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9-02-07 03:10:08 ]
하나님 계명 지키는 자 천대까지 은혜…우상 섬기는 자 삼사 대까지 저주
우상에 굴복해 자손을 저주 받게 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어서는 안 돼
로마서 1장 21~25절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우준하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저희를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어 버려두사 저희 몸을 서로 욕되게 하셨으니 이는 저희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우준하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저희를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어 버려두사 저희 몸을 서로 욕되게 하셨으니 이는 저희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기쁘신 뜻대로 인간을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그 모양대로 만들었다고 했습니다(창1:26). 우리는 하나님 형상의 모양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만물을 인간보다 먼저 지으시고 인간에게 축복하시기를 “이 모든 것 소유하고 정복하고 다스리라”고 하셨습니다(창1:28). 하나님이 인간에게 만물을 주셨기에 인간이 만물을 다스리고 사는 것은 인간의 권리이기에 이런 권리를 주신 하나님께 한없이 감사하며 살아야 마땅합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감사해야 할 하나님은 버리고 썩어질 금수와 버러지의 형상과 우상으로 하나님을 바꾸고 만물 앞에 복종하면서 어리석은 짓을 하느냐고 본문은 말하고 있습니다.
은혜 받은 자는 감사해야 한다
인간은 하나님께 복을 받은 존재입니다. 그런데 마귀의 말 듣고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 명하신 선악과를 먹었기에 “먹으면 정녕 죽는다”고 일러준 말씀대로 인간에게 죽음이 왔고, 행복한 에덴동산에서 쫓겨나서 이마에 땀 흘려야 겨우 먹고사는 존재가 돼버렸습니다. 바로 죄 때문입니다. 그런 인간이 죽어서 그 영혼이 가는 곳이 지옥입니다. 아담이 범죄한 죄로 말미암아 이렇게 절망적인 지옥에 안 갈 사람 누가 있습니까? 모든 인류는 죗값으로 다 지옥 가야 합니다.
이 범죄한 인간을 살리려고 자기 품속에 있는 독생자 말씀이 육신이 돼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하나님이 친히 말씀이 육신이 되어서 나 위해서 죽어 줄려고 우리 죗값을 담당해서 죽어줄려고 고의적으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다.’라고 생각할 때는 ‘정말로 우리 주님 앞에 할 말이 없으면서 맞이하지 아니하면 나는 멸망할 것이요, 맞이하면 참으로 죄송하기 그지없습니다.
나 같은 죄인, 무엇이 보잘 것 있다고, 무슨 유익이 있다고 아들을 그렇게 십자가에 매달아 죽이면서 내 영혼 지옥의 고통에서 살리려고 그렇게 인간을 대신해서 죽여서 피 흘려 죽게 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셨나’ 생각할 때, 감동 정도로 그칠 수 없습니다. ‘내 평생에 주를 위해 살다 주를 위해 꼭 죽어야 한다, 이런 신앙양심이 내게서 사라지면 안 돼’라고 내 속에서 나를 한없이 타락하지 말라고 다그칩니다.
마귀는 경배 받으려 한다
주님의 이 은혜를 잊어버리는 것이 타락입니다. 시편에도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 없으리라.” 이 지구상에 인간으로부터 영원히 감사와 영광과 섬김을 받아야 할 분은 하나님 한 분이신데, 세상 사람들은 이것을 모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하나님만 경배하고 찬양하고 섬기고 감사해야 하는데 그런 절실한 감사가 없다면 타락한 자입니다.
악한 마귀는 하나님을 반역함으로 타락한 자입니다. 감사를 잊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천사를 하나님이 얼마나 아름답게 만들었습니까? 최고의 의상을 입히지 않았습니까? 그렇게 하나님의 사랑을 받던 자가 어떻게 하나님을 도전하고 하나님 자리를 뺏으려고 합니까? 피조물은 창조자가 만든 존재이기에 하나님을 초월할 수는 영원히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명심해야 합니다.
