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1-06-25 14:22:48 ]
창세기 18장 22~33절
그 사람들이 거기서 떠나 소돔으로 향하여 가고 아브라함은 여호와 앞에 그대로 섰더니 가까이 나아가 가로되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시려나이까 그 성중에 의인 오십이 있을찌라도 주께서 그 곳을 멸하시고 그 오십 의인을 위하여 용서치 아니하시리이까 주께서 이같이 하사 의인을 악인과 함께 죽이심은 불가하오며 의인과 악인을 균등히하심도 불가하니이다 세상을 심판하시는 이가 공의를 행하실 것이 아니니이까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만일 소돔 성중에서 의인 오십을 찾으면 그들을 위하여 온 지경을 용서하리라 아브라함이 말씀하여 가로되 티끌과 같은 나라도 감히 주께 고하나이다 오십 의인 중에 오인이 부족할 것이면 그 오인 부족함을 인하여 온 성을 멸하시리이까 가라사대 내가 거기서 사십 오인을 찾으면 멸하지 아니하리라 아브라함이 또 고하여 가로되 거기서 사십인을 찾으시면 어찌 하시려나이까 가라사대 사십인을 인하여 멸하지 아니하리라 아브라함이 가로되 내 주여 노하지 마옵시고 말씀하게 하옵소서 거기서 삼십인을 찾으시면 어찌 하시려나이까 가라사대 내가 거기서 삼십인을 찾으면 멸하지 아니하리라 아브라함이 또 가로되 내가 감히 내 주께 고하나이다 거기서 이십인을 찾으시면 어찌 하시려나이까 가라사대 내가 이십인을 인하여 멸하지 아니하리라 아브라함이 또 가로되 주는 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더 말씀하리이다 거기서 십인을 찾으시면 어찌 하시려나이까 가라사대 내가 십인을 인하여도 멸하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아브라함과 말씀을 마치시고 즉시 가시니 아브라함도 자기 곳으로 돌아갔더라
아브라함 간청에도 의인 없어
죄악의 도시 소돔 불타 버려
우리도 죄 아래 살다 영혼의 때
영원히 고통받을 죄인이었으나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죄 사함받고 의롭게 되었으니
예수 피로 회개해 영생 얻기를
하나님은 창조자이십니다. 하나님은 창조한 모든 것 중에 자신의 생기(生氣)를 불어넣어 만든 인간을 지극히 사랑하십니다(창2:7).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의 모양대로 지으시고 하나님의 지정의(知情意) 인격을 인간에게 부여하셔서 하나님과 함께 살게 하려 하셨기에, 하나님은 자기 독생자를 희생할지라도 인간을 끝까지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창조한 인간에게 천지만물을 다스리고 소유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창1:27~29).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 앞에 감히 불순종하여 타락하였고 그 결과는 저주와 죽음이었습니다. 인간은 창조자 하나님을 근심되게 하고 실망시켰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가로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가라사대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고하였느냐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실과를 네가 먹었느냐”(창3:9~11).
그 후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방종과 타락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찢어 놓았습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손이 이 모든 것을 지어서 다 이루었느니라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나의 말을 인하여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권고하려니와 소를 잡아 드리는 것은 살인함과 다름이 없고 어린 양으로 제사드리는 것은 개의 목을 꺾음과 다름이 없으며 드리는 예물은 돼지의 피와 다름이 없고 분향하는 것은 우상을 찬송함과 다름이 없이 하는 그들은 자기의 길을 택하며 그들의 마음은 가증한 것을 기뻐한즉 나도 유혹을 그들에게 택하여 주며 그 무서워하는 것을 그들에게 임하게 하리니 이는 내가 불러도 대답하는 자 없으며 내가 말하여도 그들이 청종하지 않고 오직 나의 목전에 악을 행하며 나의 기뻐하지 아니하는 것을 택하였음이니라 하시니라”(사66:2~4).
타락의 결과 무서운 불의 형벌
본문은 아브라함의 간절한 요구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타락한 소돔 성을 지켜 주려고 부단히 참으시는 모습을 기록했습니다.
“의인(義人) 오십 인만 있으면, 사십오 인만 있으면, 사십 인만 있으면, 삼십 인만 있으면, 이십 인만 있으면, 십 인만 찾으면, 어찌하시려나이까?”
