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2-06-09 06:20:53 ]
로마서 8장 5~11절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이나 영은 의를 인하여 산 것이니라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하나님은 창조자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과 같이 생각하며 분별하는 인격체로 지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간의 모든 피조물 가운데 하나님의 형상의 모양으로 지으신 사람에게만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생각하는 모든 것이 자유하게 하셨으며 무엇이든지 제한 없이 생각할 수 있는 존재로 사람을 지으셨습니다. 인간은 한시도 생각하는 것을 피하여 살 수 없으며 자신이 옳다 하는 것에는 고집 세게 집착하며 살아갈 수도 있도록 자유하게 만드신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가장 자유로운 고유 권한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잘못된 생각을 가진 사람은 잘못된 생각을 좇아 영육 간에 망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생각과 자신의 생각을 같이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생각으로 영육 간에 영원히 성공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사람의 생각이 다양한 것 같으나 그 엄청난 다양성 안에 일하는 생각을 분리하면 두 가지 생각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생명의 생각이요, 다른 하나는 마귀역사의 사망의 생각인 것입니다. 마귀 사단 귀신 역사의 생각에 미혹된 자들은 하나님과 분리되어 자신의 영혼에게 멸망을 생산하는 참혹한 결과를 가져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창2:16~17).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창3:17~19).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 하셨으니 자기 양심이 화인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딤전4:1~2).
마귀의 미혹에 빠져 타락한 사람들의 근성은 곧 육신의 세속적인 생각을 생산하며 결국은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 하나님과 원수
하나님은 인간을 영적 존재로 지으시고 인간이 하나님의 생각에서 생산되는 생명으로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살기를 원하셨습니다.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찌라도 내가 저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 내가 내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나의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아노라 그러므로 나의 이르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이르노라 하시니라”(요12:47~50).
그러나 마귀의 미혹에 의해 전인격적으로 타락한 인간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의 생각을 알지 못해 잠시 있다가 없어질 육신, 그 육신의 욕심으로 가득 찬 생각으로 그토록 중요한 자신의 영혼을 사망에 이르게 하는 미련하고 어리석은 결과를 가져오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결국은 자신의 영혼을 참혹한 지옥에 내던져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성경에 악한 영에게 미혹된 생각을 ‘육신의 생각’이라고 정의했으며, 성령에 감동된 영원한 생명의 생각으로 살아야 한다고 확실하고 분명하게 가르쳤습니다. 또 악한 영에게 미혹된 생각은 사망이요,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고 애타게 가르쳤습니다.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롬8:5~9).
예레미야 선지자는 악한 영에 미혹된 생각의 결과는 곧 재앙이라고 목이 터져라 외치며 재앙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생각에 이르러 하나님과 함께 평안하고 행복하기를 눈물로 호소하며 가르쳤습니다.
“땅이여 들으라 내가 이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이것이 그들의 생각의 결과라 그들이 내 말을 듣지 아니하며 내 법을 버렸음이니라”(렘6:19).
하나님은 인간에게 자신의 영원한 생명을 주시려고 하셨으니 이는 인간의 생각이 하나님의 생명의 법을 버리고 하나님의 법에 도전하는 악한 생각으로 가득하여 멸망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53:5~6).
하나님 앞에서 세상의 돈, 명예, 권세, 세상 부귀영화에 집착된, 육신의 요구와 욕심이 가득 찬 부정된 생각은 곧 악한 영들이 지배하고 생산하는 생각인 것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하나님과 반대되는 죄악된 생각을 확실하게 멸하시는 분이십니다. 노아의 홍수 때와 같은 결과로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가라사대 나의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창6:5~8).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마24:37~39).
성령의 생명의 생각으로 육의 생각 이기길
사랑하는 예수가족이여, 나의 생각을 점검해 보십시오. 우상같이 섬기는 내 육신이 얼마나 세상 욕심에 집착하고 있습니까!
그러나 인간은 스스로 육신의 생각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영혼을 육신의 생각에서 지켜 보존하기 위하여 성령을 보내셨습니다. 오직 성령의 생명의 생각만이 육신의 생각을 소멸하고 인간의 영혼을 영원히 보존하십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요14:16~17).
육신의 생각을 성령의 생각으로 소멸하여 이기는 비결은 오직 회개와 기도로 성령 충만해야 하는 단 하나의 길뿐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성령의 생각만이 육신의 사망의 생각을 이기고 생명의 생각을 생산합니다.
사랑하는 예수가족이여, 기도합시다. 성령 충만합시다. 그리하여 육신의 최후 마지막 날이 반드시 천국에서 내 영혼의 첫날이 되게 합시다. 오직 기도와 성령 충만으로 내 영혼이 살기 위해서 말입니다.
제발 철듭시다. 자신의 영혼을 기도와 말씀과 성령으로 사랑합시다.
위 글은 교회신문 <75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