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우리 무리의 죄악을 담당하신 예수

등록날짜 [ 2019-04-23 14:02:10 ]

예수께서 우리의 고통을 담당하고 죽어주신 것은 지나간 과거의 사건 아냐
지금 내가 경험하는 실제 사건이 되어야… 구하면 주신다는 믿음을 가져야


이사야 53장 4~6절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제한이 없어서 주고 또 줘도 더 주고 싶어 아쉬워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렇게 사랑하신 분입니다. 인간을 향한 하나님 사랑이 위대한 것은 거룩하고 의롭고 선하고 전지전능한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고 한 선악과를 먹어 멸망하게 된 인간을 처벌하지 않고 사랑으로 접근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과 동일한 하나님의 피조물인 천사는 하나님을 도전한 즉시 내쫓겨 흑암의 영원한 결박으로 심판 때까지 결박을 당했습니다. 인간이 누구 말을 듣고 선악과를 먹었습니까? 바로 하늘에서 쫓겨난 타락한 천사인 마귀입니다. 요한일서 3장 8절에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고 했습니다. 죄를 지으면 마귀에게 속한다고 했으니 우리 인간도 마귀와 동일한 형벌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만을 사랑하셨으니 이 땅에 인간으로 태어나 예수를 믿게 된 것은 최고의 복입니다.

죽음 앞에 무지한 인간들
하나님께서는 왜 에덴동산의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하셨을까요? 먹으면 정녕 죽기 때문입니다(창2:17).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한 말씀은 인간에게 베푼 사랑입니다. 그런데도 마귀는 “선악과를 왜 안 먹느냐? 네가 먹으면 눈이 밝아지고 하나님처럼 된다”라며 함정을 팝니다. 마귀는 하나님이 되어 보려고 했던 자신처럼 인간도 똑같은 죄를 짓도록 유혹합니다. 우리 인간은 마귀에게 속아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고 하신 선악과를 먹는 죄를 범하고 맙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 아담이 짐승들의 이름을 다 짓고 지배하고 통솔할 만큼 머리가 총명했습니다. 그런데도 마귀의 지능을 따라가지 못하고 속았습니다. 우리는 지금도 이 땅에 마귀가 존재하는 한, 나도 속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면 안 됩니다. 인간은 죄로 인해 죽음의 함정에 빠지게 되었고, 그 결과 지옥이라는 고통 속에서 영원히 살아야 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자기 자신이 죄 아래서 영원한 멸망을 향해 질주하고 있으면서도 스스로 속아 안주하는 인간을 보면 무지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게 됩니다.

미국 케네디 공항 부근에 집회하러 갔다가 교회에 숙소가 없어서 호텔에서 머문 적이 있습니다. 그때 창밖을 보니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비행기가 이착륙을 합니다. 마치 잠자리 떼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수없이 많은 비행기가 활주로에서 이착륙하는 모습을 얼마나 오랫동안 구경했는지 모릅니다. 왜 이렇게 많은 사람이 비행기를 타고 바쁘게 움직입니까. 대부분 돈 벌기 위해서 오고가는 것입니다. 미국에는 비행기로 출퇴근하는 사람도 참 많다고 합니다. 이렇게 과학문명을 총동원하여 돈을 버는 데 사용합니다. 그런데 그 돈이 자기 목숨을 연장시킬 수 있습니까? 그 돈으로 죗값으로 오는 지옥을 벗어날 수 있습니까? 돈은 내 영혼의 때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인간은 죄 아래서 멸망을 향해 질주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이 갖지 못한 명예나 권세를 가지면 그것이 대단한 양 자랑하지 않습니까? 이 세상에서 아무리 좋은 차를 타고 좋은 집에서 돈을 제아무리 많이 쓰면서 살아도 인간은 언젠가 죽습니다. 아무리 젊음을 얻으려 해도 세월이라는 무자비한 작두날을 피할 길이 없습니다. 세월 앞에 장사가 없습니다. 천 년이 하루 같은, 하나님 보시기에 우리 인생은 짧은 한 순간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법에서 벗어난 인간
그러면서도 인간은 심판주이신 하나님도 모르고 의로우신 하나님 말씀도 모른 채 살아갑니다. 어떤 나라든 법이 있지만 그 법은 시대에 따라 변합니다. 안 변하는 법은 하나님 말씀인 성경뿐입니다. 성경은 진리이기에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창조하신 자연 만물도 태초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습니다. 지구가 자전하는 속도나 공전하는 속도도 변하지 않고, 이글이글 끓는 태양도 식지 않고 열을 내고 있습니다. 봄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아름다운 꽃들도 해마다 종류대로 개화 순서에 맞게 차례로 꽃망울을 맺고 꽃을 피웁니다.

