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안에 우상숭배를 타파하라(19)] 십계명에 명시된 공통된 메시지

등록날짜 [ 2014-11-03 11:30:12 ]

하나님께 불순종하게 만드는 다른 신을 경계하라

거룩한 안식을 깨뜨리는 악한 영에게 속지 말아야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좇아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면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정녕히 멸망할 것이라”(8:19). 

다른 신에게 속지 말라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우상숭배 하지 말라, 하나님만 섬기라는 말씀을 바탕으로 다른 신에 관해서 살펴보고 있습니다.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직접적인 말씀은 십계명의 제1계명과 제2계명입니다.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20:3~6).

그런데 좀 더 깊이 있게 살펴보면 제3~10계명도 결국 네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고 다른 신에게 속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3계명에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고 했습니다.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는 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20:7).

천사 루시엘은 피조물인데도 하나님이 되려고 하나님을 대적하다가 타락했습니다. 에덴동산에서도 자기가 타락한 방식과 똑같이 인간을 타락하게 했습니다. “네가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과 같이 된다라고 인간을 속여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는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게 만들었습니다.

요한계시록 13장을 보면 짐승들이 참람된 이름을 가지고 와서 하나님의 이름을 훼방한다고 했습니다.

또 짐승이 큰 말과 참람된 말 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두 달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훼방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장막 곧 하늘에 거하는 자들을 훼방하더라”(13:5~6).

사단은 자신이 하나님이 되려다가 타락한 것처럼 인간도 타락하게 합니다. 아담과 하와를 속였고, 많은 이단 교주들도 사단의 역사에 넘어가 자기가 하나님이고 예수라고 칭하면서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컬었습니다. 통일교 문선명이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했고, 신천지 이만희가 자신을 성령 보혜사라고 했으며, 하나님의 교회 안산홍도 자신을 아버지 하나님, 그 부인을 어머니 하나님이라고 해서 하나님의 이름을 붙였습니다.

루시엘이 하나님이 되어 보려고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컬은 것처럼 사단은 인간을 이용해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게 합니다. 그래서 제3계명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것은 다른 신의 역사이므로 다른 신에게 속아서 망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안식에 도전한 마귀

4계명은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고 했습니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20:8~11).

성경을 보면 다른 신은 전부 안식의 파괴자입니다. 안식이 무엇입니까? 안식은 정신적, 육체적, 영적으로 행복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 안식을 다른 신이 파괴합니다. 하나님께서 천사를 창조하신 후 안식하셨습니다. 그런데 천사가 도전하여 하나님의 안식을 깨뜨렸습니다. 에덴동산에서도 아담과 하와는 정말로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타락한 천사가 그들을 속이고 안식을 깨뜨렸습니다. 천사가 하나님을 도전할 때 하나님의 안식과 천사의 안식이 깨진 것처럼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는 순간에 하나님의 안식과 인간의 안식이 깨졌습니다. 그리고 안식을 깨뜨린 죗값으로 지구상에 안식이 없어졌습니다.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고 하신 계명은 안식 안에 거하라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안식하기를 바라셔서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안식을 깨뜨리는 죄는 다른 신의 역사입니다. 이 계명 역시 다른 신에게 속아서 안식을 깨뜨리지 말고 하나님이 주시는 안식을 누리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계속


기독교 안에 있는미신의 전통을 타파하라

윤석전 목사 / 연세말씀사

위 글은 교회신문 <40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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