아브라함이 거듭 여쭐 때, 하나님은 그들을 인하여 멸하지 아니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소돔 사람들이 무론노소하고 감히 하나님의 천사를 상관(相關)하려 하던 날에,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조카 롯을 소알로 피신시키시고 소돔을 불태우고 말았으니 방탕과 타락의 최후는 멸망에 이르고 마는 것입니다.
“롯이 소알에 들어갈 때에 해가 돋았더라 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에게로서 유황과 불을 비같이 소돔과 고모라에 내리사 그 성들과 온 들과 성에 거하는 모든 백성과 땅에 난 것을 다 엎어 멸하셨더라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본 고로 소금 기둥이 되었더라”(창19:23~26).
소돔은 문명도시였다고 알려졌는데 문명의 발달은 심판주 하나님을 무시하고 죄악의 광란 속에서 하나님과의 조화를 파괴했으니 어느 시대나 하나님과 조화를 깨뜨린 문명은 마귀 사단의 최후 발악이요, 최후에 처절한 심판뿐입니다.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인하여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고들도 그 사치의 세력을 인하여 치부하였도다 하더라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서 다른 음성이 나서 가로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그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 그가 준 그대로 그에게 주고 그의 행위대로 갑절을 갚아주고 그의 섞은 잔에도 갑절이나 섞어 그에게 주라”(계18:2~6).
문명 속에서 죄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원수 된 인간은 육신으로는 대단한 영광과 명예와 권력을 가진 듯 보여도 그들의 영혼에는 저 불타는 지옥만 기다립니다.
“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로이 연락하는데 나사로라 이름한 한 거지가 헌데를 앓으며 그 부자의 대문에 누워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더라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저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불러 가로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민하나이다”(눅16:19~24).
예수의 피로 멸망에서 영생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못 박혀 잔인하고 처절하게 피 쏟아 죽으셔서 하나님과 부조화한 인간의 죄를 대속했을지라도 구원의 주님을 배타하고 타락하여 애타게 찾으시는 주님을 끝까지 외면하면, 그들의 결국은 구원주 예수 그리스도가 없으니 소돔과 같이 멸망할 뿐입니다.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간수하신바 되어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 같이 오리니 그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벧후3:7~13).
인류의 구원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속죄해 주신 증거 곧 예수의 생명의 피가 없는 자들은 이 세상에서 육신으로는 대단할지라도 그 영혼에는 후회와 아우성 가득한 지옥의 참혹한 최후만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직 자신의 독생자 예수를 찾으십니다.
사랑하는 예수가족이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찾으시는 하나님께, 지금 그 예수가 내 안에 영원한 생명으로 계신다고 대답하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은 내게서 세상 어떤 것도 찾지 아니하시고 오직 죄와 사망에서, 저 불타는 지옥의 절망적인 고통에서 내 영혼을 구원해주시려고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예수만을 찾으십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의인이 없어 멸망했습니다. 예수 없는 의인은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5:12).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같이 의의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롬5:18~19).
하나님 앞에 범죄한 인간을 능히 의롭게 하실 속죄주 예수 그리스도가 있는데도 예수로 주신 속죄의 은총을 모르는 사람은 지옥에 갑니다. 즉 그에게는 예수가 없어서 저 불타는 지옥 형벌을 면치 못하는 것입니다. 소돔과 같이 말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만 자기 안에 모시면 하나님은 자기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보시고 그를 멸망에서 영생으로 바꾸어 놓으십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회개해 구원받을 의를 소유하라
예수만이 나의 의(義)요, 구원이요, 영원한 생명이십니다. 죄악의 도시 소돔이 불에 탔듯, 우리 영혼도 불타는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당할 죄인이나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 흘려 속죄하시고 의롭게 하셨으니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로 의로워진 자를 영원히 살리십니다.
사랑하는 예수가족이여, 구원주 예수는 회개로만 얻으며 예수를 모신 자만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진노를 면하는 방법은 오직 한 길입니다. 회개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생명을 얻읍시다. 그리고 예수로 의로워집시다. 성령이 그를 인치시고 보증하실 것입니다.
“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견고케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저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고후1:21~22).
위 글은 교회신문 <70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