그런데 우리 인간만 왜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며 도전합니까? 인간은 다른 동물과 달리 인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인격을 가지고 오히려 하나님의 법에서 벗어나게 하고 있으니 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 결국 그 인격으로 죄를 지어 자기 영혼을 지옥에 보내니 참으로 무지한 것이 인간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법에서 벗어나려 하고 인간이 정한 세상의 법으로 살려 하지만 그 법은 기준이 자꾸 바뀝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과거에는 간통이 죄였으나 지금은 그 죄가 없어졌습니다. 낙태죄도 조만간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세상은 점점 죄를 죄가 아니라고 하면서 없애고 있습니다. 성경은 변함없이 분명한 죄라고 하는데, 세상은 죄가 아니라고 합니다. 세상이 죄가 아니라고 해서 성경을 무시하고 죄를 범한다면, 그 영혼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마귀 역사는 하나님 법을 변질시켜 인간으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합니다. 우리는 평생 죄를 짓게 하는 마귀와 눈을 부릅뜨고 싸워서 이겨야 합니다. 죄를 짓게 해서 죽이려는 마귀와 살려는 내 영혼이 죽도록 싸워 이겨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신앙생활은 이기는 생활입니다. 하나님의 법대로 못 살게 하는 마귀 역사를 이기는 생활입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고 있는지, 하나님에 도전하고 있는지 전혀 모릅니다. 하나님을 향한 교만의 바벨탑을 쌓고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공기를 마시고, 하나님이 주시는 물과 양식을 먹고 마시면서 살면서도 그 복을 다른 신이 주었다며 우상을 숭배합니다. 한마디로 불순종과 도전과 교만의 바벨탑을 쌓고 우상과 방탕으로 불야성을 이루는 광란 속에서 저주와 파멸과 죽음의 축배를 나누고 있습니다. 이 세상이 얼마나 좋은 세상이냐며 돈에 취하고, 명예에 취하고, 권력에 취하고, 지식에 취하고, 자기 잘난 맛에 취해 살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죄는 점점 비대해지고 있습니다. 죄가 비대해지는 만큼 죽음도 비대해지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깝게도 인간은 이런 자기 현실을 전혀 모릅니다.

이와 같은 인간의 현실과 그로 인해 영혼의 때에 당할 고통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살려내려고 하나님의 말씀을 법으로 주셨습니다. 하나님 법대로 살지 않는 것이 죄라는 것을 율법을 통해,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통해 알려 주셨습니다. 하나님 말씀 앞에 “내가 죗값으로 아담처럼 정녕 죽게 되었구나. 이 죄로 인해 육신이 끝나면 지옥에 가야 하는구나”라며 자기가 죄인임을 깨닫기를 하나님은 바라십니다.

