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불가능의 고통을 이기는 기도

등록날짜 [ 2021-04-22 20:51:55 ]

요한복음 14장 12~14절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



응답하시겠다는 약속 주시면서

"무엇이든 구하라"고 하신 주님
해결할 수 없는 죄의 문제부터
영육의 온갖 고통에 이르기까지
예수 이름으로 기도해 해결받길


하나님은 전지하고 전능한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전지한 절대적 지식과 전능한 절대적 능력으로 기도하는 자에게 응답하십니다.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 자신의 전지하심과 전능하심을 나타내서 불가능에 사로잡힌 불행한 사람들을 도우셨습니다.


예수께 기도해 불가능을 해결받으라
예수 그리스도는 죽은 자를 산 자같이 무덤에서 즉시 불러내셨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신대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가라사대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저희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요11:40~44).


죽은 자가 살아나는 것은 우리가 볼 때는 불가능한 일이지만, 흙덩어리를 빚어 생기를 불어넣어 인간을 창조하신 근본 하나님이신 성자(聖子) 예수 그리스도께는 안 될 일이 없습니다.
또 예수께서 길을 가시다가 나환자를 만나자 깨끗케 치료해 주셨습니다.


“한 문둥병자가 나아와 절하고 가로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저에게 대시며 가라사대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즉시 그의 문둥병이 깨끗하여진지라”(마8:2~3).


누구도 치료해 줄 수 없는 나병도 주님을 만나 손을 대시는 순간 깨끗해졌습니다. ‘이것은 과거 예수님 시절에 있었던 일이지, 지금 내 어려운 일은 해결하지 못할 거야’라고 생각한다면 예수님의 현재성 있는 능력의 목소리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면 아무라도 내게 올 수 없으니”(요6:44)라고 하셨으니, 주님이 당신을 부르신 이유는 당신의 불가능을 해결해 주기 위해서입니다.


또 예수 그리스도는 귀신의 잔인한 역사를 현장에서 즉시 중단시키고 그 귀신을 쫓아내셨습니다.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 내시고 병든 자를 다 고치시니 이는 선지자 이사야로 하신 말씀에 우리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마8:16~17).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무엇이든 해결하시는 전지하고 전능한 성자 하나님이십니다. 본문에 주님은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요14:14)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모두의 도움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도움이 절실한데도 기도하지 않는다면, 도와주시려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혀 모르는 무지입니다. 또 알면서도 구하지 않는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도움을 인정하지 않는 교만입니다.


이처럼 기도하지 않는 것은 무지와 교만이 꽉 차서 몽니 부리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구하라고 말씀하신 분에게 “나는 구해도 안 되는데요!” 하면서 의심하는 기도를 하기에 응답이 안 되는 것입니다. 도와주시려는 주님께 대한 믿음의 결핍이 근본 원인이니 이 얼마나 안타깝습니까.


고통을 해결받을 수단은 오직 기도
이 세상에는 우는 사자와 같은 마귀역사와 질병과 저주와 온갖 불가능으로 꽉 차 있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은 누구라도 주님의 도움 없이는 영육 간에 한시도 존재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인간의 영육을 해치는 마귀·사단·귀신 역사와 질병과 저주와 온갖 염려·근심·걱정·죄악은 밤이나 낮이나 휴식 없이 연중무휴로 역사하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인간의 육체를 견딜 수 없게 괴롭히는 질병도 밤낮없이 고통을 가해서 인간의 육체를 죽이고 있지 않습니까.


또 세상 풍속과 육신의 정욕을 총동원해서 죄 아래로 영혼을 잔인하게 사로잡아 가는 마귀역사를 보십시오.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고 말한 사도 바울조차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 바 악은 행하는도다 만일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롬7:19~24).


