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회개치 아니하면 이와 같이 망하리라”

등록날짜 [ 2019-08-22 15:05:05 ]

누가복음 13장 1~5절
그 때 마침 두어 사람이 와서 빌라도가 어떤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저희의 제물에 섞은 일로 예수께 고하니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 같이 해 받음으로써 모든 갈릴리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줄 아느냐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또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 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줄 아느냐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첫째, 죄인지 아닌지 죄 자체를 모르고
둘째, 죄짓고도 마귀 소행인 줄 모르며
셋째, ‘하나님도 이해하실거야’ 엉뚱한 소리
말씀 대신 세상 요구대로 산 죄 회개하라


본문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이든, 장로·서기관·제사장·율법사·랍비든 누구를 막론하고 다 죄인인데, 만약 회개치 아니하면 이와 같이 망한다고 두 번이나 말씀했습니다. 갈릴리 사람을 잡아 피를 제단에 섞은 사건과 실로암 망대가 무너져 죽은 일이 다 죄 때문에 일어났고, 죄의 결과는 이렇게 비참하다고 말씀하시면서 살고 싶거든 회개하라 하셨습니다.


삶은 죄와의 전쟁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것이 죄인데, 죄와의 전쟁에서 지면 ‘죗값은 사망’이기에 죽음을 면치 못합니다. 마귀의 사명은 온 천하를 다 가지고 우리를 어떻든 죄짓도록 미혹하고 유혹해서 죄를 짓게 해 지옥에 보내는 것입니다. 죄짓는 일이 마귀 역사인 줄을 모르니 당하는 사람이 부지기수입니다. “그럴 수밖에 없지 뭐!” 해 가면서 자기 죄를 합리화시키면서 스스로 위로받으려고 합니다. 죄는 절대로 위로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정도 죄면 하나님도 내 사정 이해하실 거야”라면서 죄짓는 사람들을 많이 봤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사정을 만들어놓고 죄짓도록 몰아가는 것이 악한 마귀, 사단, 귀신의 역사입니다. 마귀는 ‘저 사람은 죄를 이 정도쯤이면 받아들일 것이다’ 하며 나보다 나를 더 잘 알아 틈타고 들어옵니다. 성경은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엡4:27)고 했습니다. 마귀가 절대로 내게 죄짓게 역사하는 일을 용납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죗값으로 절망이 온다
사람들은 죗값으로 절망의 날이 온다는 사실을 실감하지 못합니다. “나야, 주일마다 예배드리고 삼일예배, 금요철야예배까지 드리잖아, 뭐 세상에서 살다가 보면 그럴 수도 있지 그것까지 죄라고 정죄를 해?”라고 합니다. 죄를 죄로 여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총독 빌라도가 갈릴리 사람들을 잡아서 그 피를 제물에 섞어 이방신에게 숭배하는 일에 썼는데 그것을 예수님은 “죗값으로 당한 것이다. 실로암 망대가 무너져서 열여덟 사람이 현장에서 죽었는데 그것도 망대가 약해서 죽었다고 착각하지 마라. 그것도 바로 죄 때문에 무너져 죽은 것이다”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 세상에 모든 불행의 원인은 죄에서 온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어느 날, 노아를 불러 방주를 지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노아는 ‘이 엄청난 규모의 방주를 도대체 어떻게 지어야 하나!’ 걱정하지 않고 그냥 “네!” 하고 짓습니다. 하나님께서 방주를 지어 인류를 홍수로 심판하신 이유는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창6:5)”을 보셨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항상 악한 마귀, 사단, 귀신의 궤계대로 죄짓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하나님께서 이것들을 더는 놔두고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죄의 원작자 마귀
하나님은 “가인아! 네가 어찌하여 네 아우를 죽였느냐. 네 아우의 행위는 의롭고 너는 악하기 때문이 아니냐. 네가 어찌하여 악한 자에 속하여 네 아우를 죽였느냐”라고 말씀하시면서 죄의 원흉이 악한 자임을 밝히 드러내셨습니다(요일3:12). 가인이 아우를 죽였지만, 실제로는 가인이 죽인 것이 아니라 그를 사용한 마귀역사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마귀에게 사용당한 죄로 그 영혼이 지옥 간다는 사실을 분명히 깨달아야 합니다. 마귀에게 속하여 마귀 따라 지옥 간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죄짓게 하는 마귀의 궤계를 알고, 능히 대적할 능력이 있어서 항상 그와 싸워 이기는, 사느냐, 죽느냐 하는 생존의 본능에서, 내 영혼을 살리고자 하는 애착에서 신앙생활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기 바랍니다.