그렇게 죄를 깨달은 자들을 살리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예수라는 이름은 죄에서 구원하실 이름입니다(마1:21). 예수 이름은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이요, 섭리요, 경륜이요, 스케줄입니다. 죄로 인해 영원한 사망의 형벌을 받아 지옥 갈 사람을 살리러 하나님의 아들이 오셨으니 이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내 죄를 담당하기 위해 오신 예수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회개하라”고 외쳤습니다. 죄를 내놓으면 그 죄를 자기가 짊어지고 대신 죽어서 살릴 테니 내놓으라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친히 인간의 죄로 오는 저주와 죽음을 대신하신 구세주가 되시려고 인류의 중한 죄를 짊어지고 최고 행악자만 골라서 처형하는 십자가 형틀에 못 박혀 죽으시려고 골고다로 향하셨습니다. 골고다는 영문(營門) 밖에 있는 처형장일뿐더러 인간쓰레기부터 이스라엘의 모든 쓰레기가 모이는 곳입니다.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내 죄 짊어지고 그 더럽고 추하고 무서운 골고다를 오르셨습니다. 골고다 언덕은 이 땅에서 한시라도 더 살려둬서는 안 되는 최고의 행악자를 죽여 없애는 십자가의 처형장입니다. 우리에게 회개하라고 하시더니 우리가 죄를 내놓으니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아들이 그 죄를 대신 짊어지고 그 죗값으로 죽으러 가고 있는 것입니다. 골고다 언덕은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아들이 수치와 고통을 당한 곳이요, 찢어짐과 버려지는 아픔과 고통 속에서 피 흘리며 죽으시는 현장입니다. 누구 때문에 이런 고난과 죽음을 당하시는 것입니까? 바로 나 때문입니다.

예수께서는 마치 하나님께 드려지는 제물인 어린양처럼 죽음 앞에 잠잠하셨습니다. 원수들의 채찍에 온 몸이 찢기면서도 그 슬픔을 홀로 담당하셨습니다. 죄로 인해 우리가 당해야 할 하나님의 노여움을 대신 감당하시며 묵묵히 골고다로 향하셨습니다. 아프고 쓰린 눈물을 주님은 홀로 흘리시면서 모든 곤욕과 조롱을 참고 견디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다 내 죄를 담당하고 죽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저는 항상 주님 앞에 설 때마다 죄송하고, 송구스럽고, 감사하여 몸 둘 바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하나님을 반역하고 하나님의 법을 잔인하게 어긴 원수 같은 나를 이렇게 사랑하실 수 있을까요. 감당이 안 되는 사랑을 우리는 받은 자들입니다. 주님이 고난당한 현장이 나의 죄를 짊어지고 나의 고통을 대신하기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믿는 사람은 절대 교만할 수 없습니다. 주님 일을 못한다고 거절할 수 없습니다. 주의 일에 인색할 수 없습니다. 목숨이 백 개라면 그 백 개를 다 내놓을지라도 그저 송구스러울 뿐입니다. 그저 감사의 눈물만 흘릴 뿐입니다.

내 것으로 소유해야 할 예수의 고난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십자가에서 고난당하고 죽으심으로 우리에게 주신 예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기 위해서입니다. 주님께서는 지금도 “내 살을 받아 먹어! 내 피 받아 마셔! 내가 너를 위해 죽었다는 증거를 네 안에 가져. 내 생명이 네 안에 있으니 너는 영원히 살게 된 거야”라고 말씀하십니다.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요 6:53~57)고 하신 주님 말씀대로 우리는 예수의 살과 피의 생명을 얻기 위해 예배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우리의 고통을 담당하고 죽어주신 것은 지나간 과거의 사건이 아닙니다. 지금 내게 경험되는 실제 사건이 되어야 합니다. 십자가의 사건이 내 안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 결과가 무엇입니까? 바로 죄와 지옥에서 해방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8:1~2)라는 사도 바울의 고백이 내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지긋지긋한 영육 간의 영원한 고통에서 빠져나와 기쁨과 환희 속에서 넘치는 영생과 천국을 소망하며 살 수 있는 사실은 주님이 당하신 고난과 죽음과 부활로만 확증된 것입니다. 과연 이 믿음이 내게 있습니까?

우리는 그저 교회에 열심히 다니면 믿음이 좋다고 오해합니다. 믿음은 “주님이 나를 위해 찔리고 상하고 징계 받고 채찍에 맞으면서 당하신 그 고통이 바로 내 안에 이루어졌습니다. 이 사실을 나는 부인할 수 없습니다”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나는 죄에서 벗어난 존재요, 죄에서 오는 고통에서 벗어난 존재입니다. 나는 지금 죽어도 천국 갈 수 있는,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신분으로 변한 존재입니다. 구하면 주신다는 약속을 가지고 기도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라고 인정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이러한 신분의 변화가 어디에서 온 것입니까?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같아서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이 예수를 통해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께 나아가는 새롭고 산 길을 예수께서 피 흘리심으로 활짝 여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히10:19~20).

