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4-05-19 22:48:28 ]
에베소서 6장 1~3절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부모를 순종하고 공경하는 것은
자식에게 주신 율법의 첫 계명
예수가 죽기까지 순종한 것처럼
부모를 순종하고 공경하는 것이
자식으로서 행할 신앙 윤리요
하나님 향한 신앙의 믿음인 것
하나님은 인류의 아버지이십니다. 자녀의 육체의 생명이 부모에게서 시작되었듯이 인간의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살고 있는 영혼은 하나님 아버지에게서 시작된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창2:7).
하나님은 인류 구원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이십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1:14).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그리고 온 인류의 창조자이신 아버지이십니다.
“땅에 있는 자를 아비라 하지 말라 너희 아버지는 하나이시니 곧 하늘에 계신 자시니라”(마23:9).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롬8:15~17).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아버지의 인류 구원의 뜻에 순종하기를 저주의 나무 십자가에서 못 박혀 피 흘려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2:5~8).
예수 그리스도로 구원받아 성령으로 거듭난 거룩한 자녀들에게 예수님처럼 하나님 아버지께 순종하라 가르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아버지는 절대 거역할 수 없는 초월되신 주권자이십니다. 예수께서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죽기까지 복종하셨듯이 하나님의 인류 구원의 뜻에 절대 순종하기 위하여 예수로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 된 나도 초대 교회와 같이 사도와 같이 순교의 제물이 되기까지 복종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거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20:23~24).
마귀, 사단은 하나님께서 창조한 피조물로서 하나님께 절대 복종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나, 절대 복종해야 하는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전능자이신 하나님께 도전하다가 사단이 되고 마귀가 되어 영원히 타는 불못에서 멸망할 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저희와 같은 모양으로 간음을 행하며 다른 색을 따라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유1:6~7).
사단은 원래 하나님의 사랑받는 천사로 지음받았으나 창조자를 배신하고 대적하여 배은망덕한 자가 되어 버림받은 것입니다.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하도다 그러나 이제 네가 음부 곧 구덩이의 맨 밑에 빠치우리로다”(사14:13~15).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불의가 드러났도다 네 무역이 풍성하므로 네 가운데 강포가 가득하여 네가 범죄하였도다 너 덮는 그룹아 그러므로 내가 너를 더럽게 여겨 하나님의 산에서 쫓아내었고 화광석 사이에서 멸하였도다”(겔28:15~16).
공경하고 복음 전해 부모님에게 영원한 행복을
또 하나님께서는 남녀를 창조하시고 생육하고 번성하라 하셨으니 부모를 통해 자녀를 생산하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부모에게 자녀를 사랑할 마음을 주시고 자녀는 부모에게 효도할 마음을 주셨으니 이것이 가정의 화목이요, 행복이요, 축복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1:27~28).
이것이 옳다고 본문에 말씀하셨으니 이것은 도전할 수 없는, 순종해야 할 하나님의 말씀의 법인 것입니다.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엡6:1~3).
부모는 언제든지 자식을 사랑하되 자신의 마음을 다하고 생애를 다하여 죽음도 마다하지 않고 자식을 사랑합니다. 그러나 그토록 자신을 사랑한 부모를 사랑하지 않고 공경하지 않는 자식들이 지금 이 시대에 얼마나 많습니까? 이것이 곧 사단적 행위인 것입니다.
오직 부모는 자식 하나 잘되라고 모든 지식과 경험을 총동원하여 그렇게 열심히 가르치려 합니다. 그러나 자식들은 부모의 이와 같은 사랑을 잔소리나 간섭 정도로 취급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자식 기르는 부모에게 평생의 아픔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불효자의 아비는 낙이 없으며 미련한 자식은 어미의 쉼 없는 근심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불효자는 그 부모의 재앙이라고 지혜서인 잠언서는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육선이 집에 가득하고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슬기로운 종은 주인의 부끄러움을 끼치는 아들을 다스리겠고 또 그 아들들 중에서 유업을 나눠 얻으리라”(잠17:1~2).
“미련한 아들은 그 아비의 근심이 되고 그 어미의 고통이 되느니라”(잠17:25).
“미련한 아들은 그 아비의 재앙이요 다투는 아내는 이어 떨어지는 물방울이니라”(잠19:13).
혹여나 내 자식이 잘못될까 하는, 상상할 수 없는 심한 걱정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조물주 하나님께서 주신 법대로 자식이 부모에게 순종하고 공경하는 것이 자식에게 주신 율법의 첫 계명이요(엡6:1~3), 하나님 아버지의 계명을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절대 복종하셨듯이 나를 낳아서 길러 주시는 부모님의 심정을 알고 순종하고 공경하는 것이 자식의 당연한 신앙 윤리요, 거역할 수 없는 신앙 양심인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신앙의 믿음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거역할 수 없는 법은 나를 낳아 주신 아비의 말씀을 청종하고 나의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너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찌니라 진리를 사고서 팔지 말며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그리할찌니라”(잠23:22~23).
사랑하는 예수가족이여, 본문에 부모님께 주 안에서 순종하는 자식만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리라 하셨습니다(엡6:3).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이 저주의 나무 십자가에 못 박혀 살 찢고 피 흘려 잔인하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며 죽어야 하는 인류 구원을 위한 하나님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가족과 인류의 참혹한 지옥 형벌을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인류를 속죄하시고 구원해 주셨습니다.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쌔 고민하고 슬퍼하사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가라사대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마26:37~39).
이것이 하나님 아버지께는 효도요, 예수가족과 인류에게는 죄와 사망과 참혹한 지옥에서 구원하여 영생과 천국을 기업으로 주신 축복인 것입니다.
나를 낳아서 기르시고 교육시켜서 행복하게 살게 하시려고 그토록 자신의 인생을 다하여 마음고생, 육신의 고생을 몸에 짊어지고 사셨던 부모님께 순종하고 공경하여 효도하라 하신 하나님을 무시하고 인정하지 않는 것은 사단적 행위인 것입니다. 참으로 사단과 같이 멸망할까 두려운 것입니다.
사랑하는 예수가족이여, 지금 부모님이 이 땅에 살아 계십니까? 혹시 나의 부모님이 구원의 주님을 몰라 잠시 후에 육신이 끝나고 지옥에 던져진다면 이보다 더 불효함이 어디 있겠습니까! 최고의 효도는 이 땅에 육신이 살아 계실 때 예수 믿고 천국 가게 해 드리는 것입니다.
나의 부모님이 이 땅에 사시는 동안 부모님이 나로부터 효도받으시다가 천국 가게 해 드립시다. 이 땅에서 부모님의 남은 생애 동안 공경과 효도로 기쁘시게 살게 해 드리고 예수 믿고 천국 가시게 하여 영원히 행복하게 해 드립시다.
위 글은 교회신문 <84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