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적 기도생활(22)] 오직 기도해야 이기는 영적생활

등록날짜 [ 2021-09-07 11:44:04 ]

마귀역사는 하나님과 사이를

끊으려고 호시탐탐 기회 엿봐

우리가 타락하도록 조장하는

원수 마귀의 횡포 막으려면

조금도 틈타지 않도록 기도해

하나님께 이길 힘 공급받아야


신앙생활을 방해하는 악한 마귀역사를 이기고 하나님 뜻대로 살려면, 마귀역사의 방해가 심하면 심할수록 더욱 기도에 전념해야 합니다. 우리의 육체는 기도하지 않아도 생활하는 데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배고프면 먹고, 추우면 옷을 입고, 더우면 에어컨을 켜고, 졸리면 자면 됩니다.


그러나 영적인 문제는 아무리 먹어도, 옷을 입어도, 에어컨을 켜도 안 되고, 잠을 많이 자더라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것처럼 사단, 마귀, 귀신을 쫓는 능력은 기도로만 나타납니다. 제자들이 “우리에게 귀신을 쫓으라고 하셨기에 귀신을 쫓았는데 왜 잘 안 됩니까”라고 물었을 때, 예수께서는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아이가 죽은것 같이 되어 많은 사람이 말하기를 죽었다 하나 예수께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이에 일어서니라 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종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 내지 못하였나이까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막9:26~29).


세상 물질, 명예, 권세의 주권자는 마귀입니다. 그러나 기도로 얻는 영적인 복, 영적인 권세, 영적인 부유는 절대 마귀에게 빼앗겨서는 안 됩니다. 오직 기도를 통해 신앙생활, 기도생활을 방해하는 마귀와 싸워 승리해야 합니다. 기도하는 자에게는 이미 마귀를 이길 권세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도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연중무휴 쉬지 말아야 할 기도

어렸을 때 감나무 밑에 떨어진 감을 줍기 위해 새벽에 일찍 일어나곤 했습니다. 밤새 떨어진 땡감을 주워 우려먹기 위해서입니다. 감을 주워 우려먹으려고 남보다 일찍 일어났습니다. 감이 어디 떨어졌는지 보이지도 않는 새벽에 남이 먼저 주워갈까 봐 감나무 밑에 쪼그리고 앉아 날 새기를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감이 많이 떨어지는 날이면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모릅니다. 바람 불고 비 오는 날은 밤잠을 안 자고 감을 줍기 위해 감나무 밑에 앉았다가 감 떨어지는 소리만 나면 쫓아가서 주웠습니다. 감을 줍는 사람에게는 좋은 일인 것입니다. 


그러나 그 감나무로서는 보통 실패가 아닙니다. 마귀도 우리 주위에서 대기하면서 우리가 믿음에서 떨어지기를 그렇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때로는 태풍을 일으키고 가지를 흔들어서 우리가 떨어지기를 기다립니다. 떨어지면 얼른 낚아채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조금이라도 기도하지 않는 틈을 보일 때 순식간에 타락시켜서 그저 교회만 왔다 갔다 하는 책가방 신자로 만들려고 24시간 항시 대기하고 있습니다. 마귀는 연중무휴 대기조입니다.


기도 소리가 끊어지고, 기도가 시원찮다 싶은 성도는 어김없이 모임과 예배에 빠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교회 오는 횟수가 점점 줄어들고 가뭄에 콩 나듯 어쩌다 오는 것으로 바뀌다가 결국은 교회에서 안 보이게 됩니다. 기도하지 않고 신앙생활, 믿음생활에서 떨어지는 순간 기다리던 마귀가 삼켜버린 것입니다.


기도가 끊어지면 그 순간 마귀는 기다렸다는 듯이 우리를 삼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기도를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마귀가 삼켜버렸다는 것은 곧 하나님과 신령한 교제가 끊어졌다는 말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과 영적인 신령한 교제를 나눴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시기하고 질투해 그들을 믿음에서 떨어뜨리고 멸망으로 이끈 자가 누구입니까? 이렇게 악한 마귀는 하나님과 영적인 신령한 교제를 끊어 놓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타락하기를 기대하고, 타락하도록 조장하는 악한 원수 마귀의 횡포를 막을 능력이 우리에게는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으로부터 막을 힘을 얻어내기 위해 간절히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71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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