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2-07-12 06:26:27 ]
목회자들은 기도하고 성령 충만해
성령께서 주시는 각종 은사 받아야
주님께서 공급해 주시는 영적 자원
풍부해야 영혼 사랑하고 목회 성공
“주여 이제도 저희의 위협함을 하감하옵시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옵시며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옵시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더라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행4:29~31).
사도행전을 보면 사도들이 모여서 간절히 기도할 때 성령 충만함을 입고 하나님 말씀을 담대히 전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하며 병을 고치고 표적과 기사를 나타내려면 기도가 필수입니다. 또 이렇게 성령이 충만한 사도들이 사람들을 위해 기도할 때 그들도 성령을 받았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사마리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매 그들이 내려가서 저희를 위하여 성령 받기를 기도하니 이는 아직 한 사람에게도 성령 내리신 일이 없고 오직 주 예수의 이름으로 침례만 받을 뿐이러라 이에 두 사도가 저희에게 안수하매 성령을 받는지라”(행8:14~17).
영혼 사랑할 마음도 기도로 얻어야
목회자가 되려면 가장 먼저 기도로 준비해야 합니다. 목회할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욱 열심히 기도해서 항상 성령 충만하며 예언의 은사, 통변의 은사, 영 분별의 은사, 병 고치는 은사 등 각종 은사를 받아야 합니다. 성령께서 공급해 주시는 영적인 자원이 풍부해야 목회에 성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목회를 시작하기 전에, 제자들이 마가 다락방에서 성령이 임할 때까지 기도한 것처럼 전심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해서 성령께서 주시는 영감과 영력을 얻고, 기도해서 성경을 보는 눈이 열려야 합니다. 주님께서 쓰실 그릇으로 만들어지지 않고는 써 달라고 할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목사님, 성령을 어떻게 받죠?”라고 묻기도 합니다. 성경에 기록된 말씀처럼 내 죄를 진실하게 회개하고 기도에 힘쓸 때 성령이 임하고 능력이 나타납니다. 또 “목사님, 어떻게 하면 목회를 잘할 수 있습니까?”라고 묻는 목회 지망생들이 있습니다. 목회를 잘하려고 다양한 책을 읽고 선배의 충고도 듣지만, 목회는 사람의 지식이나 사람의 방법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또 두번째 가라사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양을 치라 하시고 세번째 가라사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가로되 주여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양을 먹이라”(요21:15~17).
예수님께서는 “사랑하는 베드로야,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그러면 내 양을 먹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을 사랑할 때 성도를 사랑할 수 있고, 주님을 사랑할 때 어떤 어려움과 역경도 주님과 함께 이겨 낼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다름 아닌 기도로만 가능합니다.
나는 우리 교회가 세계적인 신학교를 세우기 바라는 소망을 품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바르고 성실한 사람을 훈련시켜 하나님이 크게 쓰시는 목회자를 만들고 싶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는 종이 되어 오직 하나님 말씀에만 움직이는 신실한 주의 종들을 양육하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언젠가 모든 것을 응답하실 하나님께서 이루시리라 믿습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75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