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참사랑의 질서와 조화

등록날짜 [ 2015-11-17 23:50:53 ]

사랑은 기독교 전리의 절대적 중심이요 하나님의 사역
교회와 가정, 사회에서도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풀어야

요한일서 4장 7~11절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손에 잡히지도 않고 목소리가 들리지도 않습니다. 어디 계신지 세상 사람들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분은 어디에나 계시고 누구나 만나 주시려고 준비하고 계시며 모든 인류를 편벽됨 없이 똑같이 사랑하시는 분입니다.
 

무조건적인 은혜의 질서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고 인간과 조화를 이루시는 사랑을 역사하셨습니다.

인간 자신이 하나님과 사이의 조화를 저버리고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고 대적하여 하나님을 떠나 저주 아래서 멸망하게 되었을 때도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구원해 주시고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여 자녀로 삼아 주셨습니다.

서로 좋아하는 사람끼리는 사랑하지 못할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도무지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랑은 사람 속에서 생산되지 않습니다. 사랑은 하나님에게서 생산되는 것이므로 하나님이 내 안에 계실 때 나를 통해서 생산하십니다.

그러므로 사랑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므로 사랑이 없는 사람은 하나님을 모르고 하나님이 그 사람 속에 없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사랑이 없는 인생은 자기 안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는 사실 때문에 너무도 절망적인 인간입니다.

죄인이요 피조물인 인간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하나님의 양육을 받으며 살게 하신 그 크신 은혜가 바로 사랑이라는 무조건적인 은혜의 질서에서 나온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롬8:16~17).

무질서는 사랑의 파괴요, 하나님 사랑의 계명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최초의 인간인 아담이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 하신 선악과를 먹어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파괴하였고, 그 결과로 인간 자신을 죽음에 이르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계명은 우리를 영육 간에 보전하는 질서요, 그 결과는 평안입니다. 부부간에도 사랑의 질서가 깨지면 가정이 파괴되어 무너지고 맙니다. 부모와 자식 관계도 사랑과 순종의 질서가 깨지면 불안과 충돌을 빚어 결국 관계가 파괴되고 맙니다.

완전한 질서란 사랑하는 자와 사랑받는 자가 하나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사랑하신 분량을 알고 그 사랑을 받아들여 하나님의 은혜로 살면서 행복을 누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영육 간에 살아갈 질서를 이룩해 주시려고 예수 그리스도를 내주어 우리 인간을 사랑하셨듯이, 우리에게도 서로 사랑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에덴동산에서 파괴된 인간과의 질서를 회복하셨습니다. 곧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사건입니다(요일4:10).

예수 그리스도로 이루신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께서 이같이 인간을 사랑하셔서 무질서 안에서 파괴되고 멸망할 자를 살리셨으니 곧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사랑입니다(요14:6).

주님은, 근본 하나님이신데도 인간을 사랑하사 죄인의 형체로 이 땅에 오셔서 인간의 죗값인 사망을 담당하심으로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질서와 조화를 이루어 주셨습니다.

또 우리 인간도 서로 사랑하여 질서를 유지하라 명하셨습니다. 이것이 곧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주신 질서와 조화의 계명입니다(요15:10).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요15:12~14).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여 참된 질서와 조화를 이루어 주신 것과 같이 우리도 목숨을 다하여 서로 사랑하라 하셨습니다. 사랑은 하나님의 본질이요, 인간 사이의 질서를 유지시킬 방법입니다(요일3:11~12).

악한 마귀는 에덴동산에서부터 하나님과 인간의 질서와 조화를 파괴한 자요, 인간 사이의 질서와 조화도 파괴하는 자입니다. 그러므로 질서와 조화는 오직 하나님의 사랑 외에는 천지간에 없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께 사랑받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을 거역하여 하나님과 사이의 질서를 파괴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느니라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찌니라”(요일4:20~21).

이같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이웃을 사랑하고 이웃 간에 질서를 파괴하지 아니합니다(고전13:4~7). 주님이 우리에게 자기 자신을 주어서 죄에서 저주에서 영원한 지옥의 형벌에서 구원했듯이 우리의 이웃 사랑도 가장 귀한 예수를 주려고 해야 합니다.

사랑은 구원의 능력이요, 불가능을 해결하는 절대적인 권세입니다(행3:6~10). 사랑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 인간과 인간 사이를 이어주는 가장 아름다운 질서와 조화입니다.

곧 기독교 진리의 절대적 중심이요, 기독교가 만들어 내야 하는 창조적인 하나님의 사역이요, 인간의 질서와 조화를 위한 사명입니다.

사랑은 믿음이자 영혼 구원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사랑은 곧 믿음이요, 인간과 인간의 관계에서도 사랑은 믿음입니다. 곧 사랑은 믿음 안에서 함께 가는 신령한 길입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느니라 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아느니라”(요일4:11~13).

만약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사랑하지 아니하시고 또 우리 인간이 하나님을 사랑하지 아니한다면 우리의 신앙은 절대로 성립할 수 없습니다. 부부도 사랑이 있어야 하나 되고 형제도 사랑이 있어야 우애하듯, 인간은 언제나 사랑이 있어야 화목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인간의 영원한 질서는 오직 사랑으로 이루어지며 가정과 교회의 질서도 오직 사랑으로 이루어집니다. 교회에서도 사랑받으려고만 하면 조화를 이룰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일방적으로 사랑하신 것과 같이 교회나 가정에서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려 한다면 평안과 화평이라는 조화와 질서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사랑이 사라져 버린 교회, 가정, 사회는 지구의 종말이라는 마지막 때를 알리는 징조입니다.

“그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그때에 많은 사람이 시험에 빠져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게 하겠으며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24:9~14).

사랑은 생명을 보전하게 하는 힘이요, 이 땅을 살아 숨 쉬게 하는 호흡이요 질서요 조화며,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최고의 은혜와 축복으로 주신 선물이요 계명이요 명령입니다. 오직 사랑만이 영육 간에 질서와 조화를 이루어 행복하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라고 했으니 우리는 사랑해야 합니다. 가장 큰 사랑은 멸망하는 영혼을 살리는 복음 전도입니다. 지옥 가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전도한 사람에게 마음을 쏟고 정성을 다해 섬기는 것은 곧 주님께 하는 것과 같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랑하고 섬겨서 그가 예수 잘 믿고 천국 갈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를 바랍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45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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