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적 기도생활(14)] 신앙생활 할 원동력, 기도

등록날짜 [ 2021-07-16 11:46:10 ]

교회에 들어설 때 성도들이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 ‘오늘도 우리 성도들이 믿음의 씨를 뿌리는구나. 각자가 시험 들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하겠지.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이 응답하시겠지’ 하는 생각에 목사로서 마음이 얼마나 기쁘고 위로가 되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기도하는 사람이 적으면 너무나 안타깝고 속이 상합니다.


성경에 분명히 말씀하시기를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둔다”고 하셨습니다(갈6:7). 그런데 기도하지 않고 어떻게 응답을 거둘 수 있겠습니까. 많이 심은 자가 거둘 것이 많듯이, 많이 기도한 자가 응답받을 것이 많습니다.


그리고 기도로 구했다면 가만히 앉아 있지 말고 기도의 열매를 따도록 행동해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한 것은, 기도하면 주시겠다고 하신 하나님의 명예가 부끄럽지 않도록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기도의 열매를 따기 위해 고통을 당하는 일이 있더라도 하나님이 주시는 기도 응답은 이루어져야 합니다. 믿음의 행동도 기도만큼 중요합니다.


육체가 피곤하고 힘들어서 도무지 예배에 나올 수 없는 형편이지만 “주여! 신앙생활 하면서 절대로 예배에 빠지는 일이 없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했다면, 하나님의 영광과 기도 응답을 위해 반드시 예배에 가야 합니다. 응답이 이루어지도록 행동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기도해 지켜 나가는 구원

내가 간절히 바라는 것은 세계에서 우리 교회가 주님 은혜에 가장 많이 감사하며 주님 사랑에 가장 감격하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주님 사랑을 받고도 감사와 감격이 없다면 뭔가 크게 잘못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내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달려 살 찢고 피 흘려 죽으심으로 영원한 지옥 멸망에서 나를 건지셨다는 확실한 경험을 가졌다면 그 은혜 앞에 감격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감격을 가져 보지 못했다면 이 사람은 자신이 구원받았는지 의심해 봐야 합니다. 구원은 이론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능력에 있다고 했습니다(고전4:20). 독생자를 주신 것은 이론이 아니요, 진리 안에서 실제로 이루어진 사건이며 믿음으로 체험한 사건입니다.


구원의 감격을 맛본 자는 그 구원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늘 깨어 기도합니다. 구원은 선물이라 받기만 하면 되지만 그 구원을 두려움과 떨림으로 지키라고 했습니다. 너무나 소중한 구원이기에 목숨이 끊어질지라도 빼앗기지 않도록 기도로 구원을 지켜 나가야 합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2:8).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2:12).


그런데 구원받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육신의 안일만을 추구하고 기도하지 않는다면 자기가 받은 구원을 귀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영혼의 때에 전혀 유익이 없고 생산성이 없는 TV나 스마트폰에는 수많은 시간을 빼앗기면서 기도하는 일에는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아들이 죽음으로 주신 구원을 소중히 여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공장에 기계 돌아가는 소리와 사람 소리가 활발하게 나야 그 공장이 활력이 있고 생산성이 있어 많은 물품을 주문받습니다. 구원받은 자는 활력이 있고 생산성이 있어야 합니다. 구원받아 생명이 풍성한 자는 공장이 돌아가듯 계속 기도해 신앙생활에 활력이 넘칩니다.


구원받지 못한 사람은 절대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도 없고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도 없습니다. 구원받았다는 말은 물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난 경험을 가졌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 아버지가 되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구원받은 자녀를 양육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로 당당하게 양육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감격을 경험했다면

그 구원을 두려움과 떨림으로

지키기 위하여 깨어 기도해야

구원받아 생명이 풍성한 자는

공장이 생산성 있게 돌아가듯

신앙생활도 기도해 활력 넘쳐


위 글은 교회신문 <70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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