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가는 세월 성령으로 아껴 사용하자

등록날짜 [ 2024-01-23 10:58:54 ]

에베소서 5장 15~21절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하나님은 창조자이십니다. 하나님은 창조자이시기에 모든 만물을 창조하심으로 자신이 창조자이심을 나타내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실 때 해와 달과 별과 지구를 통해서 인간이 살아가는 분초와 시간과 하루와 한 주와 한 달과 한 해가 지나가는 세월을 두셨습니다. 그러므로 창조자 하나님의 창조질서대로만 움직여 가는 것이 세월입니다. 우리 인간도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월의 연수대로 육신의 때를 살아가고 있음을 아무도 부인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인간은 세월 속에서 태어나서 세월 속에서 살다가 세월이 다하면 육신은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창조자 하나님의 정하신 절대 변할 수 없는 법인 것입니다.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시90:10).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창3:19).


하나님께서는 흙으로 사람의 육신을 지으시고 코에 생기를 불어 넣어 생령이 되게 하셨으니 곧 하나님에게서 온 인간의 영혼도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은 변할 수 없는 법칙인 것입니다.


창조자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모든 만물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절대 법칙과 같이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창조하신 인간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는 하나님과 인간과 이웃과의 질서 안에서 절대 법칙대로 살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질서의 법은 곧 인간의 생존을 위하여 주신 사랑의 법인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영원히 살 수 있는 생존을 위하여 사랑으로 주신 하나님 말씀의 생명의 법을 감히 어겼으니 하나님이 주신 영원한 생존은 사라지고 정녕 죽음을 맞이하고 만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창2:16~17).


인간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죄는 곧 죄와 사망과 참혹한 지옥의 영원한 형벌인 것입니다.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계20:12~15).


하나님의 법을 파괴한 죄는 하나님의 원수요, 인간의 원수인 마귀인 것입니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요일3:8).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 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히2:14~15).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아노라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육신을 입고 세월 속에 오신 것은 저주의 나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셔서 하나님의 생존의 법을 어긴 죗값으로 지옥 형벌 받을 인간을 세월 속에서 그 육신이 끝나기 전에 구원하러 오신 것입니다. 다시 말해 세월 속에서 육신으로 살다가 죽으면 지옥 형벌을 받아야 할 인간의 영혼을 인간의 육신이 세월 속에 있을 때에 구원하러 오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요3:16~18).


그러므로 인간이 세월 속에 살고 있는 육신의 때가 끝나면 예수 믿고 구원받을 기회는 다시는 없는 것입니다. 육신이 있을 때만 구원받을 수 있는 단 한 번의 절호의 기회인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 믿고 구원받은 자들에게 육신이 더 살 수 있는 세월이라고 하는 기회를 주심은 예수 몰라 죽어 지옥 가는 영혼 전도해서 구원받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또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해서 주님께서 주신 세월을 주님 뜻대로 사용하여 예배하고 충성하고 순종하고 전도하며 자신의 영혼의 때를 부요케 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사도행전은 구원의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영혼 구원을 위하여 육신의 때를 성령으로 살아간 실제적 사건과 역사를 기록한 성령 행전인 것입니다.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고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행2:44~47).


“하나님 앞과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의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좇으리라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근신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인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관제와 같이 벌써 내가 부음이 되고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웠도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딤후4:1~8).


지금 우리가 육신으로 살고 있는 동안 예수 믿고 구원받았다면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의 법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명령에 불순종하는 자는 육신이 세월 속으로 사라지는 그 날에 자신의 영혼에게 심판을 가져오는 두려움만 생산할 뿐입니다.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찌라도 내가 저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 내가 내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나의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아노라 그러므로 나의 이르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이르노라 하시니라”(요12:47~50).


그러므로 예수로 구원받은 자들은 구원주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좇아 육신에 주어진 세월을 성령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대로 사용해야 합니다. 우리가 2023년이 지나가고 2024년 첫 번째 주일예배를 드리듯이 세월은 또 다음 해로 육신의 때가 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육신은 어느 날 어느 시엔가 구원의 주님을 위하여, 자신의 영혼의 때를 위하여 사용할 수 있는 그 시와 그 날과 그 주와 그 달과 그 해가 다시는 없는 그날이 오고야 마는 것입니다.


그러나 육신은 철이 없어서 천년만년 살 것같이 헛되고 헛된 것을 숨이 정지되기 직전까지 좇아가려 합니다. 이것은 얻지 못할 헛된 것을 얻을 것처럼 감쪽같이 속이는 마귀역사 때문인 것입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요8:44).


영혼의 때를 위해 세월을 아끼는 지혜

사랑하는 예수가족이여, 세월은 정거장도 쉼터도 없는 것 같습니다. 예수 없는 세월은 안식도 평안도 없이 죄와 사망과 참혹한 지옥 형벌을 향해 쉬지 않는 속도로 달려갈 뿐입니다. 그러므로 세월이 무엇인가를 알고 육신의 때에 세월을 아껴서 나를 죄와 사망과 참혹한 지옥에서 구원하신 주님을 위하여 하늘에 소망을 두고 육신의 요구를 이기고 성령으로 산다면 사도 바울과 같은, 초대 교회 교인들과 같은 천국의 영광이 넘칠 것입니다.


육신의 때의 세월은 단 한 번의 기회뿐입니다. 누가복음 16장의 세월을 놓치고 살았던 부자는 육신의 때가 끝나는 그 날에 불타는 지옥에서 처절하게 후회하고 울부짖고 애원했으나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세월은 육신의 때만 회개하고 천국 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예수가족이여, 부자에게나 가난한 자에게나, 건강한 자에게나 병든 자에게나,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병든 거지 나사로와 같은 자에게나 지금 당신에게나 세월은 똑같은 속도로 똑같이 지나갑니다.


누가복음 16장의 부자에게 지나가는 세월은 불타는 지옥 형벌이 무섭게 기다리는 무자비한 세월이요, 가난하고 병든 나사로에게 지나가는 세월은 영원히 행복이 넘치는 천국이 기다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은혜가 넘치는 세월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예수가족이여, 심술 맞은 육신의 욕심을 위하여 세월을 빼앗기지 맙시다. 그러므로 본문은 성령 충만 받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주님이 주신 세월은 오직 성령으로만 구원의 주님을 위하여, 자신의 영혼의 몫을 위하여 값지게 사용하라고 주신 단 한 번의 소중한 기회인 것입니다. 새해란 특별한 것이 아니요, 세월 속에서 육신의 최후의 날이 오고 있음을 보여 주시는 창조자 하나님의 메시지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세월을 창조하신 창조자의 사랑의 메시지를 잘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영혼의 때를 위하여 성령으로 세월을 값지게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딱 한 번 주어진 세월을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기도합시다. 기도해야 내게 주어진 세월을 성령으로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으로만 제자와 같이, 초대 교인들과 같이, 세월 속에 있는 육신의 때를 귀하고 값지게 살다가 죽어서 구원의 주와 함께 천국에서 영광스럽게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예수가족이여, 기도합시다. 성령 충만합시다. 성령으로 육신의 때에 주어진 세월을 아껴 사용합시다. 영혼의 때와 최후의 날을 위하여!




위 글은 교회신문 <83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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