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1-10-19 21:31:07 ]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공의의 하나님 앞에서
공의의 법을 집행하신 것
또 인류 죗값을 갚으시고자
은혜의 법을 집행하신 것
은혜의 법으로 주신 자유를
마귀에게 빼앗기지 말아야
로마서 8장 1~2절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공의와 은혜로 충만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공의를 행하지 아니하시고는 은혜를 베풀지 아니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말씀으로 나타내셨으니 하나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안에서 행복한 존재입니다.
하나님께서 첫 사람 아담에게 주신 축복이 은혜와 공의의 법칙이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사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창2:15~17).
하나님께서 첫 사람 아담에게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임의로 먹으라” 하심은 하나님께서 거저 주신 은혜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지으시고 마지막 여섯째 날 우리 인간을 창조하신 다음에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하셨습니다. 그뿐 아니라 창조된 아담과 하와도 진실로 행복했으니, 하나님의 공의라는 법 안에 살 때 행복했다는 말입니다.
또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셨으니 “먹지 말라, 정녕 죽으리라” 하심은 공의의 법을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 전체는 하나님의 은혜의 말씀과 동시에 절대 피할 수 없는 공의의 법칙을 사랑으로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하나님께서 주신 공의의 법을 어기고 범죄하였을 때 하나님의 공의의 법대로 즉각 ‘정녕 죽음’이 임했습니다. 하나님과의 사이에서 법을 정한 것은 ‘범법하여 공의의 법대로 심판받지 말고, 하나님의 법을 잘 지켜서 영원히 행복 속에 살라’는 은혜인 것입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는 마귀의 말을 듣고 먹지 말라 명한 선악과를 먹었으니, 마귀는 언제든 자신이 은혜나 복을 줄 것처럼 미혹하지만 하나님의 공의의 법에 도전하게 만들어 결국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원수인 것입니다.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잉태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사모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창3:16~19).
에덴에서 수고하지 않아도 마음대로 먹고 아무 고통 없이 행복만 넘쳤으나 하나님의 법을 어기니까 이런 고통이 따르게 된 것입니다.
독생자 예수로 이루신 공의의 법
하나님께서 죄악을 절대 묵과하실 수 없는 것은 ‘죗값은 사망’이라고 하는 하나님의 공의의 법대로 시행하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법을 파괴하고 죗값으로 죽게 된 인류의 멸망을 방관하지 않으시고 다른 방법으로는 우리를 구원할 수 없기에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공의의 법을 어긴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의 공의의 법대로 죽어야 할 인류의 죽음을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대신 짊어지고 죽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공의의 법을 아들로 이루시기 위함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하나님의 공의의 법을 이루셨으니 그를 믿은 인류는 은혜의 법대로 의로워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은 인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공의의 법의 실천이요, 인류를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법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10:45).
하나님께서는 인류의 죄를 대신해 예수 그리스도를 공의의 법대로 심판하여 십자가에 못 박아 죽게 하셨으니 예수 그리스도께서 법대로 죽으시고 법대로 인류를 살리신 은혜는 아무도 파괴할 수 없는 은혜의 법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8:1~2).
그러므로 우리의 모든 허물도, 죄악도, 죄인이 받아야 할 징계도, 죗값으로 오는 육체의 질병도, 죄와 사망과 저 불타는 처절한 지옥의 영원한 고통도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육체의 고난과 죽으심으로 흔적도 없이 해결하셨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53:5~6).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는 죄로부터 오는 모든 저주를 공의의 법대로 담당하셨으니 이것이 진리요, 공의의 법적 심판에서 영원히 자유한 은혜인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갈3:13).
요한복음 8장 32절에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죄 때문에 당할 모든 고난을 예수께서 일일이 다 당하시면서 법대로 다 갚았으니 ‘너희는 자유하라’는 것입니다.
자유와 해방을 주신 은혜의 법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생활은 다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법에서 떠나 하나님의 공의의 법에 도전하여 아담처럼 죽을 자로 매이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소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하시니라”(요8:10~11).
“한번 비췸을 얻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예한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니 이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현저히 욕을 보임이라”(히6:4~6).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죄 사함받은 자들은 다시는 범죄하지 말라, 죄로 돌아가지 말라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아들을 이 땅에 보내 죽였고, 아들은 어떻게 너희를 위해 대신 십자가에 죽었으며, 성령이 어떻게 역사하여 이 복음이 증거되었는데, 이 위대한 생명의 말씀을 떠나 하찮은 육신의 정욕으로 미혹하는 마귀, 사단, 귀신의 요구에 따라 죄를 짓겠느냐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죗값으로 영원히 죽어야 하는 사망의 법에서 은혜의 법으로 구원받은 자들은 다시는 하나님의 공의의 법을 대적하지 않으려 절대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원수 같은 죄악의 사망의 법에서 은혜의 법으로 영원히 자유하려는 생존의 본능으로 자신의 영혼을 천국 가는 그 날까지 확실하게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이사야서 1장 18절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찌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찌라도 양털 같이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죄를 깨닫고 회개하면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니 주님과의 대화 속에서 죄를 내놓고 회개하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는 자신을 죄악으로부터 구출하려는 필사적인 회개의 내용이 있어야 합니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가 헛되지 않도록 공의의 법 아래서 자유를 얻고 은혜의 법 안에서 영원히 살려고 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예수가족이여, 당신은 하나님의 공의의 법 아래서 여전히 심판의 형벌을 기다리고 있는 존재입니까, 아니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의 법 아래서 자유한 존재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하나님 앞에는 공의의 법을 집행하신 것이요, 그를 믿는 우리에게는 자유와 해방을 주기 위한 은혜의 법의 집행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예수가족이여,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로 ‘정녕 죽으리라’고 하는 공의의 법을 이루시고 천국에서 영생을 누리며 영원히 행복할 은혜의 법을 주셨으니, 다시는 아담과 같이 공의의 법에 도전하여 은혜의 법으로 주신 자유를 마귀에게 빼앗기지 맙시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8:1~2).
위 글은 교회신문 <72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