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1-04-29 12:12:35 ]
마태복음 9장 1~8절
예수께서 배에 오르사 건너가 본 동네에 이르시니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오거늘 예수께서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소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어떤 서기관들이 속으로 이르되 이 사람이 참람하도다 예수께서 그 생각을 아시고 가라사대 너희가 어찌하여 마음에 악한 생각을 하느냐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이 어느 것이 쉽겠느냐 그러나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그가 일어나 집으로 돌아가거늘 무리가 보고 두려워하며 이런 권세를 사람에게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육신을 괴롭히는 질병과
영혼의 때 닥칠 지옥 고통
그 근본 원인은 바로 죄
육신의 때 반드시 회개해
지옥 갈 죄 문제 해결받고
영육 간에 축복 누려야
하나님은 자신의 피조물 중에 인간을 으뜸 되게 창조하시고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지으실 때 자신의 형상을 따라 자신의 모양대로 지으셨습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창1:26).
또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 코에 하나님의 생기(生気)를 불어넣으셔서 사람이 생령(生霊) 곧 사는 영이 되게 하셨습니다(창2:7). 이와 같이 인간은 하나님에게서 나온 피조물이기에 하나님께서 인간을 으뜸으로 사랑하시는 것입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과 분리된 인간
창조주 하나님의 성품은 근본 사랑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것이 있으니 마귀·사단·귀신 역사에서 비롯한 죄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죄에 매여 영육 간에 고통당하는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서입니다.
최초의 인간 아담도 범죄하는 순간 하나님과 함께할 수 없으므로 에덴에서 쫓겨났습니다. 이처럼 죄를 지으면 하나님과 영원히 분리되니 죄가 얼마나 두렵습니까. 모든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끊어져 멸망하게 된 인간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길은 하나님과 분리시키는 죄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죄는 인간의 어떠한 수단과 방법으로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또 인간은 죄를 해결해야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는 지식조차 없습니다.
인간의 죄는, 하나님의 목소리를 떠나 인간 자신을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원수 마귀와 함께 하나님의 사랑을 거부하고 불순종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마귀와 함께 영원히 멸망할 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태초의 범죄자는, 하나님을 대적하고 영원히 멸망할 존재가 된 타락한 천사, 마귀였습니다. 유다서 1장 6절에도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라고 했습니다. ‘흑암에 가두었다’는 말은, 마귀는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사랑을 전혀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의 궤계에 당하였기에 범죄한 순간부터 마귀에게 속하여 마귀의 지배를 받게 됩니다. 요한일서 3장 8절에도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라고 했습니다. 또 로마서 6장 23절은 “죄의 삯은 사망”(롬6:23)이라고 말합니다. 사망의 법에 따라 마귀는 죄짓는 자를 죽일 권리를 갖게 된 것입니다.
마귀의 손에서 빠져나올 방법은 죄를 해결하는 것뿐입니다.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히2:14~15). 그래서 예수께서 죄에 매여 영육 간에 고통당하는 인간에게 죄 사함을 주시고 구원해 주시려고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인류의 죄 해결하러 이 땅에 오신 예수
하나님은 마귀와 죄를 영원한 형벌로 다스리십니다.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계20:10).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창조하신 인간이 죄를 저질렀을 때도 분명하고 확실하고 공의롭게 형벌하셨습니다. 죄인 된 인간이 받을 형벌을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게 대신 담당케 하여 그를 저주의 나무 십자가에 못 박아 피 쏟아 죽게 하신 것입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53:5~6).
로마서 8장 1~2절에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고 했습니다. 죄가 없으신 분이 십자가에서 우리가 받을 모든 저주를 담당하고 죽으셔서 우리의 죗값을 갚아 주셨으니 우리가 죽어 지옥 갈 모든 죄가 해결되었습니다. 주님이 고난당한 사실을 알고 내 것으로 소유하려면, 내 죄를 짊어지고 죽으셨으니 그 죄를 내놓고 회개해야 합니다.
또 회개하여 죄악의 길에서 벗어난 자에게는 새롭고 산 생명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히10:19~20).
