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8-09-20 10:19:32 ]
예수 그리스도의 피 없이는 거룩함 없고, 인간이 멸망에서 구원받을 어떤 대책도 없어
예수의 고난과 피의 사건이 내 것이라면 평생을 감사와 찬양, 충성하며 살아도 모자라
고린도전서 1장 18~25절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기록된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뇨 선비가 어디 있느뇨 이 세대에 변사가 어디 있느뇨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케 하신 것이 아니뇨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고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사랑하시고 절대적으로 보호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시121:5~8).
인간의 멸망을 방관하지 않으신 하나님
하나님께서 인간을 지키시는 것은 영원히 살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인간은 하나님께 은혜받을 존재로 태어나서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행복의 극치를 누리며 살 수 있는 에덴동산이라는 축복 속에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신 행복의 기회가 불순종이라는 죄로 완전히 파괴되었으니, 즉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 명하신 선악과를 먹음으로 말미암아 영원히 죄의 형벌을 피할 수 없는 절망적인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죄로 인한 영원한 멸망의 죽음을 방관하지 아니하시고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요1:14). 즉 예수 그리스도에게 인간의 죽음을 대신하게 하신 것입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20:28).
이같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피 흘려 우리 죄를 해결하셨으니, 예수께서 흘리신 피로 우리 인류의 죄를 영원히 해결하셨습니다(히9:22).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히10:19~20).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만 속하는 인류의 죄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우리를 속죄하신 은총의 증거요, 예수 그리스도가 흘리신 피는 우리 죄인을 살리는 은혜요, 그 피는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이 되었습니다. 인간의 죄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만 속할 수 있습니다.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레17:11).
그러므로 우리의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믿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요6:53~55).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종살이를 한 것도 제물의 피를 흘리지 않고 제사를 드렸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삼년 된 암소와 삼년 된 암염소와 삼년 된 수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취할찌니라 아브람이 그 모든 것을 취하여 그 중간을 쪼개고 그 쪼갠 것을 마주 대하여 놓고 그 새는 쪼개지 아니하였으며 솔개가 그 사체 위에 내릴 때에는 아브람이 쫓았더라 해질 때에 아브람이 깊이 잠든 중에 캄캄함이 임하므로 심히 두려워하더니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정녕히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 그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치할찌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창15:9~14).
이스라엘 백성이 사백삼십 년 애굽의 종살이에서 해방된 것은 양을 잡아 흘린 피를 문설주에 발랐기 때문입니다.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의 거하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찌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출12:13).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없으면 인간은 죄에 매여 영원히 파멸할 뿐이요, 죗값으로 지옥이라는 잔인하고 참혹한 고통을 영원히 피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아벨의 제사에서 양의 피를 받으셨듯이 시종일관 죄 문제를 해결할 피를 찾으십니다.
일러스트 / 노혜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입은 은혜
요단강에서 침례 받으시는 주님을 향하여는 온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이라고 했습니다(요1:29). 이것은 구약 시대에 제물로 바쳐진 양의 피를 보시고 이스라엘 민족의 죄와 저주를 해결하셨듯이,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오셔서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보고 단번에 죄를 해결해 전 인류를 구원하려는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신 것입니다. 곧 인간을 향한 절대적 사랑을 나타내신 것입니다.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든지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그 후에 자기 원수들로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히10:10~14).
그러므로 이 세상 모든 인간의 범죄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만 해결할 수 있고, 그 피로만 완전하게 종결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없이는 거룩함이 없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없이는 영원히 멸망할 죄인이 구원받을 만한 어떠한 대책도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없이는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날 수도 없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없이는 영원한 생명도 없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없이는 하늘나라에 들어갈 문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모든 삶은 예수 그리스도가 피 흘려 죽으셔서 주신 은혜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무엇입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로 주신 은혜입니다(사53:5~6).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없는 예배는 하나의 형식적이고 외식적인 의식으로 끝날 것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없는 충성은 자기 의와 명예를 드러내기 위한 수단밖에는 안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 없는 감사는 많은 사람 앞에서 자기 자랑과 만족일 뿐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없는 전도는 우리를 이방 종교와 같이 생명 없는 종교인으로 전락시키고 말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주신 구속의 은총 없이는 어떠한 큰 행위라도 하나님이나 자기 영혼과는 아무 상관없는 무익한 행위가 되고 맙니다. 우리의 충성에 구속의 은혜와 감사가 없다면 불평불만만 가득한 채 자기 직분에 얽매여 끌려 다니는 불행만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 앞에서 해야 합니다. 믿노라 하면서 사람들 앞에 자기 수고와 헌신의 비석을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오직 피 흘려 우리를 구원하신 은혜 앞에 영원히 잊지 못할 감사와 고백과 간증이 넘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잠시 후면 구세주 예수를 만나게 됩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오늘일지, 내일일지 알 수 없고, 어떤 사람에게는 우주의 종말이 오는 그 때일지 아무도 모릅니다.
우리는 모두 그 크신 하나님의 아들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겟세마네 동산을 거쳐 가야바의 뜰에서 모진 매질을 당하고 저주의 나무를 친히 짊어지고 골고다 오르시던 그 발길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친히 십자가 지고 피 흘려 죽으심이 나와 여러분, 그리고 인류를 살리려 하심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피의 사건이 나의 것이라면 감사와 영광과 찬양과 충성으로 한평생을 살아도 모자랄 것입니다.
주여, 어찌하여 나를 위하여 육체로 오셨나이까. 주여, 어찌하여 나를 위하여 그 모진 매를 맞으셨나이까. 주여, 어찌하여 나를 위하여 그 값지고 고귀한 피를 흘려 생명을 주셨나이까. 주여, 어찌하여 나에게 예수 믿고 구원받게 하셨나이까. 주여, 내가 주를 위하여 무엇을 할 수 있나요? 무익한 나를 사랑하셨으니 죽도록 충성해도 모자랍니다.
내 평생 예수 그리스도의 그 크신 십자가의 피의 공로를 잊지 않게 하옵소서. 지난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 공로에 무관심했음을 용서하소서. 내가 다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거듭나 그 피에 감사하며 충성하며 전도하며 찬양하며 살게 하소서. 할렐루야!
위 글은 교회신문 <59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