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주께서 명령하신 감사절

등록날짜 [ 2021-07-06 06:42:24 ]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감사절 지키라는 주의 말씀은 

영육 간 은혜 베푸신 하나님이 

은혜받은 자들에게 하신 명령 

하늘 나라에 보물 쌓아 두고 

영혼의 때 신령한 복 누리기를 


하나님은 창조자이십니다. 하나님은 없는 것을 있게 하시고 있는 것을 없게도 하십니다. 또 죽은 자를 살리시고 저주받을 자도 돌이켜 회개하면 축복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복(福)의 근원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복을 사모하는 자에게 복을 명령하시면 명령하신 내용대로 복이 됩니다.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창2:2~3).


언제라도 복을 명령하시는 하나님께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셔서 인간을 영육 간에 제한 없이 복 주시되 치료의 이적과 속죄의 은총과 영생의 축복을 허락하셨습니다. 이처럼 복의 근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스스로 가난하게 되신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 영원한 부유를 주기 위해서였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니라”(고후8:9).


이 부유는 육신이 원하는 물질적인 부유가 아닙니다. 내 영혼이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나와 영생과 천국을 얻는 부유이니, 주님은 세상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최고의 부유를 주려고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신령한 수확 위해 하늘에 심는 자

이 세상은 영육 간에 불가능으로 가득합니다. 누구도 세상 권세를 가진 마귀 세력에서 벗어날 수 없고, 마귀 세력에 지배당해 지은 죄 때문에 닥쳐오는 온갖 불가능에서 벗어날 길이 없습니다. 최후에는 죗값으로 그 영혼이 가야 할 지옥의 멸망에서 빠져나올 길 없습니다. 그러므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주시는 복은 누구도 거절할 수 없고, 오직 수용할 수밖에 없는 절대적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받아 내 영혼이 살게 된 영적인 사람들이 지금 주어진 육신의 때에 영혼의 때를 위하여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여 세상의 썩어 없어질 것들을 저 하늘나라에 심는 것은, 영원히 썩지 아니하는 신령한 결실을 거두기 위해서입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갈6:7~8).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막10:29~30).


지혜로운 농부는 봄을 놓치지 않고 밭에 씨를 아낌없이 뿌립니다. 씨를 뿌린 만큼 가을에 확실히 거둔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농부가 논밭에 씨를 아낌없이 뿌리듯, 내 영혼의 때를 위해 성령의 감동에 따라 감사의 씨를 아낌없이 뿌리고 있습니까?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고 하는 말씀을 믿음 갖고 실천해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드리는 전도하는 시간, 말씀대로 이행하는 시간, 기도하는 시간, 예배드리는 시간, 주를 위해 충성하는 시간을 넉넉히 마련하고 있습니까? 시간 없어서 못 한다고 핑계 대지는 않습니까?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육신의 때에 영혼의 때를 위해 씨를 뿌리고 거름 주고 가꿔서 육신이 끝나면 저 천국에서 영원히 거둘 절호의 기회입니다.


“이러므로 내가 이 형제들로 먼저 너희에게 가서 너희의 전에 약속한 연보를 미리 준비케 하도록 권면하는 것이 필요한 줄 생각하였노니 이렇게 준비하여야 참 연보답고 억지가 아니니라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찌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9:5~8).


감사는 은혜 베푸신 하나님의 명령

하나님께 복 받은 자들은 감사절을 맞아 하나님께서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주신 영원한 생명의 복을 기억하면서 복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을 만납니다. 집 나간 탕자가 아버지의 은혜를 기억하고 살기 위해 아버지 집으로 돌아왔듯이, 감사를 잊은 자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하신 것입니다. 감사절을 지키라는 것은 은혜 베푸신 하나님께서 은혜받은 자들에게 하신 명령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칠일 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물산과 네 손을 댄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을 인하여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찌니라 너희 중 모든 남자는 일 년 삼차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께 보이되 공수로 여호와께 보이지 말고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찌니라”(신16:15~17).


이와 같이 감사절을 지키는 것은 주께 은혜받은 자에게 하신 확실하고도 분명한 명령입니다.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6:19~21).


영육 간에 복 주신 주님께 감사하여 당신의 보물을 하늘나라에 쌓아 영혼의 때에 풍성히 거두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성령께서도 절대적으로 감사를 감동하십니다.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그 아내 삽비라로 더불어 소유를 팔아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 그 아내도 알더라 얼마를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 베드로가 가로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단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임의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아나니아가 이 말을 듣고 엎드러져 혼이 떠나니 이 일을 듣는 사람이 다 크게 두려워하더라 젊은 사람들이 일어나 시신을 싸서 메고 나가 장사하니라”(행5:1~6).


그러므로 교회의 시작인 초대 교회는 구원받은 은혜를 넘치도록 감사했습니다.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제 재물을 조금이라도 제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거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얻어 그중에 핍절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저희가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줌이러라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인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번역하면 권위자)라 하니 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행4:32~37).


그런데 왜 지금은 초대 교회와 같은 감사가 없습니까? 그때나 지금이나 장래나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예수로 구원받아 천국을 얻었다면 감사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은혜받은 분량만큼 감사하기를 당부

사랑하는 예수가족이여, 구원하신 은혜에 감사합시다. 감사를 잊은 자도 감사를 기억하고 감사합시다. 은혜 베푸신 하나님께서는 은혜받은 자들에게 감사받기로 작정하시고 감사절을 제정(制定)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예수가족이여, 받은 은혜를 기억합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 쏟아 구원하신 은혜를 감사합시다.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고 공수(空手)로 보이지 맙시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찌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후9:7).


받은 은혜를 넉넉히 기억하고 성령님께 받은 감동에 순종합시다. 구원의 은혜를 받은 것이 분명하다면,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의 감화와 감동을 억제하지 맙시다. 세상 수많은 사람은 속여도 성령은 절대로 못 속입니다.


“베드로가 가로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단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값 얼마를 감추었느냐”(행5:3).


사랑하는 예수가족이여, 과거에나 지금이나 하나님의 은혜로만 살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 것이 아닙니까! 감사를 망각한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로 주신 구원의 은혜를 망각한 자들입니다.

자나 깨나 하나님의 은혜로만 사는 자들이여, 하나님의 은혜를 무시해서 모르는 척하거나 배은망덕하지 맙시다. 자신의 영혼의 때를 위해 심었다면, 각각 심은 대로 거두는 날이 반드시 옵니다.


“관제와 같이 벌써 내가 부음이 되고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왔도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딤후4:6~8).


그 날의 영광과 부유를 위하여 감사합시다!



위 글은 교회신문 <70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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