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 찬미하자

등록날짜 [ 2015-09-30 08:51:44 ]

구원은 만세 전에 예정하신 하나님의 은혜이니

신령한 감사를 추수한 열매로 아낌없이 드려야

 

에베소서 13~6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은 자기의 사랑을 받으려고 하는 자에게 사랑을 나타내시고, 그 사랑을 환영하는 자에게 제한 없이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창조자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고 인간에게 자기가 창조한 모든 것을 소유하고 다스리며 살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이 세상에 사는 동안 하나님께서 주신 것으로만 살아갑니다. 인류는 모두 똑같이 이 같은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간을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하신 하나님

하나님이 우리 인간에게 주시는 복은 신령한 복이요, 영구적인 복이요, 항구적인 복이요, 영원히 제한당하지 않는 복입니다. 이러한 복을 주려고 우리를 택하셨다고 본문에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이 같은 하나님의 은혜를 알지 못합니다. 세상에 태어나 보니 인간의 육체가 살아갈 모든 것이 하나도 빠짐없이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만세 전에 모든 인류를 위해, 아니 바로 나를 위해 준비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1:26~29).

또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알지 못하는 마귀 사단 귀신의 역사가 인간을 죄짓게 하고, 병들게 하고, 저주받게 하고, 영육 간에 절망적인 고통을 가하고, 마침내 영혼을 지옥으로 끌고 가서 세세토록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가하는, 인간이 당할 참혹한 신세를 아셨습니다. 그런 인간을 사랑하시고 섭리하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독생자를 죄인 취급당하게 하시고, 잔인하게 저주받게 하시고, 육체로는 견딜 수 없는 온갖 수난을 당하게 하시고, 마침내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에 불과한데 어떻게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겠습니까. 그가 나를 낳지 않고는 아버지라 부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아들로 말미암아 우리를 다시 나게 하셨으니 그는 우리 아버지가 되고 우리는 그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아들의 피를 쏟아 모든 인류, 바로 나와 여러분의 죗값을 지불하시고 육체가 당할 저주와 고통에서, 영혼이 영원히 당할 저 참혹한 지옥 멸망에서 구원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고 저 천국에서 영원히 행복의 절정으로 살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평생 아니, 영원히 감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피조물을 책임지시는 창조주 하나님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시고 책임을 지십니다. 우리를 다스리고 먹이고 입히고 재우고 이 세상에서 생존할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인류의 모든 인간 누구나 하나님이 주신 똑같은 축복과 똑같은 은혜로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누구나 다 똑같은 감사와 똑같은 영광과 똑같은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큰 은혜를 받고도 하나님의 은혜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 대다수입니다. 안다고 할지라도 그 은혜를 절감하지 못하여 은혜 받은 데 대한 감사 표현이 없다면 그는 은혜를 지식으로 아는 사람일 뿐 은혜를 가진 사람은 아닙니다. 우리 신앙생활은 공부가 아닙니다. 경험하고 소유하고 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태어나기 만세 전부터 인간이 당할 영육 간의 멸망을 해결하여 은혜 베푸시려고 준비하셨으니, 육신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만물로 사는 것도 영혼이 예수 그리스도로 사는 것도 그저 감사뿐입니다(1:3~12).

우리가 이토록 하나님의 큰 은혜를 입은 자로 태어나 하나님의 은혜로 살면서도 하나님을 바로 알지 못하고 말로만 아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께서 나 위해 십자가를 지고 죽으셔서 죄와 사망에서 구원했다는 사실을 마치 남의 이야기처럼 압니다. 그러니 속에서 우러나는 찬송이 없고, 감사가 없고, 고마움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모르니 당연히 감사도 모른 채 살아갑니다. 남의 이야기에 무슨 감사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내 이야기입니다. 남에게 이루어지면 안 되고 내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밖에 있지 않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어야 됩니다.

수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고 오히려 하나님을 대적하고, 도전하고, 하나님의 원수인 마귀 귀신을 제사로 섬기며 마귀와 귀신을 우상 숭배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영원히 저주받아 멸망할 마귀의 자식이요(13:10), 독사의 자식입니다(3:7, 12:34).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나타나나니 무릇 의를 행치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요일3:10).

불순종의 자식이요, 욕심, 살인, 거짓의 자식입니다.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2:2).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8:44).

저주의 자식이요(벧후2:14), 진노의 자식이요(2:3), 멸망의 자식이요(17:12), 지옥에서 영원히 형벌 받아야 할 자식으로 살아갑니다(23:15).

 

감사와 찬양을 하나님께 돌리자

그러나 하나님은 이같이 구제불능인 파멸의 인생, 마귀와 함께 영원히 지옥에 가서 견딜 수 없는 고통을 당해야 마땅한 죄 아래 하나님의 원수 마귀 패거리인 자식들을 천지 만물로 먹이시고 입히셔서 육신으로 이 땅에서 살게 하시고, 하나님의 원수 되어 지옥 갈 마귀의 자식들을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셔서 십자가에 죽게 하기까지 마귀와 함께 하나님의 원수 된 나를 구원하셨습니다. 이 큰 은혜에 무엇으로 감사를 다 하겠습니까. 무엇으로 충성을 다 할 수 있겠습니까. 무엇으로 그 은혜 앞에 찬양을 다 할 수 있겠습니까.

이것은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기 만세 전에 미리 준비하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저 감사, 감사, 감사할 뿐입니다. 세상은 이 사실을 알지 못하여 추석 명절이라고 하는 세상 풍속에 휩쓸려 조상에게 효도한다는 명목으로 하나님의 원수인 귀신에게 우상 숭배하는 제사를 자행하고 귀신에게 이끌려 영원히 고통당할 저 불타는 지옥을 준비하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귀신은 하나님의 원수요, 인간의 원수입니다. 그러므로 귀신을 숭배하는 이방인의 제사는 확실히 귀신과 함께 지옥 갈 행위입니다. 귀신은 조상에게 효도해야 한다고 하는 혈통의 정서를 이용하여 수많은 영혼을 사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죄를 사함받고 마귀, 사단, 귀신의 손에서, 죄에서 구원받아 지옥 신세를 면하고 저 천국에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 되었으니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이 얼마나 다행한 일이요, 갚을 길 없는 은혜입니까.

우리가 이 세상에서 태어나서 하나님께 받은 은혜, 거둔 추수는 세상 만물로 살아가는 것은 물론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 공로로 말미암아 마귀, 사단, 귀신에서, 죄에서, 지옥에서 완전히 해방되어 하나님의 은혜로 천국에서 영원히 살 영생, 영원한 생명을 얻었습니다.

그러니 참으로 감사하고 찬양합시다. 최고의 감사절이 내게 이루어지게 해야 합니다. 최고의 은혜 베푸신 하나님과 은혜 받은 인간의 만남의 절정이 감사절입니다. 최고의 감사와 최고의 찬양으로, 최고의 예물과 최고의 예배로, 최고의 영광을 돌려 신인 만남의 절정이 되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45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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