그런데 그렇게 안 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마귀가 우리에게 죄짓게 하는 것은 간단합니다. 첫째, 죄인지 아닌지 죄 자체를 모릅니다. 둘째, 죄를 지어도 그것이 마귀의 소행인 줄을 모릅니다. 셋째, 죄 지어놓고도 하나님도 이해하실 거야 하면서 엉뚱한 소리를 합니다. 이러니 마귀가 얼마나 재미있겠습니까?


순종이 의(義)다
노아는 방주를 백여 년간 지으면서 한 번도 투덜거리지 않고 자기 전 재산을 다 퍼부어 열심히 순종하며 짓습니다. 순종이 의(義)입니다. 방주를 다 짓던 날, 방주 문을 열라는 하나님 말씀대로 하자 짐승이 암·수컷이 떼 지어서 배 안으로 들어옵니다. 그런데 사람은 한 명도 안 들어오니 딱하기 그지없습니다. 결국 방주 문을 닫는 순간, 인류의 종말은 시작됩니다. 성경에는 당대에 땅 위에 사람이 번성하였다고 했는데, 그 어마어마한 수가 물에서 죽어갔습니다. 쓰레기는 아무리 많아도 아까울 것 없이 싹 다 불에 태워 없애버립니다. 나와 여러분이 주님 재림의 날, 내 인생이 끝나는 날, 무슨 일이 있어도 주님이 바라볼 때 쓰레기 같은 존재가 되면 안 됩니다. 영혼의 쓰레기들이 버림받아 고통당하는 장소가 지옥인데,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우리 성도들은 한 사람도 지옥 가지 말기 바랍니다.


그래서 정신 차리고 항상 죄를 이기는 승리자가 되어야 하는데, 눈만 뜨면 세상에 육신의 유익을 찾아다니면서 마귀, 사단의 궤계에 의해 끌려 다니니 얼마나 안타깝습니까. ‘죄에 졌다’는 것은 마귀의 궤계에 의해 패배자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지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죗값은 사망’,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니(요일3:8), 최후의 날에 마귀와 그의 속한 자들은 죗값으로 영원한 불에 들어가 세세토록 고통당한다고 했습니다(마25:41). 그러니 적든 크든 경계하고 꼭 이겨야 할 것이 마귀의 궤계, 죄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분량이 죄(罪)
우리는 이 땅에서 윤리적, 도덕적, 감정적으로 세상이 말하는 방법으로 죄를 찾을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분량만큼 죄입니다. 구속의 은혜를 알지 못하는 분량만큼 죄입니다. 육신이 가진 소욕대로 생각대로 사는 것이 죄인데, 자기는 그렇게 살고 있으면서 윤리적, 도덕적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내가 무슨 죄가 있느냐’ 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안식일로 지키고 있는 주일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히 여기고 네 길로 행치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치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네가 여호와의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이니라”(사58:13~14).


주일은 거룩한 날, 복이 있는 날입니다. 우리는 감사와 찬양과 예배를 들고 하나님을 만나야 하는데 어떻게 주일에 텔레비전 보고, 사적인 말 하고, 오락하고, 돈 벌러 다닙니까? 안식일을 즐거운 날이라 하여 하나님만 기쁘시게 하라는 겁니다. 안식일이나 성일에는 하나님만 권한이 있으니 하나님을 겨냥하여 그만이 기쁘시도록 예배하고 영광 돌리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주일에 텔레비전 보고 스마트폰 열어 죄라는 죄는 다 짓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입의 말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한번 하신 말씀은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정녕 죽으리라’고 말씀하시더니 인류를 구원하신다는 공의의 법 그대로 아들이라도 정녕 죽여서 인류를 구원하시는 절대 공의로운 여호와의 입의 말입니다. 그 말씀은 우리의 확실한 믿음임을 알아야 합니다. 어찌 주일이 하루 노는 날인 것처럼 생각하십니까.


“목사님, 일주일 내내 밖에 가서 그 죽을 고생 하며 일했는데, 주일이라도 좀 쉬게 예배 한 30분 드리면 안 돼요?”라고 합니다. 이 사람은 엿새 동안 왜 일하는지를 몰라서 그렇습니다. 주일을 지키기 위해서 일하는 것입니다. 내가 사업하고, 직장 다니는 것은 은혜 베푸신 주님을 위해 쓰려고, 내 영혼의 때 부유를 위해 쓰려는 것입니다. 엿새 동안은 내 영혼의 때와 주님 영광을 위해 살려고 있는 것임을 인정하시기 바랍니다. 인류가 존재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입니다. 존재 가치대로 살기 바랍니다.


