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성령과 함께하는 사역

등록날짜 [ 2016-05-24 13:28:36 ]

절대자이신 성령을 모신 자에겐 동일한 역사 일어나니
세상 정욕을 이기고 그 능력으로 거룩한 삶을 살아야

고린도전서 6장 19~20절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하나님은 점도 없고 흠도 없는 거룩한 분이십니다(수24:19).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도 거룩하시고(요17:11), 성령 하나님도 거룩하십니다. 거룩하기 때문에 성령, 즉 거룩한 영이십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거룩하신 하나님을 상대하려면 우리도 거룩해져야 합니다.

거룩해지는 것은 거룩하신 삼위 하나님의 역사로만 가능합니다. 만약에 우리가 삼위 하나님의 은혜를 입지 못하고 더러운 죄에 그대로 있다면 육신이 끝나는 마지막에 갈 곳은 지옥입니다. 지옥은 절대 가서는 안 되는 곳입니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고전3:16~17).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
성삼위 하나님은 의롭고 선하고 거룩하고 신령하시며, 사랑이십니다. 거룩한 하나님께서는 거룩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죄와 저주와 사망으로 말미암아 지옥에 가서 영원히 멸망받아 마땅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죄인 중의 죄인인 괴수들을 처형하는 십자가라는 저주의 나무에 달려 피 흘려 죽으심으로 인간의 죽음을 대신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죄인인 우리의 구세주요, 영원한 생명이며, 천국을 주는 분이십니다. 누구든지 회개하여 성령을 선물로 받으면 구원이 확증되니 인간이 하나님과 같이 거룩해졌다는 사실을 성령으로 확인해 줍니다.

“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견고케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저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고후1:21~22).

하나님은 인간을 구원할 뜻을 정하시고,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그 뜻을 이루시고, 성령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로 이룬 속죄의 뜻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믿고 회개하여 소유하는 자 안에 거하심으로 구원을 보증하십니다(고전6:19~20).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가로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그 말을 받는 사람들은 침례를 받으매 이 날에 제자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행2:38~41).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공로 앞에 회개하여 성령을 자기 안에 모신 자는 거룩해진 자요, 성령의 전(殿)이 된 자입니다.

성령을 모신 거룩한 성도
노아, 아브라함, 이삭, 야곱은 하나님께서 나타나 부르시고 찾으실 때,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고 만났습니다. 모세 시대에는 광야에 성막을 짓고 성막 안에서 희생제물인 짐승의 피를 들고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솔로몬 이후로는 솔로몬이 지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하나님을 뵈었고, 그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같이 하나님과 만나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죄 사함받고 거룩해진 자들이 성령으로 전(殿) 되어 영원히 함께 거할 것이라는 하나님 섭리의 모형(模型)과 그림자입니다.

“저희가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 모세가 장막을 지으려 할 때에 지시하심을 얻음과 같으니 가라사대 삼가 모든 것을 산에서 네게 보이던 본을 좇아 지으라 하셨느니라”(히8:5).

성령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손으로 지은 건물에 계시지 아니하고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아니하는, 곧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공로로 회개한 자,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로 값 주고 산 성도(聖徒)의 심령을 자기 자신의 성전으로 삼고 계십니다(고전3:16).

주께서 세우신 교회는 곧 예수로 거룩해진 성도의 심령입니다. 다시 말해서, 성령을 모신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요, 성령의 전(殿)이요, 주님의 지체로서 성령 하나님을 직접 모시고 하나님과 자기 자신이 만나는 지극히 거룩한 장소라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류가 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로 거룩해져서 성령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성전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28:19~20).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또 성령으로 거룩해져서 성령으로 사는 자는 성령의 권능이 충만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의 이론이나 논리에 있지 아니합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성령을 모신 사람들을 사용하고 계신다는 증거로 제한 없이 능력을 나타냅니다. 성령의 능력은 성령 받은 사람이 성령의 뜻을 따라 무엇이든 견디게 하고, 마귀 사단 귀신의 역사와 육신의 정욕과 세상의 모든 유혹을 이기고 승리하게 합니다.


영혼을 살리는 성령의 사역

제자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 구원을 위해 감당해야 하는 십자가라는 처절한 고통을 앞두고 잔인하게 매 맞아 살이 찢어지는 고통의 현장에서 주를 모른다고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마가 다락방에서 성령을 모신 순간부터는 성령으로 나타난 능력으로 죽음도 전혀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성령에 이끌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을 성령의 권능으로 전했습니다.

그러자 한꺼번에 삼천 명씩, 오천 명씩 회개하여 믿고 침례받고 성령을 받았습니다. 또 앉은뱅이가 일어나고, 죽은 자가 살아나는 등 어떤 병이든지, 어떤 문제든지 현장에서 고친 것은 성령이 그 권능으로 절정을 이루며 일하신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이처럼 하늘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성령 하나님의 절대 능력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고전4:20).

예수께서도 성령으로 하나님 나라의 권세를 나타내셨습니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마12:28).

이처럼 성령 받은 사람은 성령이 사용하시는 성도(聖徒)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사람인 성도는 누구라도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성령에 이끌리어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야 합니다.

성령이 세운 교회로서 성령이 전 삼고 있는 성도는 초대교회와 같은 능력을 나타내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 공로 앞에 거룩해졌다고 하는 확실한 증거로 성령으로 죄악이 가득 찬 세상 풍속을 단호하게 이겨야 합니다. 또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와 같이, 초대교인과 같이 절대 능력 있는 예수의 사람, 성령의 사람이 되어 무제한 능력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 성령의 사역을 감당하여 멸망하는 수많은 영혼을 구원해야 합니다.

예수가 없고 성령의 역사가 없는 신앙은 그 신앙 자체가 세상적이요, 정욕적이요, 종교적일 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 공로 앞에 회개하라고 해도 참된 회개 없이 자기 신념의 신앙으로 가득하여 하나님 나라인 천국 소리, 성령의 소리를 들어도 그저 윤리나 도덕적인 차원의 이성적인 지식으로 이해하려는 사람은 말로는 가졌다 하나 소유한 체험이 없기에 성령의 사람은 아닙니다.

성령의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 구속의 은총인 구원의 역사를 확실히 소유한 사람이요, 복음 전도하는 구령의 열정이 불타는 사람이요, 성령의 사람이라는 증거로 이적과 능력이 넘치는 사람입니다.

성령의 역사 없이는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오직 성령으로 세상과 정욕을 이기고, 성령의 권능으로 성령의 사람임을 확인해야 합니다. 또 성령의 전(殿)으로 영원히 거룩해야 합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48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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