜를 감사절에 고백합시다. 후회 없이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하나님 아버지께 올려 드립시다.

위 글은 교회신문 <44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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