구약시대에는 제사장만 양의 피를 들고 여호와 앞에 나가 “이 피를 보시고 양이 죽어야 할 만큼 죄인임을 깨닫고 있사오니 이 사람의 죄, 이 민족의 죄를 용서하소서”라며 제사할 수 있었습니다. 제사장이 아니면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소에 들어가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이후에는 양의 피가 아니라 예수의 피를 들고 가기만 하면 하나님께 직접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로 인해 왕 같은 제사장이 된 것입니다(벧전 2:9). 우리는 믿음의 과녁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분명하게 바라보고 분명하게 가지고 푯대를 향해서 천국 가는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신앙생활은 내가 좋으면 하고 싫으면 그만 두는 것 아냐…반드시 천국 가기 위한 것
주님의 고난과 죽으심으로 이루어진 모든 은혜 소유했노라 간증하며 찬양하기를



은혜의 배신자가 되지 말라
저는 강대상 위에 이런 문구를 써서 붙여놓았습니다. “사랑하는 연세가족들은 절대 지옥가지 말고 성경대로 믿고 살아 전원 천국에서 만나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주님처럼 섬기겠습니다” “유언처럼 설교해라”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들의 대속물로 주려함이다”(막10:45). 항상 설교하면서 이 문구를 봅니다. 또 우리 주님이 십자가에서 일곱 번 말씀하신 ‘십자가 칠언’도 써놓았습니다. 예수의 정신으로 설교하기 위해서입니다. 내 생애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설교하기 위해서입니다. 내 목숨보다 몇 만 배, 몇 억 만 배, 아니 헤아릴 수 없이 큰 하나님 아들이 나 같은 것 구원하려고 피 흘려 죽으셨기에 제 생애를 주를 위해 쓰기 위해서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신앙생활은 내가 좋으면 하고 싫으면 그만 두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생활을 철저히 해야 하는 이유는 주님이 십자가에서 피 흘리시며 나를 구원하신 은혜의 배신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요, 내 영혼이 지옥 가지 않고 반드시 천국에 가기 위해서입니다. 주님이 나를 위해 흘리신 피가 헛되지 않도록 내 마음을 쏟아 몰입하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우리는 얼마나 신앙생활에 몰입하고 살았습니까? 기분이나 감정 따위에 휘둘려 교회 못 다니겠다는 사람은 아직 예수의 고난과 죽음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주님이 고난을 확실하게 내 것으로 가져서 그 은혜로 영원히 자유로운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방종이 아니라 마귀 사단 귀신에게서,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해방된 사람이 되라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간절히 비옵나니 고난주간을 맞이하면서 예수의 고난으로 주신 영육 간의 신령한 복이 내 속에 있어야 합니다. 예수의 죽음과 부활이 내 속에 있어야 합니다. 예수께서 채찍에 맞고 고난당할 때 터져 나온 신음은 나를 사랑하시는 그분이 자기 몸으로 피를 토해내는 소리입니다. 내가 찾고 만나야만 하는 은혜의 소리입니다. 십자가 고통 속에서 품어내는 처절한 예수의 피는 죄와 저주에서 고난 받고 있는 자가 반드시 얻어야 할 절대적인 생명입니다.

고난주간을 맞이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으로 허락하신 은혜, 영육 간에 꼭 소유할 그 은혜를 믿음으로 가져서 영육 간에 자유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으로 이루어진 모든 은혜를 소유했노라고 간증하며 찬양합시다. 감사하며 증거합시다. 또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으로 이루신 이름인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시다. 예수 이름으로 인간을 괴롭히는 귀신도 쫓아내고 병도 고치고, 죄사함을 받읍시다. 그 위대한 고난의 이름 예수 이름으로 죄와 저주와 질병과 온갖 고난을 이기고 자유합시다.

위 글은 교회신문 <621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