이날을 즐거운 날이라 하여 하나님만 기쁘시게 거룩하게 지키면 야곱의 업으로 축복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예배드리는 시간부터 늦으니,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기는커녕 하나님을 경외하지 못하고 무시한 죄에 걸린 것입니다. 세상에서도 만날 때, 아랫사람이 항상 먼저 가서 윗사람을 기다립니다. 그렇다면 최소한도 예배 시작 전에는 와야 하지 않겠습니까?


예배는 찬양부터
우리 교회 예배 시간은 찬양부터입니다. 찬양은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최고의 예배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지은 목적이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사43:21). 하나님이 자기 백성이 찬양을 부를 때 굽과 뿔이 있는 황소 한 마리를 드림보다 더 기쁘시게 받는다고 했습니다(시69:30~31). 그런데 내 마음대로 ‘설교 시간이 예배시간이야. 지금쯤 가면 설교 시간 딱 되겠지?’ 하다가 설교 시간까지 늦어버립니다. 무슨 면목으로 주님을 뵙겠느냐는 말입니다. 천지만물을 주신 내 육신의 구세주, 아들 죽여서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하신 내 영혼의 구세주, 나를 하늘나라까지 인도해 가며 타락하지 않고 멸망하지 않도록 지켜 보존하시는 구세주를 어떻게 그리 무시할 수 있느냐는 말입니다.


안식일을 복 주어 거룩하게 하셨다고 했는데(출20:11), 복도 없고 거룩함도 없다면 그 사람 속에 무슨 안식이 있습니까? 어떤 죄를 지었든지 죄를 짊어지는 순간부터 안식은 깨져버리니 그 죗값으로 당할 고통이 심합니다. 우리가 평생 지켜야 할 것은 거룩함과 의로우심과 선하심이요, 하나님과 뜻을 같이함이니 그것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입니다.


안식일에는 금해야 하는 일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 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출20:8~11).


안식일은 복이 있고 거룩함이 있는 날입니다. 하나님을 뵙는 날입니다. 하나님께 예배하는 날입니다. 만물을 엿새 동안에 주심을 감사하는 날입니다. 주님이 피 흘리시고 나를 위해 죽어서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하시고 부활의 날입니다.


그런데 이날을 더럽게 만듭니까? 우리가 주목할 것은 “엿새 동안에 네 모든 일을 힘써 하라”고 했습니다. 혹시 일하지 않는 사람 있으면 죄입니다. “일하기 싫은 자는 먹지도 말라(살후3:10)”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일하라고 했으니 공부하는 학생은 열심히 공부하는 일을 하고 어른들은 자기에 해당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이레 되는 날은 쉬었다고 했습니다.


또 사람들은 “주일에 새신자가 오면 밥도 사주면서 전도해야지, 주일날 물건을 왜 못 사게 합니까” 하고 묻습니다.


“혹시 이 땅 백성이 안식일에 물화나 식물을 가져다가 팔려 할지라도 우리가 안식일이나 성일에는 사지 않겠고”(느10:31).


성경에 사지 말라고 했습니다. 성경은 그랬어도 지금 시대가 바뀌었다고 합니다. 하나님 말씀이 언제 바뀐다고 했습니까. 시대는 물건을 살 수밖에 없는 시대로 바뀌고, 오락을 안 하면 안 하는 시대로 바뀌고, 사사로운 말을 안 하면 안 되는 시대로 바뀌지만 아무리 바뀌어도 예수 믿는 사람은 변하지 말아야 합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만일 소금이 맛을 잃으면 밖에 버리워 밟히나니(마 5:13)”했듯 변한 건 가치가 없습니다. 하나님 말씀은 태초부터 오늘까지 단 한 번도 변한 사실이 없으며, 앞으로도 변할 일 없이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만물과 우주를 운영해 갈 것입니다. 하나님의 운영에 반대자가 되지 말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운영의 권리에 누가 감히 반기를 듭니까. 영원 전부터 계셔서 영원 후까지 천지 만물을 주장하시고 모든 인간을 관리하시는 그분 앞에서 당신도 변하는 것을 인정하라고 합니까. 이것이 마귀역사입니다. 마귀는 하나님을 경외하다가 하나님을 도전하는 자로 변한 자입니다. 우리는 절대 마귀노릇하려고 하지 맙시다.


