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5-12-14 13:29:39 ]
*주제 : 신령한 복
*찬송 : 28장 ‘복의 근원 강림하사’
*본문 : 신명기 30장 15∼20절
“보라 내가 오늘날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곧 내가 오늘날 너를 명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얻을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 그러나 네가 만일 마음을 돌이켜 듣지 아니하고 유혹을 받아서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그를 섬기면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선언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망할 것이라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얻을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치 못할 것이니라 내가 오늘날 천지를 불러서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말씀을 순종하며 또 그에게 부종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요 네 장수시니 여호와께서 네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가 거하리라”
하나님은 복의 근원이십니다. 천지간의 만물이 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으로 살아갑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만물을 다스리고 지배하라고 주신 복은 육신이 땅에 살 동안 주신 복입니다. 그 복은 목숨을 잃는 순간 끝나고 맙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보다 더 값진 복을 주셨으니,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주신 생명으로 영원히 사는 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면 생존하고 번성할 것이며 네가 가서 얻을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하나님께서 주신다는 ‘복’은 무엇일까요? 예수께서 산상에서 가르치신 마태복음 5장에 나오는 복은 바로 우리가 가져야 할 영적인 복을 잘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마 5:3~10).
심령이 가난한 자에게 복이 있다고 하셨으니 가난한 심령을 가지고 천국을 사모하여 소유해야 합니다. 애통하는 자가 복이 있고 위로를 받는다고 했으니 죄 때문에 애통해하고 주님 뜻대로 살지 못하는 것 때문에 애통해해야 합니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라 하였습니다. 우리에게 어떤 고통과 어려움이 올지라도, 그분 앞에 온유하게 ‘예’로만 순종하는 자에게 땅을 기업으로 주신다는 것입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의에 주린 자가 되어서 충성과 기도, 사랑, 전도를 하지 않고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신령한 의에 주린 사람이 될 때, 하나님께서 그의 심령을 배부르게 채워 주신다는 것입니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다고 하였으니 자신이 하나님 앞에 얼마나 긍휼히 여김을 받아야 하는 불쌍한 자인가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내 안에 애통해할 만한 죄가 있고, 온유하지 못하고, 의에 주린 목마름이 없기에 하나님으로부터 긍휼히 여김을 받아야 합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가 하나님을 볼 것이라 했습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막고 있던 죄의 담을 예수께서 헐어 버리셨으니, 회개를 통해 거룩한 성도가 가져야 할 삶의 자세로 나아갈 때 하나님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화평케 하는 자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하나님과 화평을 이루어 놓으셨으니 우리도 이웃을 전도하여 그들이 하나님과 화평을 이루도록 함으로써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는 복을 받아야 합니다. 이 모든 복을 사모할 때, 나와 내 자손이 잘되는 복을 받게 됩니다.
우리 모두 예수께서 제시하신 신령한 복을 사모하여 예수로부터 공급되는 풍성한 생명으로 살아야 합니다. 믿음으로 신령한 복을 소유한 자는 절대로 세상과 정욕에 빠져 이 큰 복을 빼앗겨서는 안 됩니다.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살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반드시 영적인 신령한 복을 택해야 합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마5:3~10).
■기도: 주여, 날마다 예수가 주시는 생명과 복을 택하는 믿음을 주시고 그 신령한 복을 사모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누구나 함께하는 예배』
윤석전 목사 저
위 글은 교회신문 <46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