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제한 없는 은혜, 제한 없는 감사

등록날짜 [ 2016-09-27 14:01:45 ]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와 사망에서 우리를 구원하셨으니
그 은혜에 감사해 최상의 예물로 영광의 예배를 드려야


이사야 53장 1~6절 “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뇨 여호와의 팔이 뉘게 나타났느뇨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 버린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하나님은 인간을 향한 제한 없는 사랑과 은혜로 풍성한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창조하시고 자기가 창조하신 목적대로 운영하시고 창조하신 목적대로 복을 주시고 쓰시려고 만드셨습니다. 우리 인간은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물이요, 피조물로 창조하신 하나님의 목적대로 살아야할 사명을 가지고 이 땅에 태어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한 목적을 상실할 때 그는 하나님의 필요성에서 제외되고, 하나님으로부터 온전한 피조물로 취급받지 못하기에 가장 비참한 자가 되고 맙니다.

하나님 말씀은 영원한 진리
하나님이 인간을 만들 때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를 주셨고, 이해할 수 있는 생각과 인격을 주어서 만들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하지 말라’ 하실 때 듣고 아니할 수 있는 기능을 가졌고, ‘하라’ 하실 때 듣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기능을 가졌습니다. 이 기능이 올바로 작동하지 못할 때 ‘고장 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천지 모든 만물을 주시고 임의로 사용하고 다스리되 동산 중앙에 있는 실과만 먹지 말라고, 먹으면 죽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와 달리 마귀는 ‘그것을 먹으면 눈이 밝아지고 하나님과 같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아담이 그 실과를 먹는 순간에 마귀의 말은 거짓이요, 하나님 말씀이 진리라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오직 하나님 말씀만 인간에게 영원히 사는 진리입니다. 하나님 말씀만 그대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우리에게 믿음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말씀한 대로 행하시는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여 죄 가운데 빠진 인간은 정녕 죽게 되었고 절망적인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제한 없는 그분의 은혜로 자기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인간에게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주신 까닭은 인간은 예수 없이는 영육 간에 영원한 지옥 형벌을 피할 수 없기에 참혹한 멸망에서 구원하려 하신 것입니다. 예수 없이는 생명도, 재산도, 가정도, 자기 영혼도 보전할 길이 전혀 없습니다.

인류의 죄를 담당하신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서 전지하고 전능하신 능력으로 자신이 창조한 인간을 보전하려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영육 간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보전받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죄가 없는 분입니다. 죄인은 죄인을 대신해서 죽을 수 없습니다. 구원할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전부 아담의 속에서 나왔으니 다 죄인입니다. 오직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려 인간의 죄를 짊어지고 죽는 순간 선악과를 먹고 ‘정녕 죽게 된 인간의 죽음’이 해결되어 살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이 큰 은혜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와서 찔 리시고 상하시고 징계받으시고 채찍으로 맞으시고 십자가에 피 흘려 잔인하게 죽으시고 부활하여 성령을 보내셔서 인간의 영육 간에 닥치는 모든 문제를 담당해 주셨습니다(사53:5-6).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벧전2:24).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 이 자리에서 그 은혜에 감사해 감사 예배와 찬양과 예물을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는 영원하니 곧 영생과 천국과 자유와 행복입니다.

요즘 많은 사람이 애완동물을 키우지만, 애완동물이 죽게 되어서 살리려고 사람이 죽거나 자기 아들을 죽이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자기가 창조한 피조물인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원수 마귀 패거리에 속해서 마귀와 더불어 죄 가운데 빠졌으니 지옥 가야 마땅한데, 하나님이 피조물인 인간을 위해서 말씀이 육신을 입고 와서 인간의 죄를 대신 지고 죽어서 살리셨습니다. 믿음으로만 이해할 수 있는 일이요, 상식적으로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은 믿지 않습니다. 그러나 믿는 사람은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받게 되었으니 무한 감사를 올려 드리는 것입니다.


일러스트 / 정석영

제한 없는 은혜에 제한 없는 감사를
마귀는 예수 없는 세상을 지배하여 죄짓게 하고 병들게 하고 저주해 정신적 육체적 영적으로 한없이 괴롭히고, 결국 육체가 끝나는 순간에 지옥에 끌고 가영원한 고통을 당하게 합니다. 인류는 눈에 보이지 않게 역사하는 마귀역사를 알 수도, 볼 수도 없어 속수무책 제한 없이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합니다.

세상은 마귀의 노예가 되어 인간이 세상에서 살아 보려고 온갖 노력을 다해도 그 노력의 결국은 허망하고, 노력하고 고뇌한 수고가 자기를 구원할 수 없으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욥1-2장).

그러나 우리는 성경을 보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세상에서 역사하는 마귀역사를 알고 이기고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니 참으로 감사하고 다행한 일입니다(요일3:8-12, 히2:14-15).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죄와 마귀의 손에서 구원하시려고 온갖 수난을 다 당하였으니 곧 우리 인류의 고난을 대신 담당하셨습니다(사53:5-6). 이 같은 큰 은혜를 입고도 은혜 베푸신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린 자요, 배은망덕한 자입니다. 마귀와 죄와 지옥에서 구원을 얻고도, 영생을 얻고도, 풍성한 새 생명을 얻고도 감사하지 않는다면 그는 아담처럼 은혜를 모르는 자입니다.

이것은 신앙 인격적으로 은혜 베푸신 하나님과 은혜받은 인간 사이에 어찌할 수 없을 만큼 큰 문제요, 일대 사건입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이제 이를 생각하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 없으리라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시50:22-23).

그러나 우리는 감사절을 앞두고 설교를 듣고, 성령의 가르치심과 감동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찬양과 경배와 감사로 예배드리려 각오하니 참으로 다행한 일이요, 복받은 무리가 되었으니 이 또한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은혜를 가르치십니다. 영원히 잊지 않도록 생각나게 하십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14:26).

성령으로 하지 않고는 주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를 알 수 없습니다. 성령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알게 되었으니 성령께 감사하고, 성령으로 기도하고, 찬양하고, 감사하고, 예물을 드립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은혜의 분량을 깨닫고 소유해 신령과 진정으로 영광 가득한 예배를 드립시다.

하나님은 심은 대로 거두시는 분입니다(갈6:7). 이 땅에서 평생 사는 동안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영원한 것을 소유하도록 신령한 감사를 마음껏 심읍시다. 한 해 동안 영육 간에 주님으로 보전된 것은 무제한 감사할 조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의 이름을 우리에게 주셔서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설교 듣고, 예배하고, 속죄받고, 건강하게 해 주셨습니다. 또 마귀 사단 귀신이라는 악한 영에서 철통같이 보호받게 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건강하고 모든 재앙에서 보호받습니다.

하나님께 은혜받은 자가 은혜 베푸신 하나님을 무시하면 영혼의 때에 소망이 없습니다.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 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소멸할 맹렬한 불만 있으리라 모세의 법을 폐한 자도 두 세 증인을 인하여 불쌍히 여김을 받지 못하고 죽었거든 하물며 하나님 아들을 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의 당연히 받을 형벌이 얼마나 더 중하겠느냐 너희는 생각하라”(히10:26-29).

은혜를 아는 생활이 바로 신앙생활이요, 은혜에 감사하는 생활이 곧 은혜의 삶입니다. 감사는 일방적인 행동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받으실 분량입니다. 하나님께 제한 없이 은혜받았으니 제한 없이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시다. 할렐루야!

위 글은 교회신문 <49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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