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1-12-29 17:32:42 ]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피는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벗어나
영원한 생명과 천국 소유하는
단 하나밖에 없는 속죄의 피
그 속죄의 피가 내 죄를 씻는
영원한 생명 문이 된 것 감사
요한복음 6장 53~59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살아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 이것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이 말씀은 예수께서 가버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하셨느니라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원수라도 제한하지 아니하며 세상의 죄인을 사랑하시되 죽기까지 사랑하셨습니다.
“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두 행악자도 그렇게 하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저희가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쌔 백성은 서서 구경하며 관원들도 비웃어 가로되 저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만일 하나님의 택하신 자 그리스도여든 자기도 구원할찌어다 하고”(눅23:33~35).
또 하나님은 세상을 사랑하시되 자기 독생자를 보내서 십자가에 못 박아 살 찢고 피 흘려 그 피로 영원히 살게 하기까지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 구원을 위하여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서 죽으심입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2:5~8).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인류를 사랑하심은 그의 아들 독생자의 피로 인류의 죄를 속하여 인류를 죄와 사망과 지옥의 처절한 형벌에서 구원하여 영생과 천국을 주려 하심이었습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쏟으신 생명의 피를 인류의 죄와 바꾸신 것입니다.
십자가 피의 공로로 주신 속죄와 생명
예수 그리스도께서 공생애의 시작과 함께한 첫 음성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는 외침이셨습니다.
“예수께서 요한의 잡힘을 들으시고 갈릴리로 물러 가셨다가 나사렛을 떠나 스불론과 납달리 지경 해변에 있는 가버나움에 가서 사시니 이는 선지자 이사야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과 요단강 저편 해변 길과 이방의 갈릴리여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취었도다 하였느니라 이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가라사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시더라”(마4:12~17).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의 죽음을 위하여 인류가 죽을 수밖에 없는 죄를 회개로 토해 놓게 하셨습니다. 즉 “회개하라”는 말씀은 ‘네가 죽게 된 죄를 내놓아라, 그 죄를 짊어지고 내가 십자가에서 죽을 테니 너는 죄를 내놓고 살아라’ 외치시는 애절한 사랑의 목소리입니다. 그리고 인간의 죽을죄를 자신이 대신 짊어지고 죽으셨으니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 죽으심으로 이루신 사랑입니다.
이와 같이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관심은 인류의 구원을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에 있습니다.
히브리서 9장 22절에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피로만 죄를 사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또 히브리서 10장 19~20절에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으셨기에 그 피로 말미암아 죄를 사함받았다면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막힌 담이 무너지고 하나님께로 나아갈 새롭고 산 길이 열린 것입니다. 죄 아래서 죽어 지옥 형벌을 면치 못할 세상의 인간을 영원히 살려 내는 데는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쏟으신 피가 단 하나의 유일한 속죄의 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관심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에 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에는 속죄와 생명이 영원토록 넘쳐 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인류의 죄를 보시면 죗값대로 인간이 지옥의 형벌을 받게 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보시면 속죄의 은혜 안에서 아들의 죽음을 기억하심과 동시에 인류의 구원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공생애의 첫 음성에 “회개하라” 하심은 회개가 없이는 피를 볼 수 없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피만이 회개하는 자의 죄를 소멸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없는 회개는 자책일 뿐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없는 속죄는 영원히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로 구원받았으며 그 피가 곧 영원한 우리 구원의 믿음이요, 영원한 생명이 되었습니다.
만약에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없는 구원이 있다면 그것은 오직 자신의 다원주의적인 신념일 뿐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없는 선덕은 박애주의에 불과한 것입니다.
또 교회에 와 있을지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없는 영혼이 있다면 그는 저주와 멸망과 지옥 자식의 처지에 있는 불행한 자일 뿐입니다.
만약에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없는 전도가 있다면 사람을 모아 하나의 교세를 확대하려는 허세일 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핏소리가 없는 교회가 있다면 그저 하나의 종교단체일 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에 대한 설교, 회개에 대한 설교가 없다면 속죄와 영생과 천국의 소망은 전혀 없는 단체일 뿐입니다. 교회가 속죄를 말하고 영생을 말하고 천국의 소망으로 가득찬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공로 때문임을 아시기 바랍니다.
속죄의 피가 내 영원한 생명 된 것 감사
오직 성령의 소리인 설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에 대한 증거요, 예수만이 율법의 절대적 요구와 선지자의 예언을 이루셨다는 것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좇지 않고 그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롬8:3~4).
하나님의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증거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말씀인 것입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53:5~6).
예수 그리스도는 저주의 나무 십자가에서 처절하게 피 흘려 죽으신 목적에 대해서 성령으로 감동된 자들이 증인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교회를 세우신 목적이 여기 있으며 성령께서 감독자를 세우시고 하나님께서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습니다.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를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행20:28).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은 인류의 죄를 무효시키는 피의 권세를 가진 하나님의 아들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셔서 십자가에서 피를 쏟아 육신의 핏주머니를 터뜨려 인류의 죄를 속죄하려는 구세주가 되려 하심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예수가족이여, 말씀이 육신이 되어 피를 쏟아내는 주 예수를 바라봅시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12:2).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1:29).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는 내가 죄와 사망과 지옥의 처절한 고통에서 완전하게 벗어나 영생과 천국을 소유케 하는 단 하나의 유일무이한 속죄의 피요, 그 속죄의 피가 내게 영원한 생명의 문이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예수가족이여, 성탄절에 무엇을 보고자 하십니까? 또 무엇을 하고자 하십니까?
오직 죄로 인한 처절한 죽음에서 영원히 살기 위해 골고다 언덕의 십자가의 피를 보려 합시다.
그리고 감사합시다. 찬양합시다. 영원히 영광 돌립시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주신 속죄의 은혜 앞에 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주신 속죄로 그 피가 나의 영원한 생명이 된 것을 감사로 고백합시다.
위 글은 교회신문 <73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