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매순간 기도 들으시고 

육신의 생각 이길 힘 부어 주셔 

영적생활 방해하는 모든 장애물 

이길 능력은 기도로 응답받아야 

기도해 영적 부흥을 경험하라

우리는 기도할 때 부흥을 경험합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에게 응답받고, 기도할 때 성령 충만하고, 기도할 때 병 고침 받게 됩니다. 또 기도할 때 하나님께 감사해 예물을 드리고 싶고, 기도할 때 충성을 하고 싶고, 기도할 때 이적도 경험합니다. 자연히 영적 부흥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렇게 기도할 때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게 되고 하나님과 만나기를 사모하게 되니 기도하는 교회가 부흥하고, 기도하는 가정이 복을 받고, 기도하는 사람이 신앙생활에 승리합니다. 때로는 피곤하여 쉬고 싶을 때도 있지만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의 기도를 들으시고 매 순간 영적생활을 이길 수 있는 힘과 능력을 부어 주십니다.

“주여, 한 주간 동안 타락하지 않게 하시고 육신이 지치지 않게 하옵소서. 육신의 소욕으로 인해 예수 이름으로 모이는 자리마다 실패하지 않게 하옵소서. 기도하는 일에 실패하지 않게 하옵소서. 육신의 소욕의 노예가 되지 않고 영적으로 승리하게 도와주시옵소서!”

육신이 약할수록 주님이 나에게 강하게 역사하시는 것은 기도 때문입니다. 내게서 기도하고자 하는 마음이 샘솟을 때는 육신의 소욕이 좌절당하고 영의 소원이 승리합니다. 항상 기도하는 자는 비록 육신이 연약하더라도 하나님께서 강하게 붙들어 주십니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갈5:16).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기도

기도는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끝까지 승리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6:33)고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은, 우리도 예수처럼 세상을 이기라는 말입니다. 신앙생활은 이기는 생활입니다. 물질의 유혹을 이기고, 육신의 생각을 이기고, 환경의 어려움을 이기고, 영적생활에 방해되는 모든 요소를 이기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기도하는 생활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교회는 성도들이 항상 기도할 수 있도록 신령한 영적 환경을 제공해야 합니다. 그리고 매일 “육신으로 인해 신앙생활에 실패하지 않게 하옵소서. 육신의 생각에 져서 육신의 뜻대로 살지 않게 도와주시옵소서. 육신을 굴복시켜 영혼의 때를 위해 값지게 사용하게 도와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이 기도 응답이 올 때 하루하루를 응답의 힘으로 살게 됩니다.

제자들은 예수를 좇는 목적을 상실했습니다. “내가 주와 함께 죽을찌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마26:35)라고 장담해 놓고 막상 죽음의 자리에서는 육신에 지고 말았습니다. 기도에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기도하지 않았던 제자들처럼 오늘날에도 육체의 소욕을 좇아 결국 자기 영혼을 절망에 몰아넣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기도하여 육신을 복종시키고 내 육신의 주권을 오직 하나님께만 내어 드려야 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노력해도 기도가 안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에 관한 찬송을 불러 보십시오. “어린 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계12:11)라고 요한계시록에 기록되어 있는 것처럼 보혈 찬송을 부르다 보면 기도를 가로막는 악한 영이 떠나면서 내 안에 영적인 기쁨과 기도할 수 있는 영력이 생깁니다. 그때 기도를 시작하면 모든 잡념을 이기고 하나님을 향해 내 생각과 마음을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나 같은 죄인이 용서함 받아서/ 주 앞에 옳다 함 얻음은/ 확실히 믿기는 어린양 예수의/ 그 피로 속죄함 얻었네/ 속죄함 속죄함/ 주 예수 내 죄를 속했네 할렐루야/ 소리를 합하여 함께 찬송하세/ 그 피로 속죄함 얻었네” - 찬송가 189장 ‘마음에 가득한 의심을 깨치고’

위 글은 교회신문 <71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