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1-06-29 09:59:14 ]
모든 만물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운행해
성경 속 이적에 순종하는 자세 가르쳐야
하나님의 말씀은 정확무오(正確無誤)하며, 절대 변하지 않고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교회학교 교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선생입니다. 따라서 교사가 그 말씀 그대로 믿으면 학생들도 그대로 믿고, 교사가 하나님 말씀을 불신하면 학생 역시 믿지 않습니다. 물은 흘러내려 갑니다. 교사가 하나님 말씀을 어떻게 믿느냐에 따라 학생들의 믿음도 달라집니다.
그러므로 교사는 학생들에게 눈에 보이는 사물 내면에 담긴 변치 않는 하나님 말씀의 진리를 가르쳐줘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최초의 사람 아담을 지으시고 그를 에덴동산으로 이끄시어 동산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과는 먹지 말라 먹는 날에는 네가 정녕 죽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창2장). 그러나 마귀는 아담의 갈비뼈로 만든 그의 아내 하와에게 다가와 선악과를 먹어도 결코 죽지 않는다, 그것을 먹는 날에는 오히려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처럼 선악을 알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누구의 말이 옳았습니까? 하나님께서 최초 사람 아담에게 “선악과를 먹으면 죽으리라”고 한 번 하신 말씀이 정녕 그대로 이루어져서 인간은 불순종한 죄로 말미암아 종국에 멸망을 피치 못할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이 천지 모든 만물을 다 만드신 후 말씀대로 되었으므로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가장 행복하신 것은 말씀대로 되는 것이요, 우리 인간이 하나님을 가장 행복하게 해 드리는 것도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말씀대로 살면 인간도 행복하고 하나님도 행복합니다.
하나님께서 여섯째 날 사람을 만드시고 “이 모든 것들을 다스려라, 소유해라, 정복해라”고 하시고, 인간이 세상 만물을 누리는 것을 보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하셨습니다(창1:31). 만물이 인간 앞에 꼼짝하지 못하고 복종하는 것은 곧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만약 지구가 하나님 말씀을 거역해서 조금만 궤도를 벗어나도 인류는 타 죽든지 얼어 죽습니다. 또 지구에는 만유인력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지구가 아무리 자전하고 공전해도 바닷물이나 사람은 그냥 지구에 붙어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절대적 능력입니다.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한 법칙을 인간들이 아직까지도 다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모든 은하계 질서를 움직이시는 분은 분명히 하나님이십니다.
어떤 과학자는 앞으로 몇 년 후에 지구와 태양계 어느 행성이 부딪친다고 말하는데, 그럴 일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부딪치게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창조 법칙을 아는 사람은 그런 말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 말씀은 그대로 되어가고 이루어집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찌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막16:17~18).
이 말씀을 그대로 믿고 손을 얹으면 나을 것인데, “나는 해도 안 돼” 하며 불순종하면 낫지 않습니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이 내게 이루어지게 살아야 합니다. 자기가 맡은 학생들에게도 어릴 때부터 하나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믿게 가르쳐야 합니다. 그것을 못 가르치면 성장해서도 제 마음대로 방종하며 죄짓고 망하고 맙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어릴 때부터 목사나 교사, 부모에게 하나님 말씀을 배우고 들은 아이들은 비록 지금은 방종하는 것 같지만 결국 하나님께로 돌아옵니다. 그러므로 교사는 아이들이 항상 하나님 말씀으로 감시받으면서 살도록 아이들을 잘 지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지구를 창조하신 것은 인간이 살 공간을 만들어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인간을 위해 지구를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아무리 잘나고 교만해도 대기권 밖에서는 못 삽니다. 만유인력의 법칙, 중력의 법칙 등도 겉보기에는 과학자가 발견한 것이지만, 결국 그 모든 것을 이미 하나님께서 만들어 놓은 것 아닙니까?
하나님은 이런 법칙을 주어서 인간 스스로 궤도를 벗어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인간은 누구라도 하나님 말씀을 떠나서는 살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무엇을 먹고 살라 명하셨습니까?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주노니 너의 식물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식물 외에는 먹을 수 없습니다. 인간은 아무리 세월이 많이 흘러도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 그대로 삽니다.
바다에서 사는 물고기와 산에 사는 짐승, 땅에 기는 것들을 정복하고 다스리고 소유하라고 했습니다. 모두 인간의 것입니다. 우리 마음대로 다스리고 키우고 잡아먹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주신 법칙입니다. 이 세상 모든 법칙이 하나님 말씀대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 과정을 학생들에게 어릴 때부터 가르쳐야 합니다. <계속>
※2001년 7월 윤석전 목사 <교사세미나> 강의 중 발췌
위 글은 교회신문 <24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