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영원한 생명의 살과 피

등록날짜 [ 2022-03-21 21:25:24 ]

요한복음 6장 53~59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 이것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이 말씀은 예수께서 가버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하셨느니라



십자가에서 살 찢고 피 흘림으로

영생할 생명 주신 예수 그리스도

예수께서 다시 오실 그 날까지

생명의 양식인 그의 살과 피를

성령으로 목이 터져라 전합시다

영생할 그의 살과 피를 전함은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사명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어느 것에게도 제한받지 아니하시며 원수라도 능히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빛과 같아서 받으려는 것이 아니요, 제한 없이 주기만 하시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도전한 인류에게 자신의 사랑을 나타내 주셨으니 곧 자기 품속에 있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 주셔서 하나님의 원수 된 인류를 죄에서 영원히 살려 내신 그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창2:16~17).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창3:4~5).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창3:17~1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요일4:9~10).


영생 주시려는 예수의 십자가 피의 사랑

예수 그리스도는 성자 하나님이셨으나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서 죄인들과 같은 모양으로 사신 것은 인류를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하여 영생과 천국을 부여하시려는, 세상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사랑이셨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1:14).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2:5~8).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세상으로부터 받으신 최악의 대우는 저주와 고난과 십자가에 죽으심뿐이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갈3:13).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53:5~6).


이와 같은 모든 고난은 저주 아래 있는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아무도 막을 수 없는 무조건적인 하나님의 사랑이셨습니다.


그가 천지를 창조하신 전지하신 성자 하나님이시요, 전능하신 성자 하나님이실지라도 그가 부요하신 자로서 심히 가난하게 되심은 그를 믿은 자들을 영원히 부유케 하려 하심인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니라”(고후8:9).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서 병자를 고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고 나환자들을 고치시고 귀신을 쫓아내시고 천국 복음을 전파하심도 자신의 전지하심과 전능하심으로 인간의 영육 간의 쉼 없는 고통을 당장에 정지시키시고 평안을 주시려는 사랑의 실천이셨습니다. 예수님은 전지하시고 전능하신 절대자이신데도 불구하고 자신을 저주의 나무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 데까지라도 자기 목숨을 내어 주심도 인류를 죗값인 사망에서 구원하여 영생을 주시려는 사랑이셨습니다.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10:45).


그러나 세상은 그를 아무도 알지 못하였습니다.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 버린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사53:3~4).


성령께서는 이와 같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증거하시려고 교회를 세우셨으니,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지 못하여 죗값으로 처절한 지옥의 형벌을 피치 못할 자들에게 성령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사랑을 증거하시는 곳인 것입니다.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요15:26).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행1:8).


예수의 살과 피로 영원히 살게 된 축복

그러므로 교회는 성령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고 경험한 자들이 그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사랑을 성령으로 죽기까지 증거하는 곳입니다.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를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행20:28).


또한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생명의 양식으로 먹고 마시는 곳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로 주신 생명으로 차고 넘쳐 나는 곳이며 저 천국에서 사랑의 주와 함께 영원히 살게 되는 축복으로 가득 찬 곳입니다.


“내가 곧 생명의 떡이로라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이는 하늘로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로라 하시니라 이러므로 유대인들이 서로 다투어 가로되 이 사람이 어찌 능히 제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겠느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 이것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요6:48~58).


하나님의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찢으신 살과 같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피와 같으니 말씀이 육신이 되신 연고인 것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1:14).


우리가 먹고 마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는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최고의 사랑의 기능인 것입니다.


교회가 구원의 주님께만 드리는 영광스러운 예배는 죄 아래서 하나님의 원수 되어 죽게 된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내 안에 영원한 생명으로 모시고 내가 받을 절망적인 죄에서, 지옥의 처절한 형벌에서 구원받았음을 심히 기뻐하는 것이요, 구원의 주님께만 드릴 영광스러운 교회가 드릴 예배인 것이요, 또한 죽을 영혼을 자기의 살과 피의 생명으로 살려 주신 주님께 나의 몸을 산 제사로 드리는 신앙 양심의 최상의 의식인 것입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살과 피가 내 심령 안에 있음을 죽도록 충성함으로 확증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충만한 교회만이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의 증인이요, 그가 찢으신 살과 흘리신 피만이 뭇 영혼을 살려 내는 강단의 설교자의 사명이요, 뭇 영혼이 듣고 그의 살과 피로 영원히 살게 되는 축복의 대행진을 창조하여 내는 것이 교회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예수가족이여, 나의 생명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그 때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만을 성령으로 목이 터져라 증거합시다.


이것이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사역이요, 또한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뿜어내는 천지간에 최상의 신앙 양심의 절정인 것입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74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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