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안보 세미나<3>] 복음통일 이뤄 북방 대륙으로 뻗어 나가야

등록날짜 [ 2015-03-30 13:16:04 ]

북한이 무너질 기미가 나라 안팎에서 끊임없이 제기돼

나라를 위한 기도가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를 끌어낼 것

지난 세미나에서는 북한의 핵무기 소형화가 불러올 잠재적 위협이 무엇인지 알아보았습니다. 핵무기 소형화는 물리적인 위협에 더해 정치적 무기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치명적 요소입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내일은 마냥 어둡기만 할까요

안팎으로 흔들리는 북한정권

남북한이 정말 자유통일 할 때가 됐는지 국제적인 흐름과 통일에 대한 기미를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이제는 정말 통일할 때가 됐습니다. 한국에서는 이러한 흐름에 무지몽매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북한정권이 끝나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저 북한 주민들의 열악한 경제 상황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더 치명적인 문제는 북한이 보유한 미국 달러가 모자랍니다. 김정은은 북한 주민이 죽건 살건 상관하지 않는데 특권층이 김정은을 배신할까봐 겁냅니다. 쿠데타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자기 옆에서 박수 치는 특권층들을 살려야 합니다.

그런데 천안함 사건으로 5.24 조치를 시작하면서 북한 특권층을 달랠 달러 공급이 줄었습니다. 산적 소굴에 돈이 떨어지면 자기들끼리 싸웁니다. 달러가 모자라니까 김정은이 군부가 하던 외화벌이 사업을 다 빼앗아 왔습니다. 그러자 이내 군부가 반발했습니다. 그랬더니 김정은 정권 1년 차에 군부 최고 실력자 네 명을 다 죽였습니다.

그후에도 달러를 놓고 싸움이 벌어집니다. 북한에는 노동당이라는 정당이 있는데 최고 실력자가 장성택, 김정은의 고모부였습니다. 장성택이 반발할 것이 예상되니까 고모부인데도 기관총 90발을 쏴서 죽였습니다. 김정은 집권 2년 차가 되던 201311월까지 북한의 최고 엘리트 216명 중 무려 44%가 숙청되거나 쫓겨났습니다. 우리가 북한을 경제적으로 조금만 더 압박하면 자중지란으로 무너지므로 무력이나 폭력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북한의 인권문제를 심각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최근 유엔(UN)이 북한인권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예전과 차원이 다릅니다. 이번에는 UN이 김정은을 콕 찍어서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해야 한다는 은유적 표현을 집어넣었습니다.

북한 인권조사위원회 마이클 커비 목사는 북한정권의 범죄는 유대인 600만 명을 학살한 나치 수준이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서양에서 히틀러에 비유하면 최악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소니 픽처스라는 미국 회사가 <인터뷰>라는 영화를 만들어 북한을 조롱했습니다. 이 영화가 나온다니까 김정은이 북한의 해커들을 동원해서 소니 픽처스를 해킹했습니다.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드린 셈이지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발끈합니다. 미국은 자국에 위해를 가한 대상을 그냥 두는 나라가 아닙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서 북한정권을 심판하라. 정의로운 심판을 하겠다. 북한정권은 무너질 것이라고 합니다.

미국 정가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미국외교관계 협회장은 북한정권을 빨리 망하게 해서 한반도가 대한민국 주도로 통일하게 하라고 합니다. 미국 외교위원장은 심지어 북한정권은 너무나 야만적이므로 제재 수단을 최고 수준으로 올려야 된다. 북한정권을 돕는 아시아 어떤 나라가 있다면 그 나라도 제재해야 된다고 합니다. 만일 한국이 5.24 조치를 풀고 북한을 지원한다면 한국도 제재 대상에 들어간다는 뜻입니다.

기회가 온 것입니다. 한반도가 대한민국의 주도로 자유통일할 큰 흐름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대한민국도 북한을 압박해야 합니다. 그래야 북한 내부에서 긍정적인 변화, 신선한 바람이 불어 스스로 무너질 수 있습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한국의 가나안을 향해

대통령을 위해서 정말 기도해야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때처럼 햇볕정책으로 가지도, 그렇다고 북한을 압박하고 봉쇄하면서 북한정권을 끝내는 방향으로 가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남은 대통령 임기 3년이 어영부영 지나가 버리면 북한은 핵무기를 고도로 업그레이드해서 남한을 상대로 정치적인 우세를 점합니다.

대선을 통해 상황은 더 심각해집니다. 차기 대통령으로 유력한 여섯 명을 예로 들면, 야권 후보 지지율을 다 합치면 45.4%이고 여권 후보를 다 합치면 24%입니다. 지금 흐름대로라면 정권은 교체됩니다. 다음 번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면 분명한 것 한 가지는 한국에 이른바 진보적인 흐름이 강화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국가보안법이 폐지됩니다. 통합진보당도 다시 살아날 겁니다. 종북주의를 더는 막을 수 없게 됩니다. 진보적인 흐름 가운데서 동성애 차별 금지법 같은 것도 적극적으로 지지해 왔으므로 동성애 문제도 자유롭게 허용될 것입니다.

박근혜 정부 임기가 끝나는 시기가 2018년입니다. 올해 김정은 정권에 치명타가 가해져야 합니다. 2018년 박근혜 정권 임기 안에 평양정권이 무너져야 합니다. 종북문제, 동성애 차별 금지법, 지긋지긋한 부정부패의 문제들을 남한 내부에서 해결하기에는 한계상황까지 왔습니다. 활로가 필요합니다. 어디론가 뚫고 나가야 할, 복음 통일의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이 필요합니다. 자유통일 해야 남한 좁은 땅에서 길을 열고 공간을 확장하면서 남한의 모든 문제를 풀 탈출구가 마련된다는 점을 아셔야 합니다.

2018년에 북한정권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평화적으로 무너지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살길을 반드시 만들어 주십니다. 북한정권이 무너진 다음 문제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북한 주민 2400만이 김일성 김정일 동상을 무너뜨리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날이 오는 것이 자유통일입니다. 북한정권이 무너진 다음에는 남한 사람들까지 혜택을 보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동족 2400만 명을 천국 가게 하는 대가로 대한민국 땅에 복을 한없이 내려 주실 것입니다. 한국 청년들이 다시 꿈을 꾸게 될 것입니다. 풍요로운 선진국 수준의 자유와 많은 기회를 누릴 것입니다. 북한정권이 무너지면 초원으로 대륙으로 뻗어가는 길이 열립니다. 우리가 선교할 복음의 길이 열립니다. 북한 주민 2400만 명을 해방하고 구원한 다음에는 저 만주 벌판으로 시베리아로 성경책을 가득 싣고 선교하러 가는 날이 오게 됩니다.

복음통일을 이루려면 첫째 조건이 자유통일입니다. 평양정권이 무너지면 됩니다. 우리가 더 강력히 기도할수록 하나님께서 평화적으로 저 체제를 무너뜨려 주십니다. 이제껏 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위기와 기회는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우리는 동족 2400만 명을 해방시켜 구원하고 저 위에 저주받던 열방의 종족들을 하나님께 되돌아오게 하는 통일 한국의 제사장 나라로서 사명을 가진 나라입니다. 그 사명이 지금 바로 여러분 앞에 있습니다. <>

/김성욱 대표(리버티헤럴드, 한국자유연합)

위 글은 교회신문 <42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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