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6-08-30 01:52:23 ]
악한 영은 천하 모든 것을 동원하여 인간을 멸망시키니
하나님 말씀만 믿어 자기 영혼을 보전하고 지켜 나가야
에베소서 6장 10~13절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하나님은 창조자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처음 창조한 천사가 하나님께 도전했으니 곧 자멸이요 영원한 멸망입니다(유6-7, 계20:8-10).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하도다 그러나 이제 네가 음부 곧 구덩이의 맨밑에 빠치우리로다”(사14:13~15).
마귀는 하나님께 도전한 원수
마귀는 하나님께 도전하다가 처절하게 멸망한 하나님 원수입니다. 또 하나님께서 창조한 인간을 죄짓게 하여 그 죗값으로 영원히 멸망하게 하였으니 인간의 영원한 원수입니다. 성경에는 마귀가 저지른 불법 행위를 숨김없이 나타냈으니, 곧 죄입니다. 성경에 마귀역사를 숨김없이 기록한 목적은 인간에게 마귀 궤계를 가르쳐 주어 알고 이기라는 것입니다.
“저희 중에 어떤 이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기록된바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논다 함과 같으니라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간음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었나니 우리는 저희와 같이 간음하지 말자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주를 시험하다가 뱀에게 멸망하였나니 우리는 저희와 같이 시험하지 말자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저희와 같이 원망하지 말라 저희에게 당한 이런 일이 거울이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하였느니라”(고전10:7~11).
죄를 지은 시조(始祖)는 마귀입니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요일3:8).
마귀는 처음부터 거짓말쟁이요, 아담을 속여 죽인 자입니다. 마귀가 하와에게 잘해 주어서 확실히 믿을 수밖에 없게 한 다음, 선악과를 먹게 하여 죽게 했습니다. 이처럼 처음부터 살인자 마귀는 아담과 하와를 죽이려고 얼마나 간교하게 역사했는지 모릅니다(창3:1-6).
인간의 영혼을 사냥하는 마귀역사
마귀가 에덴동산에서 뱀을 이용해 아담과 하와를 죄짓게 하고 그 죗값으로 죽였듯이, 지금도 여전히 마귀역사는 천하 모든 것을 이용해 인간을 죄짓게 하고 그 죗값으로 멸망하게 만듭니다. 특히 사람을 통해 간교히 역사할 때 감히 마귀역사인 줄 짐작하지 못하도록 감쪽같이 속여 죄에 이르게 합니다. 그러므로 마귀의 궤계에 속지 않으려면 하나님 말씀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마귀역사는 양의 가죽을 쓴 이리처럼 겉은 순한 양 같이 철저하게 위장하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의 근성이 가득합니다. 마귀역사는 본질상 양이 아니기에 어느 땐가 하나님의 의 앞에 불의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야 맙니다(겔28:15-17).
음부의 권세는 양의 가죽을 쓴 이리처럼 끝없이 이단(異端), 거짓선지자, 적그리스도의 모습으로 어느 교회에나 양의 가죽을 쓰고 나타납니다. 간교하게 충성된 자인 양 거짓으로 위장하여 성도의 영혼을 노략질하고, 목사와 수많은 갈등을 빚게 하고 이간하여 교회를 파괴하려 합니다. 그러므로 자기 영혼을 사랑하는 자는 어떤 유혹에도, 어떤 간교한 말이나 행동에도 요동하지 말아야 합니다.
영혼을 사냥하는 마귀역사는 처음부터 살인자요 거짓말쟁이입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요8:44).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하신 말씀입니다.
마귀역사는 에덴에서 뱀을 이용해서 아담과 하와를 죄를 짓게 하여 멸망하게 했듯이 천하 모든 것을 동원하여 시험합니다. 목적은 바로 당신의 영혼을 사냥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3장 2절에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속에 마귀가 벌써 예수 팔려고 하는 생각을 넣었더니”라고 했습니다. 불순종할 마음, 욕심, 육신의 생각, 육신의 정욕을 마귀가 넣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마귀가 이용하는 생각을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성령이 쓰시는 생각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육신의 생각은 사단의 생각입니다. 사단은 하나님께 도전하여 쿠데타를 일으킨 자입니다. 자기가 하나님이 되어 보겠다고 반란을 일으킨 원수입니다. 육신의 생각은 이렇게 하나님 앞에 도전하는 원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망이요, 하나님과 원수입니다.
