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천대에 이르도록 복 받는 신앙생활

등록날짜 [ 2017-01-23 14:06:52 ]

조상에게 제사하는 풍습은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시는 우상숭배 죄
참된 효도는 부모가 살아 계실 때 예수 믿게 해 저주를 면하게 하는 것


출애굽기 20장 3~6절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찌니라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십니다. 하나님은 유일한 분이시요, 조물주이십니다(요5:44). 하나님은 거짓 없으시고 영원히 참이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시고 기르시고 사랑하셨으니, 하나님의 은혜는 실로 큽니다. 우리가 죄를 범하여 죗값으로 멸망하게 되었을 때 하나님은 품속에 있는 독생자를 주셔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려 죽게 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만 살아가는 인간
우리 인간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으로 살고, 하나님의 은혜로만 살아갑니다. 만약 오늘 밤에라도 주님이 부르시면 우리는 즉시 육체는 흙으로 돌아가고 땅에서 살 수 있는 모든 연한은 끝나고 말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만든 공기를 마시면서도 하나님을 모른다고 한다면 어불성설입니다. 하나님이 만든 태양 에너지를 사용하고, 하나님이 만든 물을 마시고, 하나님이 만든 씨 맺는 모든 양식으로 살면서 하나님을 모른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찌니라”(롬1:20).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베푸신 사랑은 너무나 크고 잔인하리만큼 극렬하게 역사하신 것입니다. 누구든지 십자가 사랑을 아는 사람이라면 창조자시요, 천지 만물의 운영자이시요, 절대자이신 하나님께서 자기가 창조한 인류 멸망 때문에 독생자를 내어 주기까지 인류의 죽음을 대신하신 그 큰 사랑을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오직 황송하여 겸손히 감사로 섬길 뿐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살았고, 앞으로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야 하고, 우리가 세상을 떠나서도 하나님의 나라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영원히 살 것이니, 하나님은 영원토록 변함없이 인간을 향한 사랑을 실천하는 분이십니다.

이처럼 큰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 앞에 감사와 경배는 간 곳 없고 우상숭배가 웬일입니까. 이것은 유무식 차원을 떠나서 인격 없는 짐승인들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사람이나 천사들이나 어떠한 피조물이라도 하나님 앞에서 망령되이 행하면 저주를 면할 수 없습니다(대하24:18).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찌어다”(갈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계21:8).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인간의 타락은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이미 타락한 영들이나 사람들을 섬기는 맹신이기 때문입니다.


우상숭배로 말미암은 저주
아담은 타락한 자의 말에 동의하고 타락한 자의 말을 좇아 영원히 멸망하게 되었습니다(창3:1~17). 하나님의 계명은 하나님 자신 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우상숭배하지 말라는 뜻과 같으니 누구든지 이 말씀을 거역하는 자의 죄를 갚되 삼사 대까지 저주하리라 하셨습니다(출20:3~6).

하나님께서 모세를 시내산으로 불러서 십계명을 새긴 돌판을 주셨습니다. 그 십계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여 주려고 들고 내려왔는데, 그 사이에 금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절하고 섬기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오는 동안에 배고플 때는 만나를 하늘에서 내려 주시고, 목마를 때는 반석을 쳐서 물을 주었고, 더울 때는 구름기둥으로 햇빛을 막아 주었고, 추울 때는 밤에 불기둥으로 따뜻하게 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시녀처럼 하나님이 그 백성을 섬겨 주셨는데도 다른 신을 섬긴 것입니다. 광야에 나와서까지도 하나님이 주신 법을 지키지 않은 사람은 결국 모두 광야에서 죽여 버리고, 가나안 땅에는 하나님의 법을 지킨 여호수아와 갈렙, 그리고 2세들만 들어갔습니다.


일러스트 / 박철호

명절이 되면 수많은 사람이 조상 숭배라는 명분 아래 제사를 지내려고 민족적 대이동을 어김없이 행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생사화복을 주관하시고 복 주신 하나님께서 제일 미워하는 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질투하는 하나님’이라고 하셨습니다(신5:9).