하나님만 찬양하라고 아름답게 만들고 좋은 옷을 입힌 천사가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도전했을 때, 말씀 한마디로 영원한 심판 때까지 흑암의 결박에 가둬버렸습니다(유1:6). 하나님은 창조자시기에 말씀 한 마디면 그렇게 돼 버립니다. 우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하나님을 도전하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반역한 천사가 에덴에 들어와서 인간을 죄짓게 하여 그 죗값으로 정녕 죽게 하였으니 원수 중의 원수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마귀는 하나님이 경배받으심과 같이 자기도 경배받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4장 8~10절을 보면 마귀는 예수님께 천하만국을 보여주며 “예수야,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이 정도는 가져야 되지 않느냐. 이 모든 것을 다 네게 줄 테니 내게 경배한 번 할래? 절 한번 할래?”라고 미혹하려 듭니다.
마귀는 어디가도 하나님이나 사람 앞에 경배받을 자가 아닙니다. 상대하지 않고 쫓아내야 할 놈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내 이름을 네게 줄 테니 악한 영을 쫓아 내버려라고 하셨습니다. 마귀는 인간에게 최초부터 죄 짓게 해서 죽게 만들고, 죽어서 지옥 가게 만든 놈입니다. 세상 많은 사람은 마귀·사단·귀신을 경배하는지 누구를 경배하는지를 전혀 모릅니다. 요한복음 10장10절 말씀대로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마귀·사단·귀신에게 경배하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는 일입니다. 예수님 자신도 천하영광을 거부했습니다(마4:10). 오직 하나님만 경배해야 된다고 했습니다. 모든 은혜는 하나님으로부터 왔기 때문입니다.
우상숭배는 하나님 자녀 포기를 의미
히브리서 2장 14절에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들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마귀를 없이하시며 일생토록 죄에 종노릇하던 그들을 놓아주려 하심이니라.”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다시 말해서 죄를 짓게 해서 죽이는 자 마귀와 인간은 원수지간인데 원수를 속여서 절하게 만들어 절 받고 경배받아서 그들을 지배하고 그 죗값으로 지옥으로 데리고 가려고 하는 그 수단 방법이 대단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시고 하나님과 같은 인격을 주셔서 하나님의 모습으로 살기를 원하셨는데, 인간은 마귀에게 얼마나 많이 속습니까.
하나님께서 세상의 만물을 다스림과 같이 창세기 1장 28절 말씀대로 인간도 만물을 소유하고 지배하고 다스리며 살게 했습니다. 그런데 인간은 이런 모든 축복을 스스로 포기하고 지배당하고 정복할 만물 앞에 복종하고 절하고 제사하고 거기 “복 주시옵소서”라고 합니다. 복이 있어야 주지요? 마귀가 주는 복은 지옥밖에 없습니다.
이방신들은 우리와 약속한 적이 없습니다. ‘구하라 주시마’ 한 데도 없고, ‘내 이름으로 병고쳐라’ 약속한 데도 없고, ‘내 이름으로 귀신 쫓아라’ 하지도 않았습니다. 성경은 다 내게 주시는 약속이니 약속은 믿음으로 소유하는 것이요, 행함으로 갖는 것입니다. 천지만물이 하나님 것인데, 우리 인간이 복을 받았기에 천지만물을 사용하고 살아갑니다. 내가 죄인이었는데 예수의 피 공로로 나를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하셨다는 사실을 믿고 회개하고 죄사함받고 천국에서 영원히 살 자격을 가졌습니다. 이방신을 섬기는 사람과 우리는 이처럼 차원이 다른 사람들입니다.
일러스트 / 박철호
우상숭배에 속지 말라
그런데도 우리 인간을 멸망시키고 지옥 보내고 병들게 하고 저주하고 온갖 고통을 다 주는 마귀를 우상으로 섬긴다면 이것은 하나님에 대한 명예 훼손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마귀를 섬긴다는 것은 하나님의 자존심을 팍팍 깨뜨리는 무서운 죄입니다. 그래서 인간에게 준 모든 권리를 스스로 포기하고 다 뺏긴 어리석은 행위를 우상숭배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처럼 어리석은 인간의 권리를 회복시켜 주기 위해서 인간에게 하나님만 섬기고 다른 모든 것은 다 정복하고 다스리고 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것은 인간 스스로 지배자, 정복자로서 다스릴 수 있는 권리를 절대 뺏기지 말고 행복하라는 명령입니다.
