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전 목사가 전하는 디모데후서 3장 강해 ‘마지막 때는 이러하니’(60)] 경건한 자가 되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라

등록날짜 [ 2015-02-17 00:14:39 ]

창조자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야말로 피조물의 사명
불법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어

베드로후서 2장 5절 이하를 보면 하나님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홍수로 멸망시켰다고 했습니다.

“옛 세상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치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치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 무법한 자의 음란한 행실을 인하여 고통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셨으니(이 의인이 저희 중에 거하여 날마다 저 불법한 행실을 보고 들음으로 그 의로운 심령을 상하니라)”(벧후2:5~8).

하나님께서는 이만큼 경건한 자를 찾으시고 경건하기를 바라십니다.

무법한 자의 음란한 행실
경건치 않은 자는 하나님 앞에 살아날 길이 없습니다. 소돔과 고모라도 경건치 못해서 망했고, 노아의 홍수 때도 경건치 못해서 망했습니다. 왜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켰다고 했습니까? 무법한 자의 음란한 행실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오늘날 전 세계에 걸친 타락 중에서 가장 심한 것이 성적(性的)인 타락입니다.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이혼율 1위라고 합니다. 그만큼 이혼을 많이 한다는 말입니다.

가정에서 남자가 제 위치를 상실하고, 여자도 그 위치를 상실할 때 불협화음이 일어납니다. 그러다 보니 아내 대신 다른 여자를, 남편 대신 다른 남자를 찾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저희를 남자와 여자로 만드시고 말씀하시기를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찌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찌니라”고 하셨습니다(마19:4~7).

그런데 이런 하나님 말씀을 무시했으니 살아날 길이 없습니다. 마치 달걀로 바위를 치듯 자기만 부서질 뿐입니다. 경건치 못한 자는 이와 같이 스스로 하나님 말씀에 도전하다 망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에 도전해서 망하지 말고 끝까지 말씀을 잘 지켜서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경건치 않은 자의 피할 수 없는 진노
목숨이 백 개 있다면 그것을 다 드려서 주님을 경외하는 경건한 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것이 창조자에게 영광 돌릴 피조물의 사명입니다. 이 사명을 잃었기에 노아 홍수 때 살던 경건치 못한 자들을 다 수장해 버리고, 소돔과 고모라 성의 사람들도 불로 심판한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어떤 일이 있어도 음란이 육체의 소욕으로 역사하지 않도록 자기 안에 주님만 모시고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며 주님을 경외하는 영적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음란을 아주 싫어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경건치 않은 자들을 쓸어 버렸다고 했습니다. 경건치 않은 자는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로마서 1장 18절에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나나니”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가 경건치 않음과 불의로 진리를 가로막는 자들에게 임한다는 말입니다.

경건치 못한 자, 즉 자기 의가 충만하여, 명예나 자존심 같은 썩어 없어질 자기 체면 때문에 잔인하게 진리를 가로막고 훼방하는 자는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말세에는 이런 때가 온다고 했습니다. 이 세상에 어떤 불의가 유행할지라도 우리는 경건해야 합니다. 이 지구상에 사는 60억 인구가 다 어디로 갈지라도 상관없습니다. 우리는 주님만 따라가면 됩니다.

아무리 많은 사람이 반대편으로 간다 해도 우리는 오직 주님만 따라가야 합니다. 주님도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라고 했습니다(마7:13~14).

자유를 가장한 방종에 빠져 하나님을 떠나 육체의 정욕대로 살지 말고, 성령으로 살기를 바랍니다.

주의 일을 가로막는 경건치 못함
교회에서도 경건치 못한 자는 떨어져 나갑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에서 떨어져 나가면 자기 영혼의 신세가 어찌 되는 줄 모르는 참으로 불쌍한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아무리 주위에서 옳고 그름을 말해 줘도 판단의 시야가 흐려져 그 권면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방향을 판단할 능력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은 자기가 선택한 그 길로 그냥 질주하고 맙니다. 그 길의 종국이 죽음이요, 파멸이요, 자기 영혼의 멸망임을 알지 못합니다. 참으로 한없이 안타깝습니다.

교회에서 기관 활동을 하다가도 자기 생각과 다르면 하나님의 일이 되든 안 되든 ‘나는 안 하겠다’고 내던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이 바로 불의로 거룩한 일을 막는 자입니다.

주를 위한 연합사업을 할 때도 교회 안에서 자기에게 좋은 입지가 주어지지 아니하고, 자기에게 미치는 영향이 없고 자기가 들러리처럼 생각되고, 자기가 상당한 존재로 인정되지 않고 때로는 물질적, 시간적, 인격적인 손해가 올 때에는 가차 없이 불의를 내뿜습니다.

제 의를 내세우고 하나님의 거룩한 일을 가로막고 반기를 드는 이 자가 바로 경건치 아니한 자입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습니다.

경건한 사람은 주님 일에 무조건 동의해야 합니다. ‘나는 주님 일에 무조건 동의하리라’고 다짐해야 합니다. 주의 일에 협력하는 데는 ‘조건’이 없습니다. 주님 일을 가로막는 ‘조건’이 있다면 불경건입니다. 그런 자에게 주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마7:23).

이사야서 33장 14절에 “시온의 죄인들이 두려워하며 경건치 아니한 자들이 떨며 이르기를 우리 중에 누가 삼키는 불과 함께 거하겠으며 우리 중에 누가 영영히 타는 것과 함께 거하리요 하도다”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한 사람도 떨며 최후의 고통이 나의 몫이 되지 않도록 하나님을 공경하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 머무르기를 원합니다.
<계속>

위 글은 교회신문 <42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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