일러스트 / 정석영
예수 그리스도처럼 마귀를 이겨야
사랑하는 성도여, 마귀가 역사할 때 환경이든 사람이든, 그 무엇을 가지고 역사하든 절대 속지 말아야 합니다. 또 온갖 고통을 당하는 일이든 세상 명예와 경제적 손해가 오는 일이든 절대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마귀역사에 속지 않는 유일한 비결은 기도와 하나님 말씀과 성령 충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간교히 역사하는 마귀역사를 이기셨듯이 우리도 기도하고 성령 충만하여 이겨야 합니다.
아담은 마귀에게 져서 영원히 멸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마귀에게 이기셔서 영원히 승리하셨습니다. 우리 속에 잡념을 내어 쫓고 하나님 말씀만 가득 차게 합시다.
거짓에 미혹받은 자들은 진리와 참빛을 말하여도 도무지 믿지 않습니다. 완전히 미혹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는 진리를 말하여도 듣지 않는 것이 하나님께 속한 자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8:45-47).
육신을 가진 인간으로서 육신을 다스려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방법은 회개하고 기도하여 성령 충만한 것입니다. 성령의 인격으로 장악당해서 거룩함을 유지하며 하늘나라까지 가야 합니다. 그런데 인정하면서도 그렇게 살지 않는 사람이 너무도 많습니다. 삶의 결과를 내다보지 않기에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죄인지 악인지, 육신의 생각인지 육신의 소욕인지 전혀 분별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분별이 안 되는 이유를 본문에서는 ‘어두움’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엡6:12). 어두우면 알 수 없습니다. 모르는 것은 무지요 죄입니다. 세상 지식은 모를지라도 나의 생사가 달린 하나님과의 관계, 나를 죄짓게 하고 멸망시키는 마귀역사, 나를 살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위대한 십자가 피의 공로, 영생과 천국만은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마귀와 죄와 저주와 사망을 알고, 보고, 해결하여 우리 인류를 구원코자 하신 것입니다(요일3:8).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자기 영혼을 마귀와 죄에서 구원받으려고 신앙생활 합니다. 양의 가죽을 쓴 이리와 같이 미혹하여 영혼을 멸망시키려 하는 마귀의 궤계를 알고, 보고, 이기는 생활이 바로 신앙생활입니다. 그러므로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있어 신앙생활을 잘해야 합니다.
예수께서도 ‘마귀는 시험하는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4:1~3). 마귀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에게도 얼마나 위하는 척, 챙겨 주는 척하면서 시험했습니까. 이 같은 간교한 거짓과 술수와 악행과 살인을 일삼는 마귀역사를 알고, 보고, 이기는 유일한 능력은 하나님 말씀을 시험하지 말고, 떡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우선해서 살려 하고, 하나님만 경배해야 합니다.
마귀역사의 간교한 친절을, 간교한 파괴를 보고 나타내신 하나님 말씀만이 생명이요, 영생이요, 속지 않는 최고 승리의 권세요, 자기 영혼을 보전하고 지키고 살려 내는 능력입니다.
성도여, 마귀는 간교합니다. 그러므로 겉으로 나타나는 양의 가죽만 보지 말아야 합니다. 속에 있는 노략질하는 이리를 보아야 합니다. 양의 가죽을 덮어 쓰고 있는 이리의 근성이 당신의 영혼을 사냥하려 합니다. 마귀는 천하에 비겁한 녀석입니다. 그래서 이중인격자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 말씀만 믿어 자기 영혼을 보전합시다. 주님만 이깁니다. 믿음만 이깁니다. 성령만 이깁니다. 오직 기도로만 마귀역사를 알고, 보고, 이길 수 있습니다. 마귀와 싸워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처럼 우리도 마귀와 피 흘리기까지 싸워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이것은 살고자 하는 절대적 생존 본능입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49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