세상 풍속을 좇게 하는 마귀역사
마귀란 놈은 세상이 육체를 가지고 사는 한 세상 풍속을 최대한 만들고 이용해서 세상 풍속을 좇게 합니다. 텔레비전에 나오는 것이 삶의 문화가 되고 연속극에서 사는 것이 옳은 줄로 알면서 나도 모르게 하나님이 만든 사람이 아니라 세상 풍속과 유행이 만들어가는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성경에 “아내들이여, 남편들에게 복종하기를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하라.”(엡5:22), 남자는 여자의 머리니라 했습니다(고전 11:3). 요새 남자들은 텔레비전에서 따귀 맞고, 무시당하니까 여성상위 시대니까 괜찮다며 아내가 남편을 함부로 대합니다. 또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해서 자기 몸을 주심 같이 하라”(엡 5:25) 했는데 아내 무시하는 남편 많습니다. 당신이 아내를 무시하는 순간에 가정 제도는 깨지는 겁니다. 자녀들이 부모에게 반말하고 덤비며 자녀와 부모의 관계를 파괴하고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서로 존중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해서 말씀이 설계한 가정으로 살아가야 하는데, 세상 풍속의 문화가 우리의 성경이 만든 진실한 가정 제도를 파괴하고 있으면서 이것을 큰 죄로 여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심판은 성경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이 시대, 세상 풍속에 젖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에 젖고 예수의 피 공로에 젖어 말씀이 육신이 되어 피 쏟으신 그 말씀과 더불어 먹고 살기를 바랍니다.


우리 가정 제도를 바꾸며 신앙생활의 제도를 바꾸며 “시대가 바뀌었는데 우리 삶도 바뀌어야 하지 않느냐”고 해 가면서 성경을 시대와 똑같이 바꿔놓자고 합니다. 하나님은 변하지 아니 하므로 신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마귀는 언제나 변하니 마귀 따라 변화무쌍한 사람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라간다고 에베소서 2장 2절에 말했으니 그 죄에서 나와야 합니다. 세상 풍속에서, 불순종하는 영에게서 나오라는 것입니다.


지금 이 세상은 돈, 명예, 권세, 문명의 거대한 바벨탑이 형성돼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고하기를 “내 백성아, 너는 죄에서 나와라. 거기는 귀신들과 가증한 새와 더러운 것들이 모이는 곳이요. 너는 거기서 나와. 사치 향락 쾌락 부귀영화 가진 것들 진노의 포도주를 갚되 갑절이나 갚을 것이니 너는 빨리 진노 전에 나와. 죄에서 나와(계18:2~21).” 그 바벨론을 번쩍 들어서 바다에 던져버리니 맷돌이 빠진 것처럼 사라져버릴 날이 다가왔음을 알면서 “내 백성아 죄에서 나오라” 할 때 나오라는 말입니다.


주님이 나 지옥 가지 말라고 피 흘려 죽으셨으면 우리는 죄를 해결하고 천국 가야 합니다. 주님이 죄를 무섭게 지적하시잖아요. 노아의 홍수 때 인류가 멸망한 것도, 소돔과 고모라 때 이웃 도시들과 함께 불타서 사라진 것도 죄의 결과입니다. 마지막 최후 인류의 멸망도 죄의 결과로 다 사라지는데 이제 진노를 받을 자에게는 무서운 진노가 임할 것이며 하나님의 사랑받을 자에게는 끝없는 은혜가 있을 것입니다.


회개가 기회다
노아의 홍수 때 방주를 짓고 방주 문을 다 열고 들어오라고 했지만, 사람들은 현실 상황과 맞지 않으니까 노아가 미친 사람으로 보입니다. 사람이 볼 때는 그렇게 보이나, 하나님의 계획은 방주 문이 닫히는 순간부터 그들은 죽은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스톱 되는 그날, 기회 없는 그날, 우리는 방주 문 열고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지금이 은혜 받을 만한 때요 구원의 날이로다(고후6:2)” 지금 주신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성경은 바로 회개가 기회라는 것입니다. 3절에도 “너희가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해.” 죽는 게 문제가 아니라, 네 영혼이 지옥에 가니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회개하면 내 영혼을 지옥에 불사를 수밖에 없는 언행 심사의 수많은 죄악이 예수의 피의 공로 앞에 무너져 버리니 마귀의 궤계는 끝나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 들어가게 됩니다. 하나님 말씀과 세상이 다르다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기 어려워서 세상의 요구대로 산 죄를 회개합시다. 주님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못 산 죄 때문에 피 흘려서 나를 구원했다면 이제는 말씀으로 돌아오기 바랍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63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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