하나님이 이같이 싫어하는 죄를 민족 전체가 날을 정해 놓고 저지르고 있으니 실로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이스라엘은 우상숭배를 할 때마다 저주를 받았고, 때로는 우상의 나라 바벨론에 끌려가서 갖은 고통의 종살이를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상숭배는 실로 나라가 망하고, 가정이 망하고, 자신이 망하는 일입니다.

이방인의 제사는 자기 부모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귀신에게 하는 것이라고 하였으니, 이 역시 우상숭배입니다.

“그런즉 내가 무엇을 말하느뇨 우상의 제물은 무엇이며 우상은 무엇이라 하느뇨 대저 이방인의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 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고전10:19~20).

사람들은 제사를 조상 숭배라고 오해하나 영적으로는 귀신 숭배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귀신은 어떤 일을 하는 존재일까요?(눅13:10~13)

“그때에 귀신들려 눈 멀고 벙어리 된 자를 데리고 왔거늘 예수께서 고쳐 주시매 그 벙어리가 말하며 보게 된지라”(마12:22).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 하셨으니 자기 양심이 화인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딤전4:1~2).

마가복음 9장에는 귀신이 아이의 정신을 파괴하였고, 거라사 지방의 귀신 역사는 자기 집안과 온 동네를 수라장으로 만들었습니다. 이같이 인간의 원수인 귀신이 섬김받을 만한 대상이란 말입니까. 인간의 무지로 말미암은 저주는 극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천대에 이르도록 복 받는 신앙생활
가장 두려운 것은 하나님을 외면하고 다른 신을 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하지 말라고 하시는 것은 인간을 독재해서 지배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 말라는 일을 하면 죽으니까, 망하니까, 저주니까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인간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라’ 또는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인간이 망하는 것을 절대로 방관하지 않습니다. 태초부터 지금까지 하나님이 하신 말씀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진리입니다.

예수께서는 십자가라는 중대사를 앞두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에 “아버지, 이 쓴잔이 나에게서 비켜 지나갈 수만 있거든 지나가게 하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 원대로 되기를 원합니다”라고 절규하셨습니다. 어찌나 애절하게 기도하셨던지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같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아뢰는데도 하나님은 아들의 요구를 뿌리치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하여 우리 죗값을 갚고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이 은혜가 얼마나 큽니까. 하나님이 아들을 죽음에 내준 값이요, 아들이 자기 목숨을 죽음에 내놓은 값입니다. 이 사랑을 받은 자가 어찌 다른 신을 섬기며, 이 사랑을 받은 자가 어찌 다른 말에 귀를 기울이며, 이 사랑을 받은 자가 어찌 다른 생각에 동의하며 좇아갈 수 있겠습니까. 절대 그럴 수는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기 명예를 내어 걸고 귀신을 쫓아내라고 말씀하셨으나 우리 민족이 명절마다, 조상이 세상 떠난 날마다, 스스로 저주를 초래하는 꼴은 한심하다 못해 땅을 칠 일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입은 자요, 우상숭배가 무엇인지를 아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천대에 받을 복도 알고, 우상숭배자가 삼사 대에 걸쳐 받을 저주도 압니다. 가증하게 조상의 탈을 쓰고 제사를 받는 원수 귀신을 예수 이름으로 쫓아내고, 하나님만 섬겨서 나라가 살고, 가정이 살아야 합니다.

우상숭배자는 반드시 망한다고 했습니다. 멸망시킨다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신30:17~18, 계21:8).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좇아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면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정녕히 멸망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너희의 앞에서 멸망시키신 민족들같이 너희도 멸망하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소리를 청종치 아니함이니라”(신8:19~20).

우리는 하나님만 섬겨 천대에 이르도록 복 받아 나라가 살고, 가정이 살고, 후손이 살게 합시다.

위 글은 교회신문 <51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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