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적 기도생활(32)] 도우심 바라며 간절하게 기도하라

등록날짜 [ 2021-11-24 12:34:14 ]

기도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내 일에 개입하도록 하는 능력

나의 무능과 영육 간 불가능을

하나님의 도움으로 해결받는 것


하나님은 우리의 불가능을 가능케 하십니다. 인간의 지식과 능력 그리고 인간의 불가능을 초월해 하나님의 수준으로 사는 방법은 기도밖에 없습니다. 그런데도 기도하지 않는다면 그는 하나님이 하신 약속을 믿지 않는 사람입니다. 주님이 인간을 도우시는 그 가치를 모르고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움을 거부하는 참으로 어리석은 자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얍복강 가의 야곱처럼

하나님의 도움이 절실한 사람은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얻지 못하면 절망이라고 느끼는 사람이 몸부림치며 기도하고, 하나님의 도움이 없으면 모든 삶이 헛것이라고 느끼는 사람이 하나님에게 도움받아 살려고 기도합니다. 그런 사람은 다급하고 간절하게 기도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사람이 “목사님, 어떻게 하면 열심히 기도할 수 있습니까?” 하고 묻기에 “당신이 영적으로 얼마나 절박한 처지인지를 깨달아야 합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자식들 먹일 아침거리가 없는 사람은 어디 가서 양식을 구할까 밤새도록 잠을 설치면서 고민합니다. 이처럼 내일 바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는 사람은 내일이 오기 전에 무릎 꿇어 기도할 수밖에 없습니다.


“야곱이 가로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가로되 야곱이니이다 그 사람이 가로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사람으로 더불어 겨루어 이기었음이니라”(창32:26~28).


에서의 칼날이 목에 닿기 전 야곱이 긴박하고도 간절하게 기도했듯이 우리도 이와 같은 진실한 기도를 하나님께 올려 드려야 합니다. 야곱이 “하나님이여! 형의 칼날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라고 다급하게 기도한 것은, 기도 응답이 없으면 형에게 죽을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죽이기 위해 군사 400명을 이끌고 얍복강을 건너오는 형의 분노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잠재워야 하는 절박한 사정이었습니다.


이런 다급한 사정을 가지고 하나님의 도움을 절실하게 바라는 자가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내 삶에 개입하시도록 하는 최고의 방법이 기도입니다. 나의 다급한 사정에 하나님을 개입시켜 하나님이 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우리 힘으로 불가능한 일일지라도 기도하면 해결됩니다. 우리는 기도로 하나님께 도움을 받아 우리에게 닥친 절망을 해결해야 합니다.


가끔 성도들이 기도하는 소리를 들어 보면 “주님, 어려운 일이 절대로 제게 닥치지 않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보다 한 차원 높은 기도를 해야 합니다. “주여, 어떤 일이 내게 닥칠지라도 내가 능히 감당하고 이겨 낼 수 있도록 능력을 주시옵소서” 라고 말입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제자들이 기도에 실패했을 때 그 결과가 어떠했는지를 보면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기도는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나의 일에 개입하시도록 하는 능력입니다. 그래서 나의 무능한 분량을 하나님의 도움으로 채우고 내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하나님의 힘으로 해결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하나님에게 절대적인 지원을 받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웃 나라에게 도움받을 때는 전쟁에서 패했으나 하나님의 도움과 지원을 받을 때는 언제나 승리했습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전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로 하나님의 지원을 받아 성공하리라 결심해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는 자에게 생기는 영적인 문제는 이 지구상의 무엇으로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기도하는 자만이 영적인 문제뿐 아니라 육적인 문제도 해결받고 영육 간에 자유를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72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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