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7-06-08 15:35:03 ]
인간은 하나님 영광을 위해 창조되었으나
죄로 타락해 영원히 고통받은 존재로 전락해
예수께서 십자가로 죄 문제 해결하고 천국 가는 길 여셨으니
예수만 참된 길·진리·생명
요한복음 14장 1~6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내가 가는 곳에 그 길을 너희가 알리라 도마가 가로되 주여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삽나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하나님은 창조자이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창조한 만물을 사랑하고 기르고 가꾸셔서 창조한 목적을 거두시는 분입니다. 사람도 하나님께서 흙으로 지으시고, 코에 생기를 불어 넣어 생령(生靈)이 되게 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창2:7).
이같이 사람은 흙으로 돌아가는 육체와 영원히 존재하는 영혼이 함께하는 존재입니다. 육체는 이 땅에서 칠십 년, 팔십 년 살다가 흙으로 돌아갑니다(창3:19). 그러나 영혼은 영원히 삽니다. 우리 인간은 스스로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작품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는 인간
하나님께서는 모든 만물을 지으시고, 하나님의 기쁘신 뜻대로 살아가도록 각자에게 직분을 부여하셨습니다. 모든 만물은 변함없이 자기 직분을 감당하되 채소는 채소대로, 열매 맺는 나무는 나무대로, 물고기는 물고기대로, 들짐승은 들짐승대로, 날짐승인 새들은 그들대로 자기 직분을 충실히 수행합니다. 이들 모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존재합니다. 사람에게도 직분이 있으니 곧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것이 제일 목적입니다.
그런데 예수 믿는 사람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나를 위해 존재하는 줄 아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얼마나 답답한 일입니까? 자동차가 고장 나면 자동차를 위해 고치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를 탈 사람을 위해서 고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근본적인 주체와 모체를 분명히 알지 못하면 어느 순간에 주객이 전도되어 하나님을 우습게 아는 것입니다. 절대로 그래서는 안 됩니다.
성경에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10:31).
모든 만물은 한 번 죽거나 사라지면 끝이지만, 우리 인간은 육체의 날이 끝나도 영적생활은 영원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을 어떻게 감당하느냐에 따라 선악 간에 심판을 받습니다.
사람은 영적 존재로서 영적인 인격이 있습니다. 사람의 타락은 곧 영적 타락이므로 하나님 앞에서 타락한 죄를 반드시 심판받습니다. 인간의 타락이란,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여 하나님을 떠난 것을 말합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면 영원히 저주받고, 지옥 형벌을 피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말씀은 우리 인간을 간섭하거나 인간의 자유를 박탈하여 억압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 자신이 창조한 인간이 멸망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시는 애절한 목소리요 절규입니다.
죄의 결과로 고통받게 된 인간
마귀역사는 최초의 인간을 멸망시켰고 하나님과 인간을 완전히 갈라놓았으니, 인간에게는 원수 중의 원수입니다(창3:23). 인간은 마귀의 유혹에 빠져 가장 잔인한 저주를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에게는 에덴동산의 행복이 간곳없어지고, 육신과 영혼에 역사하는 고통과 죽음을 영원히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 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창3:17~19).
이 같은 고통의 원인은 죗값이요, 죄의 원인은 먹지 말라는 선악과를 먹은 불순종이요, 선악과를 먹은 결과는 영육 간에 멸망입니다. 이런 결과에 이를 줄 미리 아신 하나님께서는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일러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계시하신 대로 선악과를 먹지 아니할 때 인간은 모든 만물을 정복하고 다스리고 소유할 권리를 누렸습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또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식물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창1:27~31).
일러스트 / 박철호
예수께 돌아와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자
본문에 예수께서 말씀하신 처소는 영구적이고 항구적인 주소입니다. 바로 아버지 집입니다. ‘아버지’는 나의 본질이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성령으로, 말씀으로, 믿음으로, 복음으로 거듭나면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닮게 됩니다. 그것이 곧 영적생활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사람은 영적으로 하나님으로 거듭난 사람, 즉 아버지와 함께 천국에서 영원히 살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인간의 타락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이요, 하나님 은혜를 입고 살면서도 감사할 줄 모르는 것이요, 하나님이 계신 것조차 몰라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인식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계시 없이 육신의 생각과 육신의 소욕을 충족하려고 살아가겠다는 무지의 소치를 드러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떠난 탕자는 절대 성공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육 간에 죄 아래서 잔인하게 멸망하는 인간을 방관하지 아니하시고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시고 우리 인간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죗값은 곧 사망이기에 사망을 해결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하려 하심이라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요3:16~18).
이토록 인간을 사랑하셔서 죄에서, 저주에서, 지옥 형벌에서 구원하셨으니 이 사실을 믿지 아니하면 또 한 번 하나님을 배신하는 무서운 죄를 짓게 됩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아니하면 더는 구제받을 길 없어 최후에 심판을 피치 못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탕자는 영육 간에 절대 성공할 수 없습니다. 이미 죗값으로 저주와 사망이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영육 간에 멸망할 수밖에 없는 인간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타락한 우리 인간의 죄와 저주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53:5~6).
그러므로 회개하고 주님께로 돌아와서 신령한 행복을 누려야 합니다.
세상에는 인간을 멸망시키는 마귀와 죄의 역사뿐입니다. 세상에는 나를 위해 진정한 사랑을 베풀어 줄 아버지도, 친구도 없습니다. 오직 질병과 죄악과 저주와 고통뿐입니다. 세상에서 낙을 누리는 자는 허랑방탕한 탕자와 같습니다.
우리는 탕자처럼 세상에, 육체의 소욕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아버지께로,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나를 위해 자기 살과 피를 흘리신 영원한 사랑의 아버지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살아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 이것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요6:53~58).
위 글은 교회신문 <53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