그런데도 우리 인간이 이런 축복을 몰라서 자기 권리를 다 포기하고 스스로 지배자, 정복자의 권위를 격하시켜서 인간 이하의 것들에게 경배하는 모습을 봅니다. 우상숭배는 우리 스스로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할 수밖에 없도록 우리를 이해시키고, 그래야 된다는 생각을 집어넣어서 우상숭배하게 만들어, 이 땅에서는 삼사 대 저주 받고 하나님 앞에 가서는 영원히 지옥에서 고통당하게 하니 이 우상숭배에 절대 속아서는 안 됩니다. 우상숭배는 전인격적(全人格的)인 타락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하나님만 섬기도록 만들어놨는데 하나님이 주신 권리도 포기하고, 인간은 하나님의 원수, 인간의 원수에게 가서 복달라고 빌고 절하는 것은 원수에게 철저히 속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원수에게 속지 않고 은혜 베푸신 하나님만 찬양하며 예배해야 합니다.
살아계실 때 부모에게 효도하라
명절 때만 되면 사람들은 ‘내가 제사 음식을 만들면 부모가 와서 먹겠지’라는 지식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사를 지내도 누가 와서 먹는 것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이것이 지식의 타락입니다. 또 우상숭배는 감정의 타락, 곧 정적인 타락입니다. 감정을 전혀 표현할 수 없는 곳에, “어머니, 아버지, 할아버지, 할머니. 오셔서 많이 잡수세요”라고 인정을 베풉니다. 인간이 한 번 죽는 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것이요, 죽은 후에는 심판이 있습니다(히9:27). 그런데 이것은 기독교만이 알 수 있는 지식이요, 성경만이 말해주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울면서 제사합니다. 돌아가신 부모를 기억하면서 눈물을 흘릴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그런다고 해서 돌아가신 부모가 와서 제사상의 음식을 먹지는 않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부자와 나사로를 보니 목숨 끝나는 순간에 천국 아니면 지옥에 갑니다(눅16:19~31). 아무리 감정을 가지고 죽은 부모를 제사로 섬겨도 이미 천국이나 지옥에 가 있는 영혼은 우리와 교감을 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감정을 호소해도 전혀 받아들이지 않는 곳에 감정을 호소하는 것이 우상숭배입니다.
만약 살아계신 부모에게 효도하며 감사의 감정을 표현한다면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그런데 살아계실 때는 부모를 돌아보지 않고 무관심하며 불효하다가 돌아가시고 나서 효도한답시고 제사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고 오히려 삼사 대 저주만 쌓는 일입니다. 우리는 부모를 명절 때만 찾아가서 뵈려고 하지 말고, 돌아가신 다음에 후회하지 않도록 살아계실 때 평소에 부모님께 효도해야 합니다. 어떤 자식이든 막상 돌아가시고 나면 효도 못한 것이 너무 아쉬워서 눈물을 흘립니다. 이 세상 어떤 자식도 부모에게 자신 있게 효도했다고 말할 사람은 없습니다. 아무리 효도해도 부모가 자식에게 베푼 사랑은 갚을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방인의 제사는 귀신에게 하는 것
“이방인에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하는 것이 아니니 내가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 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상과 귀신의 상에 겸하여 참예치 못하리라 그러면 우리가 주를 노여워하시게 하겠느냐 우리가 주보다 강한자냐”(고전10:20~22).
이방인의 제사는 귀신에게 하는 것입니다. 귀신은 눈멀고 벙어리 되게 합니다. 누가복음 13장 11절에도 18년 동안 귀신들려 앓으며 구부려져서 조금도 펴지 못하는 여자가 있는데 예수님이 귀신 쫓아서 해결해줬다고 했습니다. 마태복음 12장 22절에도 “그때 귀신들려 눈멀고 벙어리된 자를 데리고 예수께 왔거늘 예수께서 고쳐주시매 벙어리가 말하고 보게 된지라.” 또 디모데전서 4장 1절로 2절에도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 하셨으니 자기 양심이 화인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 하는 자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귀신은 우리를 믿음에서 떠나게 해서 제 것이라고 화인(火印) 찍어서 지옥으로 끌고 간다는 말입니다. 예수께서는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라고 했지 섬기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믿음의 대상은 절대 귀신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방 사람들은 귀신인지를 모르니까 속아서 우상숭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푼다고 하셨습니다. 반면에 우상에게 절하고 섬기는 자는 삼사 대까지 저주가 임한다고 했습니다(출 20:4~6). 우리는 자기 자신을 지성이 없고 감성이 없고 의지가 없는 우상에 굴복시켜 자손을 저주를 받게 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오직 하나님이 주시는 천대의 복을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61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