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섬기는 자와 종 되는 자가 큰 자가 되는 나라

등록날짜 [ 2023-09-09 12:27:32 ]

마가복음 10장 35~45절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주께 나아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무엇이든지 우리의 구하는 바를 우리에게 하여주시기를 원하옵나이다 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여짜오되 주의 영광 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 구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가 나의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나의 받는 침례를 받을 수 있느냐 저희가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나의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나의 받는 침례를 받으려니와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나의 줄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하여 예비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열 제자가 듣고 야고보와 요한에 대하여 분히 여기거늘 예수께서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소위 집권자들이 저희를 임의로 주관하고 그 대인들이 저희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나님 나라에서 크고자 한다면

모두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며

하나님 나라에서 으뜸이 되려면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할 것


내 영혼의 때의 영원한 영광은

위로는 하나님을 사랑해 섬기고

아래로는 자기 이웃의 종 되어야

얻을 수 있음을 소망하며 섬기길



하나님은 전지하시고 전능하신 절대자요 심판주이십니다. 하나님 자신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자신이 창조한 피조물인 인간에게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요, 도리어 섬기려 하시되 죗값으로 죽어 참혹한 지옥 형벌받을 인간의 영혼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속죄의 대속물로 주려고 오신 것입니다.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10:45).


이 세상은 권력 있는 자들이 힘없는 자들을 지배하는 곳이요, 또한 대인들이 권세를 부리는 곳이요, 부한 자들이 가난한 자들을 부리며 자신의 유익을 좇아 사는 곳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성자 하나님이신데도 불구하고 가장 낮은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셔서 전지전능하시고 절대적인 창조적 권세로 각종 병든 자들을 고쳐 주시고 귀신을 쫓아내시며 가난한 자들에게 천국 복음을 전해 주시고 자신의 생명도 이름도 영생도 천국까지도 주신 분이십니다.


“예수께서 열 두 제자에게 명하시기를 마치시고 이에 저희 여러 동네에서 가르치시며 전도하시려고 거기를 떠나 가시니라 요한이 옥에서 그리스도의 하신 일을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 예수께 여짜오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고하되 소경이 보며 앉은뱅이가 걸으며 문둥이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머거리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마11:1~5).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영혼의 때 영원한 영광을 위한 섬김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의 나라에서 크고자 하는 자는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소위 집권자들이 저희를 임의로 주관하고 그 대인들이 저희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막10:42~43).


또한 하나님의 나라에서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막10:44).


사랑하는 예수가족이여, 천국에서 영원히 크고자 하십니까? 주님은 모든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라 하셨습니다.


천국에서 영원토록 으뜸이 되고자 하십니까? 주님은 모든 사람의 종이 되라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 천국의 왕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정하신 법칙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세상에서 살고 있는 육신의 사람에게는 생각조차 할 수 없고 상상조차 할 수도 없는 말씀인 것입니다.


세상의 육의 사람들은 높아지고 대접받으려는 것에 익숙해져서 낮아지고 섬기고 대접하는 것이 낯설고 힘든 것입니다. 육신을 입고 살고 있는 내가 낮아지고 섬기는 것은 세상이 외면하고 버리는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로 구원받은 영적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높아지려는 것이 아니요, 이 땅에 사는 동안 이웃을 섬기고 이웃을 위하여 종과 같이 되려는 것입니다. 이것은 영혼의 때의 영광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성령으로 자신의 영혼의 때를 위하여 살고 있는 영적인 사람들은 자신의 육신의 때를 자신의 영혼의 때의 영광을 위하여 살게 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영혼의 때 천국의 소망으로 가득 찬 사람들은 세상의 잠시 있다 소멸되는 헛된 육신의 영광보다 사도와 같이, 초대 교회와 같이, 사도행전의 예루살렘 성도들과 같이 장차 올 영광을 바라보며 이 땅에서 영혼의 때에 나타날 영원한 영광에 집착하는 것입니다.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롬8:16~18).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예수님은 세상의 차원으로 이해할 수 없는 부활의 영광과 하나님의 보좌 우편의 장엄한 영광을 위하여 저주의 나무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려 죽으셔서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고 죄와 사망과 지옥의 형벌에서 인류를 구원하셨습니다. 이 크고 엄청난 승리의 영광을 위하여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이것이 위로는 하나님 아버지에 대한 순종이었고 아래로는 인간을 섬기되 죽기까지 섬기신 것이었습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2:5~8).


세상의 이방 종교는 이 세상에서 육신이 부유하고 권력 있고 지위가 높은 것이 복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 기독교의 출발은 우리의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유대 나라의 작은 고을 중 베들레헴의 미천한 마구간에서 탄생하여 천민들이 집결되어 살고 있는 나사렛에서부터 해골의 장소라 불리는 골고다 언덕의 처형장까지 이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저주의 나무 십자가에서 행악자와 함께 행악자가 되어 인간쓰레기처럼 죽으신 것입니다. 이것이 죄인 되어 죗값으로 죽게 된 나를 살리려 하심이요, 인류의 구원주가 되심입니다.


사랑하는 예수가족이여, 세상에서 불순과 교만과 오만과 방종으로 세도를 부리려 함은 당신의 영혼을 가장 비참하게 만드는 어리석은 소치인 것입니다.


잠시 후에 있을 당신의 영혼의 때에 주님이 주시는 의의 면류관을 받는 영광이 있기를 사모하고 원하십니까?


“하나님 앞과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의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좇으리라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근신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인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관제와 같이 벌써 내가 부음이 되고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웠도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딤후4:1~8).


세상에서 가장 힘든 것과 육신의 사람들이 가장 미련하게 보는 것은 내가 남을 섬기는 종으로 사는 것입니다.


하늘나라 천국의 영광은 누구를 위해 예비되었든지 위로는 하나님을 섬기고 아래로는 자기 이웃의 종이 되는 자가 얻을 것입니다.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나의 줄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하여 예비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열 제자가 듣고 야고보와 요한에 대하여 분히 여기거늘 예수께서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소위 집권자들이 저희를 임의로 주관하고 그 대인들이 저희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막10:40~44).



위 글은 교회신문 <81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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