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8-04-10 13:03:55 ]
아담이 범죄한 후 모든 인간은
“죄인은 정녕 죽으리라”는 죄와 사망의 법에 매였으나
죄 없는 예수가 대신 죽는 순간, 죄와 사망의 법에서
다시 사는 생명의 성령의 법 얻어
로마서 8장 1~2절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하나님은 영원히 의로우십니다. 하나님은 의로우시기에 영원한 생명이십니다. 하나님의 의에 도전하여 하나님과 반대되는 이념은 어떤 것이라도 죄가 됩니다. 이런 생각을 가진 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영원히 피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의는 곧 생명(生命)이기에 하나님의 의에 도전하는 자는 하나님의 생명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셨으니 곧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은 의와 생명이 나타난 것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1:14).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요1:1~5).
죗값은 반드시 죽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에게 주시면서 모든 만물을 임의로 하되 동산 중앙에 있는 실과만은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만약 먹으면 정녕 죽는다고 알려 주셨습니다. 이 죽음은 육체가 아니라 우리 영혼, 즉 영적인 생명이 죽는다는 말입니다.
인간의 육체는 전부 70년, 80년 살면 무너져 버릴 가건물과도 같습니다. 이 가건물이 무너질 때 우리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가야 합니다. ‘정녕 죽으리라’는 말은 우리 속에 있는 영혼이 죽는다는 말인데, 이는 영혼이 없어져 버린다는 말이 아니라 형벌을 받게 된다는 말입니다. 저 지옥에 가서 사람이 견딜 수 없는 고통을 세세토록 당한다는 말입니다.
마귀역사는 하와를 미혹해서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하신 실과를 먹게 만들었습니다. 이와 같이 마귀역사는 언제든지 하나님의 법을 범해도 된다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마귀역사에 절대 당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은 어떤 말씀도 범하면 똑같이 죗값은 사망입니다. 하나님이라도 죄를 범하면 반드시 죽습니다. 물론 하나님은,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는 죄가 없으시지만 우리 인간의 죄를 짊어지자 바로 죽으셨습니다. 이와 같이 죄는 반드시 죽는 것입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죽지 않으려면 예수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한 것이 있으면 빨리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하게 가로막는 존재가 바로 마귀역사입니다. 이 마귀역사에 절대로 당하지 말아야 합니다.
선악과를 먹고 죽게 된 죽음은 죽음으로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죄 없는 자가 대신 죽어줘야 해결된다는 말입니다. 이미 우리는 죄 아래서 죽었으니 어떤 사람도 다른 사람의 죄를 대신 질 수 없습니다.
만약에 큰 죄를 범해서 사형 선고를 받은 사람이 둘 있다고 해 봅시다.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에게 “어차피 내가 죽을 텐데, 내가 죽으면서 너의 죄까지 짊어지고 죽을 테니 너는 살아남아라”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절대 없습니다. 그 사람은 그 사람의 죗값으로 죽어야 됩니다. 인류는 모두 똑같이 자기 죗값으로 지옥 가야 되기 때문에 누구를 대신해서 죽어주고 살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인류의 죄를 대신 담당하시려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일러스트 / 노혜지
죄를 해결하러 오신 예수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나타나서 역사하실 때 도전한 자가 있었으니 곧 사망 권세자 마귀였습니다(마4:1~11).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히2:14~15).
마귀는 에덴동산에서부터 인간에게 죄짓게 한 자요, 인류를 멸망에 이르게 한 악한 존재입니다. 인류가 에덴동산에서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해 도입한 죄의 값은 사망이고, 사망은 영원한 지옥 형벌을 피할 수 없는 절망적인 것입니다. 이 같은 절망은 인간이 맞이할 피치 못할 파멸이기에 하나님께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예수 그리스도로 우리 가운데 오셨습니다.
예수께서 이처럼 육신을 입으신 까닭은 사망의 원인인 죄를 해결하려는 목적이었습니다. 사망은 영원히 죽는 것이기에 영원히 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인간이 당할 영원한 죽음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려고 죄 없으신 분이 인류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피 흘려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아니하고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가 피 흘려 죽으심으로 우리 인류는 사망에서 옮겨져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또 인류의 죄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고, 예수께서는 죄 없으신 증거로 부활하셨습니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의 의(義)를 확인하는 것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은 인류의 죄가 죽어 사라진 것을 말합니다. 그렇기에 그가 죽으심으로 인류가 생명에 이르게 되었고, 그가 부활하심으로 인류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롬4:25).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로 주신 은혜
인류가 영원히 살고 싶어 온갖 노력을 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흘린 피의 공로 없이는 무용지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를 해결하신 피의 공로 없는 어떤 종교도, 어떤 지식도 인간의 영원한 사망을 막을 수 없습니다. 오직 육신의 생각을 가져 하나님의 원수가 될 뿐 인류를 구원할 방법은 전혀 없습니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롬8:6~8).
누구든지 죄로 말미암은 사망은 해결할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망을 해결하시려고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의 사건을 만나지 아니하고는 천지간에 살길은 전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생명(生命)이요, 의(義)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의가 없다면 속죄받을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 없이는 구원이 없고 부활도 없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인간의 윤리·도덕 차원에서 선덕(善德)을 행한 착한 사람이 가는 곳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에 젖은 자만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죄를 완전히 해결했으니, 그의 피만이 저주받은 지옥 문을 확실히 막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영원히 행복한 천국 문을 제한 없이 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은 연속한 하나의 사건이고 인류에게 주시려는 지상 최대의 은혜의 사건입니다. 이 죽음과 부활의 사건은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유일무이(唯一無二)한 최고 사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를 입고 죽으신 일은 기독교 믿음의 영원한 반석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영원한 생명과 승리의 건축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어 인류의 죄를 완전히 해결하셨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셔서 인류를 죽이는 사망 권세자를 영원히 파괴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 없이 피 흘려 죽으신 일에 무관심하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도 무관심한 자요,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에 무관심하다면 자기 영혼이 영원히 불행한 자입니다.
우리는 눈물로, 감사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에 자기의 죄를 씻고, 최대의 기쁨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참예해 죄와 사망에서 영원히 자유를 누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신 것은 우리에게 죄 사함과 부활이라는 영원한 기업을 주려 하심입니다.
이 같은 위대한 축복이 죄로 인한 영육 간의 고통에서, 멸망의 지옥에서 자유케 하신 하나님의 사랑이요, 생명의 성령의 법입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57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