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5-01-20 10:34:30 ]
언제나 몰래 속여서 죄짓게 하는 마귀역사를 분명하게 안다면
이 세상에서 죽음을 각오하고 할 만한 일은 신앙생활밖에 없어
순교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적생활이 확실하고 오늘 죽어도 내일의 천국과 면류관이 준비되어 있음을 아는 사람만이 순교할 수 있습니다.
다른 신에게 지배받는 사람은 절대로 순교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해서 그의 지배를 받아야만 순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어린 양에 속한 사람이라야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합니다. 다시 말해 다른 신에게 속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과 어린 양이 인도하는 대로 따라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분명한 지식을 가지고 영적생활을 해야 합니다.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자기를 살피되 혹시 다른 신에게 지배받고 있다면 얼른 회개하여 다른 신의 지배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천국 가는 그날까지 이 영적 싸움은 계속될 것이며 우리는 이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우상에게 속지 말며 오직 하나님 한 분께만 붙들려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을 준비해야 합니다. 다른 신에게 지배당하여 다른 신에게 속한 자는 주님 오시는 날 절대 들림받을 수 없습니다. 들림받지 못하고 남겨진 자에게 닥칠 환란은 인간으로서는 견딜 수 없습니다. 죽기를 구하여도 죽음이 저희를 피한다고 했습니다.
“그날에는 사람들이 죽기를 구하여도 얻지 못하고 죽고 싶으나 죽음이 저희를 피하리로다”(계9:6).
다른 신은 우리를 죄짓게 해서 지배하고 멸망하게 합니다. 다른 신은 우리를 지배하여 지옥에 끌고 가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살려면 다른 신의 지배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천국에서 영원히 살기 위해 육신의 때에 죄와 싸우기를 피 흘리기까지 해야 합니다.
마귀를 대적하여 네 영혼을 보전하라
우리가 왜 악한 마귀와 싸워야 합니까?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쌔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계12:7~8).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계12:9).
하늘에서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마귀와 그의 사자들과 싸웠습니다. 마귀가 이기지 못하여 땅으로 쫓겨났습니다. 땅으로 쫓겨난 마귀는 분노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싸워서 그들을 지옥으로 끌고 가려고 합니다. 우리는 이 싸움에서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이기면 천국에 가지만 지면 지옥에 가기 때문입니다.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더라”(계12:17).
마귀는 하나님 말씀과 계명을 지키지 못하게 합니다. 죄짓게 해서 사망의 세력으로 다스리겠다는 속내입니다. 하나님께 쫓겨나고 미가엘 천사에게 쫓겨난 마귀는 이제 우리에게까지 쫓겨나면 지옥밖에 갈 곳이 없습니다. 우리는 이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여 마귀를 지옥에 보내고 우리는 천국에 가야 합니다.
이런 영적인 것을 모르면 불의 가운데 내 마음대로 살게 됩니다. “꼭 그렇게 믿어야 하느냐? 어떻게 예수를 그렇게 별나게 믿느냐?”라고 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라도 영적인 세계를 모르면 신앙생활 잘하고 있는 사람을 얼마나 핍박하는지 모릅니다.
세상이 감당하지 못할 믿음
마태복음 24장에 나오는 말세라는 말은 우주 종말을 뜻하는 말세, 모든 마귀 활동의 종말을 뜻하는 말세입니다. 말세 후에는 천국 아니면 지옥만 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을 지키지 못하게 하고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하는 마귀와 싸워서 이겨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감당해야 할 영적 싸움입니다.
마귀는 주를 위해 죽기로 작정한 사람을 어찌해볼 수 없습니다. 세상에서도 죽기로 작정한 사람은 해볼 수가 없습니다. 마귀가 가진 최고의 무기가 죽이는 것인데 예수를 위해 죽기로 작정했다면 마귀가 그를 이길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지키다 죽고 복음을 전하다 죽는 값진 죽음을 맞이할 때 결국 내 영혼을 안전하게 보전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죽음을 각오하고 할 만한 일은 신앙생활밖에 없습니다. 죽어도 꼭 해야 할 일은 신앙생활밖에 없습니다. 세상이 이런 사람을 어떻게 감당하겠습니까?
톱으로 내 몸을 썰어도 예수 믿고, 칼로 내 살을 찢어도 예수를 끝까지 붙드는 사람은 세상이 감당할 수 없습니다. 이런 사람은 자기 목숨보다 하나님 말씀을 더 크게 여깁니다. 죄를 짓느니 차라리 죽겠다는 것입니다. 마귀 편에 서느니 차라리 톱이나 칼에 죽는 것이 낫다는 것입니다.
이런 믿음이 있어야 불의를 이기고 죄와 악을 이길 수 있습니다. 이런 믿음은 우리의 기분이나 감정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생각을 지배하시고 이길 힘을 주셔야 가능합니다. 우리는 이 힘을 하나님에게 공급받고자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로만 그 힘을 얻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우상숭배 하게 하는 다른 신의 역사, 몰래 속여서 죄짓게 하는 마귀역사를 조금이나마 배우고 깨달았습니다. 다른 신, 즉 마귀역사는 어떻게든 우리를 속이고 죄짓게 해서 지옥으로 끌고 가려고 합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배 시간마다 은혜 받아야 합니다. 설교 말씀을 듣고, 죄를 찾고 회개하여 다른 신의 지배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마귀의 궤계를 확실히 알고 대적하여 내 영혼을 보전해야 하는 것, 그것만이 우리가 살 길입니다. <끝>
『기독교 안에 있는 미신의 전통을 타파하라』
윤석전 목사 著 / 연세말씀사
위 글은 교회신문 <41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