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주님의 보내심을 받은 자의 사명

등록날짜 [ 2021-11-24 12:37:25 ]

주님의 부르심의 소명을 받고

주 앞에 나아온 예수가족이여

주께서 나를 어느곳에 보내시든

죽기까지 복음 전한 제자들처럼

영혼 구원의 사명을 다합시다


사도행전 20장 17~24절


바울이 밀레도에서 사람을 에베소로 보내어 교회 장로들을 청하니 오매 저희에게 말하되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내가 항상 너희 가운데서 어떻게 행한 것을 너희도 아는바니 곧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유대인의 간계를 인하여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과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꺼림이 없이 너희에게 전하여 가르치고 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거한 것이라 보라 이제 나는 심령에 매임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저기서 무슨 일을 만날는지 알지 못하노라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거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하나님은 쉬지 않고 일하시는 분이십니다(시121:3~8). 또 하나님은 자신의 기쁨과 영광을 위하여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이사야 62장 6~7절에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숫군을 세우고 그들로 종일 종야에 잠잠치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고 말씀하셨으니, 우리는 창조된 피조물로서 영광 받으실 하나님을 항상 기쁘시게 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천지의 만물을 지으심도 하나님 자신의 영광의 사역을 위하심이었습니다.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요1:2~3).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창1:31).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것도 인류 구원의 대승리의 영광을 얻으려 하심인 것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1:14).


하나님은 자신의 영광을 위한 일이 아니면 아무 일도 하지 아니하셨습니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요14:13~14).


즉, 예수 이름을 우리에게 주시면서 기도하라 당부하시고 그 명예를 위해 내 이름으로 구한 것을 응답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의 성취로 응답하시고, 우리가 그 응답에 감사할 때 영광을 받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린도전서 10장 31절에도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의 부르심의 소명을 수용한 제자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면류관의 일꾼들로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부득이함으로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를 위하여 하지 말고 오직 즐거운 뜻으로 하며 맡기운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오직 양 무리의 본이 되라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으리라”(벧전5:2~4).


예수님은 제자들이 생계를 위하여 자신의 일터에 있을 때에도 거침없이 부르셨고, 바다에서 그물을 던져 먹고살려고 사력을 다하여 생업에 몰두하는 자들을 이유 불문하고 자기 사역을 위하여 묻지도 아니하시고 부르셨습니다.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저희는 어부라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저희가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좇으니라”(마4:18~20).


또 먹고살기 위하여 유대인에게는 매국노와 같던 세리일지라도 예수님은 “나를 따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 후에 나가사 레위라 하는 세리가 세관에 앉은 것을 보시고 나를 좇으라 하시니 저가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좇으니라”(눅5:27~28).


예수님이 부르신 열두 제자들은 세상에서 소외당한 자들이요, 그들의 출신과 신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증거를 위한 사역자로서는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할 신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똑같은 소명을 받은 자들이요, 곧 주님의 부르심의 소명을 수용한 자들입니다.


그들이 부르심의 소명을 받을 때에는 자신의 생업과 아울러 부모 자식과 생계를 포기해야 하는 엄청난 부담이 있었으나 누구 하나라도 예수님의 부르심에 거역한 자가 없었으니 얼마나 권세 있는 주님의 목소리가 무지한 그들을 영광으로 지배하고 장악하고 압도했는지 누가 감히 짐작조차 할 수 있겠습니까.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저희는 어부라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저희가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좇으니라”(마4:18~20).


“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이 그 부친 세베대와 한가지로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저희가 곧 배와 부친을 버려두고 예수를 좇으니라”(마 4:21~22).


“그 후에 나가사 레위라 하는 세리가 세관에 앉은 것을 보시고 나를 좇으라 하시니 저가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좇으니라”(눅5:27~28).


죽기까지 전해야 하는 복음 전도 사명

주님은 자신이 부르신 자들을 보내셨으니 곧 그들에게 복음 증거의 사명을 주신 것입니다. 주님은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복음은 인류 구원을 위하여, 사망의 세력을 가진 마귀역사와 죄악을 파괴하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시고 인류의 영육 간의 고통을 완전하게 해결하신 사건이요,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승리의 대역사였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53:5~6).


그가 또 사망의 죽음에서 부활하셨으니 그는 저주의 사망의 세력을 완전히 파괴한 권세자임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독생자의 영광은 죄에서 구원받은 자들에게는 은혜와 진리로 충만한 영광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의 영광이셨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1:14).


주님은 자신이 부르신 자들에게 이 영광스러운 복음 증거의 사명을 주셨습니다. 주님의 부르심을 입고 소명을 받았을 때에는 자기의 가정도 생업도 포기해야 하는 엄청난 부담이 있었으나 제자들은 이에 복종하였습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부르심에 순종한 자들을 보내셔야 했으니 보내심을 받은 사명자들에게는 박해가 함께 따르는데 어린양이 이리 가운데서 잔인하게 찢겨 죽듯이 자신의 목숨을 죽음에 확실하게 내줘야 하는 엄청난 부담이 있었습니다. 부르심의 소명을 받은 자들이 자기의 모든 것을 완전하게 포기하지 않고는 자신의 가족과 생업에서 나올 수 없듯이, 주님의 보내심을 받은 자는 자신의 목숨을 내어놓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사역, 곧 영혼 구원의 사역을 위하여 사명자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지고 죽어야만 주님께서 주신 복음 증거의 사명을 다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의 행한대로 갚으리라”(마16:24~27).


“보라 이제 나는 심령에 매임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저기서 무슨 일을 만날는지 알지 못하노라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거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20:22~24).


주님이 영광스러운 인류 구원 사역의 성공을 위하여 십자가를 지실 때 주님의 부르심의 목적을 알지 못한 제자들은 초라한 자기 목숨 하나 부지하려고 한사코 주님을 부인했으나 그들이 성령 안에서 주님의 보내심을 받을 때에는 성령으로 죽기까지 복음 전도라는 사명을 다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목소리를 듣고 따르는 자가 소명을 받은 자요, 주님의 영광스러운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의 복음을 성령의 감동으로 죽기까지 전하는 자들만이 주님이 부르시고 보내시는 목적, 즉 소명과 사명을 다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예수가족이여, 주님의 부르심의 소명을 받고 주 앞에 왔으니 주님이 보내시는 어느 곳에서든지 영혼 구원의 사명을 다합시다. 제자와 같이 말입니다.


이것이 사명자의 본분이요, 주님께는 제한 없는 영광이요, 사명자에게 주어지는 자기 영혼의 때의 영광인 것입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72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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