예수께서 내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시는 순간 하나님과 가로막혔던 죄의 담이 무너지고 하나님께 가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누구든지 자신이 하나님을 떠난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회개해서 확실하고 분명하게 돌이킨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영원한 천국을 유업으로 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 처음 하신 말씀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마4:17)였습니다. 회개하여 죄를 해결하고 천국을 환영하고 받아들이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회개로 죄 해결받고 영육 간 축복 누리길
본문에, 중풍병자가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병을 고치기에 앞서 중풍병자의 죄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중풍이 죄에서 비롯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기에 중풍병자에게 “소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마9:2)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은 그의 중풍병 증세는 볼 수 있었으나 중풍병이 발생한 근본 원인인 죄는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죄를 먼저 사해 주시고 중풍병도 현장에서 즉시 고쳐 주셨습니다.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그가 일어나 집으로 돌아가거늘 무리가 보고 두려워하며 이런 권세를 사람에게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마9:6~8).
마귀역사가 사람에게서 나타난 것이 죄이기에 죄는 어떤 불치병이나 난치병보다 무섭습니다. 그러므로 육신의 질병 치료에 앞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회개하는 속죄를 먼저 선택해야 합니다. 인간이 영육 간에 당하는 모든 고통은 죄에서 왔다는 사실을 직시하시기 바랍니다.
요한복음 5장에도 예수님이 베데스다 연못가에 가셨을 때, 38년 된 병자가 꼼짝달싹 못하고 누워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그를 불쌍히 보시고 “네가 낫고자 하느냐?” 물으시고는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하시니 그 사람이 곧 병이 나아 자리를 들고 걸어갑니다(요5:1~9). 그런데 얼마 후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그를 다시 만났습니다. 그때 하신 말씀이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요5:14)입니다. 38년이나 앓으며 고통받은 병이 죄에서 왔다는 말씀입니다.
사람을 미워하고 싸우고 다투는 것도 죄입니다. 주님은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18:22). 용서 못 하는 죄에 걸려 병이 찾아오고 온갖 문제가 생깁니다. 남의 죄를 용서하는 자가 가장 행복한 자입니다. 용서하고 그를 위해 기도해 주면 얼마나 마음이 행복합니까.
당신이 짊어진 영육 간의 질병과 고통에 어찌할 수 없어 무너지고 주저앉지 마십시오. 일평생 수많은 고통을 가하는, 죄에서 비롯된 저주에 시달려 울지 말고 죄를 해결하기 위해 회개의 통곡의 눈물을 흘려야 합니다. 그러면 문제는 저절로 떠나갈 것입니다.
육신은 죄 아래 병들어 고통당할지라도 어느 누구라도 죽음이라는 종결을 맞습니다. 그러나 죄 아래 있는 영혼은 육신의 고통을 끝내는 죽음의 시각부터 그보다 억만 배 참혹한 지옥의 고통을 죄로 인해 영원히 당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에서 오는 인류의 영육 간의 모든 고통을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완전무결하게 해결하셨으니 이것이 죄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이요, 우리의 믿음입니다.
사랑하는 예수가족이여, 마귀·사단·귀신 역사에서 비롯된 죄에서 벗어나려면 회개를 필사적으로 절대화해야 합니다. 히브리서 12장 4절에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 흘리기까지는 대항치 아니하고”라며 책망했습니다. 죄는 죽을지라도 거부하라는 뜻입니다.
요나는 물고기 배 속에서 맞게 된 죽음에서 벗어나기 위해 곧 고기밥으로 사라져 갈 절박한 현장에서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한 죄를 필사적으로 회개했습니다. 회개로 요나의 죄가 해결되는 순간, 물고기는 요나를 토해 내고야 말았습니다(욘2:10).
회개기도는 인간이 영육 간에 짊어진 죄와 저주와 질병과 사망과 지옥문을 완전무결하게 닫아 버리고 천국 문을 활짝 여는 절대적이자 유일무이한 열쇠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의 은혜 앞에 드리는 회개기도는 참혹한 고통을 쏟아내는 저주의 대문을 절대 개봉 불가능하도록 완전무결하게 잠그고 영육의 형통이라는 축복의 대문을 활짝 여는 열쇠입니다.
예수가족이여, 기도합시다. 회개합시다. 지금 자신의 영육 간의 태산 같은 문제들을 소생 불가능하도록 파괴해 버립시다. 바로 회개로 말입니다. 그리고 자유와 기쁨으로 구원의 주님께 감사하기를 바랍니다.
“소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지금 즉시 돌아가라! 지금 일어나 속히 집으로 가라!” 속죄하시는 주님의 명령이십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69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