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함께하는 예배(13)] 하나님이 인정하는 지혜와 표적

등록날짜 [ 2016-04-11 13:46:36 ]

*주제: 구원, 전도
*찬송: 135갈보리산 위에’ 
*본문: 고린도전서 118~25절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기록된 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뇨 선비가 어디 있느뇨 이 세대에 변사가 어디 있느뇨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케 하신 것이 아니뇨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고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과 능력은 전지하고 전능합니다. 우리가 모든 삶의 기준을 하나님의 지혜로 배경 삼는다면 얼마나 든든할까요?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을 전혀 알지 못한 채 자기 지혜와 지식과 능력으로 살려고 몸부림칩니다. 인간의 지혜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오직 믿음으로만 알 수 있습니다. 믿음은 우리의 지혜와 생각과 합리주의에 있지 않고 그것들을 초월한 하나님의 뜻을 인정하고 믿는 데 있습니다.

인간은 영적인 존재입니다. 이 때문에 자기 영혼을 영원히 살게 하는 지혜와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이 죄로 말미암아 멸망한다는 영적 처지를 율법으로 알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구원받을 길을 여셨습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사는 참된 삶이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영생의 지혜와 지식을 주셨습니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참으로 미련하게 보이지만 구원을 얻은 우리에게는 영육 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한 하나님의 능력이며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지혜와 지식입니다.

유대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오해했습니다. 로마의 지배에서 이스라엘의 국권을 되찾아 줄 메시아로 잘못 알았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끊임없이 예수께 표적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요나의 표적 외에는 보여 줄 것이 없다면서 그들이 원하는 표적을 보여 주지 않으셨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12:39).

헬라인들은 예수께 지혜를 구했습니다. 기독교를 하나의 종교로 정의하여 철학적으로 접근해 이해하려 했습니다. 이처럼 유대인들은 자기의 지혜로 다른 표적을 구하였기에 예수를 메시아로 알지 못했고, 헬라인들은 더 새로운 지혜를 예수께 찾으려다가 역시 예수를 구세주로 믿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십자가의 도는 유대인에게는 신성모독이요, 거리낌이었습니다.

또 그 시대의 헬라 문화인 로마철학으로는 영혼을 구원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총에 도저히 접근할 수 없었기에 십자가의 도를 미련하게 보았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유대인들의 무지한 메시아관이나 헬라인들의 인본주의 철학으로는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에 도달할 수 없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절망적인 죄와 지옥 형벌에서 우리를 구원할 수 있는 것은 세상의 지혜나 지식이나 표적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말미암은 대속의 은총이라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표적은 바로 죄 사함이요, 영생이요, 구원이요, 천국입니다. 그 증거로 성령이 우리 안에 와 계십니다. 그 표적이 완벽하게 우리 안에 이루어졌음을 기뻐해야 합니다. 초대교회 제자들이 바로 이 표적을 제시해 수많은 영혼을 구원했듯이,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도를 부지런히 전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십자가를 통한 하나님의 지혜요, 능력입니다

기도: 주여, 한 사람도 멸망하지 않기를 바라시는 주님의 소원이 나의 전도로 이루어질 수 있게 해 주세요. 십자가의 도를 전하는 일에 나를 쓰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누구나 함께하는 예배

윤석전 목사 저

위 글은 교회신문 <47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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