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안에 우상숭배를 타파하라(15)] 인간을 지배하고 조종하는 악한 영

등록날짜 [ 2014-10-06 11:44:47 ]

마음을 차지해 자기 지배 아래 두려는 궤계에 속지 말아야

 

아마도 기독교인 대부분은 나 외에는 다른 신을 네게 있게 말찌니라”(20:3)라는 말씀을 들을 때 나는 당연히 다른 신을 섬기고 있지 않다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우리 생활에 교묘하게 침투해 있는 미신을 살펴보면서 우리가 얼마나 많은 우상, 즉 다른 신을 섬기고 있는지 알았습니다. 다른 신을 섬긴 결과는 멸망이며 이 모든 일이 마귀 사단 귀신의 역사라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제사를 지내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 것, 육신이나 돈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게 하는 것, 세상 풍속을 따르게 하는 것, 삶 속에 교묘하게 숨어서 우상숭배 하게 하는 것, 이 모든 것이 마귀 사단 귀신의 역사입니다

우상숭배하게 한다

악한 영들은 죽은 부모에게 효도하려면 제사상에 절하고 제사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속입니다. 육신의 소욕과 세상 풍속대로 살게 해서 하나님을 사랑해야 할 마음을 빼앗고 정욕적으로 살게 합니다. 또 삶 속에 교묘하게 숨어서 인간을 굴복하게 하고 자신을 섬기게 합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인간을 자기 지배 아래 들어가게 해서 저주하고 병들게 하고 죄짓게 하고 결국은 지옥에 보내려는 목적입니다.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10:10).

그런데 사람들은 마귀 궤계를 알지 못하여 전통이고 문화이므로 해야 한다고 말하니 다 속는 것입니다. 귀신에게 절하고 우상의 집에 앉아서 우상의 제물을 먹으면서도 좋아서 웃고 떠든다면 최후에는 멸망밖에 없습니다. 모든 우상숭배는 악한 영이 하나님 자리에 대신 앉아 경배받고 섬김받고 인간의 마음을 차지하여 자기 지배 아래 두려는 궤계이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언제나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라는 진리를 왜곡하여 하나님이 죄를 지어도 이해하시는 분이라고 인간을 속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랑이시므로 우리가 죄짓고 하나님 말씀을 떠나 불순종하는 일을 절대 방관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방관하시면 우리는 멸망하기 때문입니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한다고 했습니다(요일3:8). 마귀에게 속하면 최후의 날에 그와 함께 참혹한 지옥에 가야 합니다. 죄가 이렇게 무섭고 두려운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지 말라고 하신 말씀은 우리를 죄와 악한 영과 지옥과 멸망으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니 하나님의 절대적이고 양보할 수 없는 사랑을 깨달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성경 역사에 우상숭배 하고 망하지 않은 자가 없습니다. 출애굽 이후에 광야에서 고라가 모세에게 도전하며 우상숭배 할 때에도 땅이 갈라지면서 고라와 함께 우상숭배 한 자들이 산 채로 땅에 삼킨 바 되었습니다.

땅이 그 입을 열어 그들과 그 가족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그 물건을 삼키매 그들과 그 모든 소속이 산 채로 음부에 빠지며 땅이 그 위에 합하니 그들이 총회 중에서 망하니라”(16:32~33).

우리가 예수 믿지 않을 때 조상신이나 여타 종교의 신들을 섬겼지만, 그들이 우리에게 무슨 복을 주었습니까? 복은커녕 죽은 자를 섬기고 우상숭배 한 죗값으로 삼사 대의 저주만 받을 뿐이었습니다. 이렇게 우리를 저주하는 것이 다른 신입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은 나와 후손을 망치는 원수이며 하나님만이 천 대까지 복을 주시는 분입니다.

성경은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겼을 때 어떻게 망하는지 구체적이고 철저하게 말합니다. 우리는 우상숭배 하게 하는 악한 영에게 속지 말고 오직 하나님으로 살아야 합니다

죄짓게 한다

다른 신이 무엇입니까?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찌니라”(20:3)라고 했는데 다른 신은 이방종교의 교주나 이방 신, 우상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신과 우상을 만들어서 경배하게 하고 그 경배를 받는 마귀 사단 귀신이 곧 다른 신입니다. 인간을 죽이고 도적질하고 멸망하게 하는 모든 악한 영이 다른 신인 것입니다.

요한일서 38절에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라고 했습니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는데, 마귀는 다른 신이니 죄를 짓는 자는 다른 신에게 속한다는 말입니다. 다른 신에게 속하면 곧 다른 신의 지배를 받습니다.

지금 우리는 누구에게 지배를 받습니까? 기독교인이고 교회에 열심히 다니므로 하나님께 지배받는다고 생각합니까? 정말로 다른 신의 지배를 받지 않으려면 죄를 짓지 말아야 하는데 과연 내가 그렇게 사는지, 혹시 다른 신의 지배를 받지 않는지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다른 신인 마귀 사단 귀신은 인간을 죄짓게 합니다. 죄지은 인간을 자기 수하에 넣고 지배합니다. 성경 속 많은 인물이 다른 신에게 지배당하여 멸망했습니다.

가룟 유다가 예수를 팔아넘긴 이유도 다른 신, 마귀에서 속아서였고,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전 재산을 하나님께 드리기로 하다 얼마를 감춘 것도 사단의 역사였습니다. 사울 왕도 다른 신에게 속하여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바리새인들 역시 다른 신에게 속해 돌이킬 줄을 몰랐습니다.

예수께서 가룟 유다에게 네가 나를 팔 자라고 알려 주셨지만 유다는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뻔뻔하게 내니이까?”라고 하며 예수 팔려는 계획을 계속 진행했습니다. 이미 다른 신이 그를 붙들어서 예수 파는 일에 쓰기로 작정했고 그는 다른 신의 지배 아래 계속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도 땅값의 일부를 감추고서 그것이 전부라고 속였습니다.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사울 왕도 전쟁 중에 얻은 양 떼와 소 떼를 죽이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여 선지자에게 책망을 받았지만 회개치 않고 오히려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려 했다고 핑계를 댔습니다. 바리새인들도 여러 번 책망을 받았지만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이들의 결국이 어떠했습니까? 다른 신은 이렇게 인간을 죄짓게 해서 지배하고 결국 망하게 합니다. 죄는 이만큼 두려운 것입니다. <계속


기독교 안에 있는미신의 전통을 타파하라

윤석전 목사 / 연세말씀사

위 글은 교회신문 <40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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