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6-10-06 15:24:08 ]
인류 향한 복음 전파를 그리스도인에게 맡기셨으니
주가 흘리신 피 공로가 헛되지 않도록 전도에 힘써야
마태복음 28장 16~20절 “열 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의 명하시던 산에 이르러 예수를 뵈옵고 경배 하나 오히려 의심하는 자도 있더라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자비와 은혜가 영원히 풍성하십니다. 하나님은 자기가 창조한 인간에게 모든 축복을 제한 없이 부여하셨으나(창1:27~28) 인간은 하나님의 원수인 마귀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하나님을 대적함으로 말미암아 그 죗값으로 영원히 멸망하게 되었습니다(창3:17~19).
본문은 예수께서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셔서 자기 생애를 목적대로 보내시고 승천하시기 전에, 자신이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어서 인류의 죄를 해결했다는 사실을 모든 족속에게 전하라는 마지막 부탁을 제 자들에게 하시는 장면입니다. 더불어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도 주시면서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여 죄 와 마귀와 사단과 지옥에서 끄집어내어 주의 제자가 되게 하라고 했습니다.
예수로 죄 사함받은 은혜
우리 인간은 하나님께서 영적인 존재로 지었기 때문에 육신은 세월 속에서 사라져 가지만 영혼은 영원히 존재합니다. 육신은 편하게 살고 행복하게 살기만을 바랍니다. 그런데 내 속에 있는 영혼은 ‘언젠가 흙으로 돌아가는 날에 어디로 갈 것이냐’고 끊임없이 묻습니다. 육신의 귀가 어두우면 영혼이 아무리 애달프게 물어도 들을 수가 없습니다. 제 영혼의 소리를 못 듣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자기 영혼이 애타고 갈망하는 요청, 그 목소리를 듣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신앙생활 잘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죄로 말미암은 멸망을 방관하지 아니하시고 인간의 멸망, 즉 사망과 지옥이라고 하는 죗값을 갚으시고자 말씀이 육신이 되어 세상에 오셨으니 곧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께서는 십자가 형벌이라고 하는 당치도 않은 죽음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흘린 피 공로로 인간을 죄에서 완전히 해방하셨으며, 그 증거로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견고케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저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고후1:21~22).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8:1~2).
그러므로 우리의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로 죄 사함 받은 은혜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죽음을 두려워합니다. “죽으면 어떡해?”라는 말 자체가 죽음 이후에 대책이 없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죗값으로 지옥 갈 우리를 위해서 지옥을 안 갈 대책으로 아들을 세우셨습니다. 그 아들 예수가 십자가에서 인류의 죄를 대신 지고 죽음으로써 인류의 죄를 사해 주셨습니다.
어떤 죄를 짓든지 죗값은 사망 곧 지옥입니다. 지옥이라는 엄청난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죄가 전혀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임을 당하시고 우리 인간을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박사 논문도, 노벨상을 받았다고 해 도 그 지식으로 죄 사함받을 수 없고, 영생할 수도 없고, 천국 갈 수도 없고, 지옥 신세를 벗어날 수도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주신 구원의 복음, 이 것이 지상에서 가장 큰 지식인 줄 알아야 합니다.
전도를 명령하신 예수 그리스도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이유는 죄의 자식, 진노의 자식, 지옥의 자식을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로 속죄하시고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셔서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가 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는 지옥 자식이 천국 자식이 되었고, 멸망 의 자식이 영생의 자식이 되었고, 진노의 자식이 축복의 자식이 되었습니다. 마귀와 죄로 말미암아 영원히 죽기를 무서워하고 종노릇하던 자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 아버지의 보호를 받게 됐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죄인의 신분에서 의인의 신분으로 바꿔 놓았고, 죄와 저주로 말미암아 지옥이라는 절망적인 고통을 영원히 당할 자를 영원히 행복한 하나님의 나라 천국 시민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만든 구세주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인간에게 영육 간에 이와 같은 축복을 주시려고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성육신 하신 근본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 어떤 절망적인 신분인지 전혀 모른 채 마귀와 죄의 노예로 살다가 육체가 끝나면 그 영혼이 곧바로 지옥에 가서 영원히 세세토록 고통을 당합니다.