영육 간에 고통을 당하는 자여, 당신이 쉬지 말고 동원해야 할 최고의 수단은 “내 이름으로 기도하는 자를 도우리라” 약속하고 그대로 시행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그분의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창세기 32장과 33장에 이스라엘의 믿음의 조상 야곱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야곱은 형 에서가 받을 장자(長子)의 복을 가로채고 형의 분노를 피해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도망칩니다. 외삼촌의 집에서 온갖 고생을 하지만 많은 재산을 모은 야곱은 20여 년 만에 도피생활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옵니다. 그런데 형 에서가 오랜 세월 동안 분노의 칼을 갈면서 집에서 기른 군사 사백 명을 이끌고 지금 자신을 향해 오고 있다는 절망적인 전갈을 받습니다. 야곱은 형의 마음을 달래고자 자신의 짐승을 여러 떼로 나눠 한 떼씩 강을 건네 보냅니다. 하지만 에서의 마음은 조금도 누그러지지 않았습니다. 그 밤에 야곱은 자기 친형 에서의 칼날에 죽음을 면치 못할 인생 최악의 부도를 만난 것입니다.


인간의 수단으로는 도무지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야곱은 그제야 얍복강에서 자신을 도우실 하나님께 밤새도록 전투하듯 기도했습니다. 날이 샐 무렵, 천사가 야곱의 환도뼈를 쳐서 위골했으나 야곱은 응답받기까지 물러서지 않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천사가 야곱에게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지어 줍니다. ‘하나님과 겨루어 이겼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는 자에게 약속대로 응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에서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20년간 쌓인 분노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오히려 동생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에 칼을 내던지고 야곱의 목을 끌어안고 울며 화해를 합니다.


이와 같이 기도 응답은 축복받은 자의 징표입니다. 야곱이 자신의 인간적인 수단으로는 패배할 수밖에 없기에 하나님께 도움받기로 작정하고 기도라는 수단을 사용했을 때, 자기 목숨도 구하고 형과 화해도 하는 대승리를 거둔 것입니다.


쉬지 말고 기도해 응답받기를 축복
사랑하는 예수가족이여, 당신을 영육 간에 해치는 못된 것이 무엇이든, 어느 누구든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오. 야곱과 같이 원수의 칼날에 위협받는 절체절명의 죽음의 상황을 삶으로, 행복으로, 승리로 바꾸기를 축원합니다. 방법은 오직 기도뿐입니다. 원수가 끝없이 고통으로 결박할지라도 스스로 포기하지 마십시오. 주를 향한 간구를 무너뜨리지 마십시오. 기도를 붕괴시키지 말기 바랍니다.


쉬지 말고 기도로 불가능에 대항하십시오. 당신의 애절한 믿음의 기도를 들으신 주님은 약속대로 자신의 명예를 걸고 시행하실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마음으로는 기도하고 싶으나 육신이 연약하고, 환경이 열악해서 기도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이와 같이 기도할 수 없는 모든 이유와 조건은 당신의 영육을 점령하여 죽이려는 마귀역사일 뿐이니 절대 당하지 말아야 합니다.


기도해야 하는 줄 알면서도 기도할 수 없는 자여, 그렇다고 포기하고 무너지겠습니까. 포기하고 죄에, 질병에, 저주에 내 인생을 내어 주겠습니까. 시험에 들지 않도록 언제나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기도의 기력을 상실한 자는 끝내 신앙생활의 모든 것을 잃고야 만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밤낮 쉬지 않고 역사하는 원수가 있는 한, 당신도 쉬지 말고 기도하여 응답하시는 예수로 이겨야 합니다. 기도는 반드시 응답이 있습니다. 기도 응답은 주님의 약속이며, 하나님 아버지가 영광을 받으시도록 주께서 일하실 사역입니다. 영원한 지옥 형벌에서 죄 사함받기 위해,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원수인 귀신에게서 자유하기 위해, 성령이 충만해서 정욕을 이기기 위해 기도하기 바랍니다.


내게 주신 기도를 사용합시다. 기도는 주님의 명령입니다. 어떠한 방해도 기도로 이겨 내고, 응답의 축복으로 자유합시다. 당신을 괴롭히는 불가능의 족쇄를 기도로 풀어 버리고 자유합시다. 그리고 응답하신 주님께 끝없이 감사하며 예수 안에서 계속 기도하기 바랍니다. 이것이 주님이 주신 기도의 기업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가장 아름다운 기업인 예수라는 이름을 사용해서 여러분의 영육 간의 고통을 해결하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69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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