“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그의 입에서 이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저희를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 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계 19:13~15).
주님은 이같이 고통당할 자가 한 명도 없기를 간절히 바라시고 전도를 명령하셨습니다(마28:16~20).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전도는 주님의 절대적인 사랑이요, 기대하시는 바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가서 제자 삼으라”하신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처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적을 행하시며 전도하신 것처럼 하여 한 사람이라도 죄로 멸망하지 않게 하여 주님의 소원을 이루어 달라고 하신 사명(使命)입니다.
일러스트 / 박철호
인류 한 사람도 멸망하지 않기를
세상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 어떤 절망적인 신분인지를 전혀 모른 채 돈의 노예, 지식의 노예, 명예의 노예, 권력의 노예, 육신의 정욕의 노예, 안일의 노예, 평안의 노예, 향락의 노예, 쾌락의 노예, 물질문명의 노예, 육신의 요구의 노예로 살아갑니다. 그것은 아무리 충족해도 충족되지 않는 것들입니다. 목숨이 끝나면 어떤 것으로도 그 영혼을 책임져 주지 못합니다. 이렇게 대책 없는 것들의 노예가 되지 않아야 합니다.
주님은 단 한 사람도 죄 때문에 지옥 가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 하셨고,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예수 그리스도가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죄와 사망을 해결하신 구세주라는 사실을 전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몰라 멸망하여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당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게 하라는 명령입니다. 제자 삼으라고 하신 명령은 지금도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알지 못해서 육체가 죽을 때 영 혼이 지옥 가는 자가 없게 하라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 흘려 죽기까지 고통을 지불하신 그 사랑의 절규요, 다급한 명령입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은 우리 자신이 주님의 제자인 동시에, 구령의 열정이 불타는 십자가 고통의 분량만큼이나 애절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할 다음 제자를 계속 삼으라는 것입니다.
제자가 없으면 전해 주는 자가 없고, 전해 주는 자가 없으면 듣는 자가 없고, 듣는 자가 없으면 아는 자가 없고, 아는 자가 없으면 어찌 믿을 수 있을까요(롬 10:14). 믿는 자가 없으면 구원받는 자가 없고, 구원받는 자가 없으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신 속죄의 은혜가 무슨 소용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나와 인류의 구원을 위하여 자기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하셨습니다. 성령은 마가 다락방에 최초로 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을 제자를 사용하여 전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이 죄로 말미암아 영육 간에 당하는 저주와 멸망을 십자가에서 해결하시고 인류 구원의 복음 전도를 제자들에게 맡기셨습니다.
주님은 지금도 구원의 소식을 전해 듣지 못하여 멸망하여 지옥 가는 영혼들 때문에 아파하십니다. 또 예수 믿는다 하면서 전도하지 않는 자, 제자 삼지 않는 자 때문에 애타시고 아파하십니다.
주님의 소원은 인류 한 사람도 지옥 가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세상 사람들 모두에게 예수가 죽을 만큼 죄인인 것을 전해 줘서 알게 하라는 것입니다. 죗값으로 꼭 지옥 간다는 사실을 알려 주고, 지옥에서 살려 내려고 하나님의 아들이 죗값을 짊어지고 대신 죽어서 갚았으니 믿고 회개하여 지옥 신세를 면하고 천국 가자고 말해 주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주님의 애절한 부탁입니다.
서둘러 전도하여 제자 삼아 주님이 흘리신 피 공로가 헛되지 않게 하십시오. 주님의 마음을 십자가 고통만큼이나 아프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죄로 지옥 가는 영혼을 방관하지 마십시오. 당신도 주님과 같이 구령의 열정을 지니고 지옥 가는 영혼 구원하지 못해 서 아파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아픔과 고통 때문에 제자 삼고, 전도하지 못하는 아픔 때문에 제자 삼고, 전도하지 못하는 것을 못 견뎌서 시행하는 당사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49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