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전 목사 주제 설교 ‘회개하라’(13)] 죄를 회개하는 교회가 영혼 살린다

등록날짜 [ 2016-12-21 13:34:38 ]

회개 없는 교회는 성도가 마음대로 교회를 이끌어 나가지만
회개하는 교회는 하나님이 마음대로 이끌어 영혼 구원 이뤄


전통이라는 이름의 죄를 뿌리 뽑으라
요즘 목사들은 이젠 웬만하면 성도들이 죄짓는 줄 뻔히 알면서 죄를 덮고 넘어가려 합니다. 성도들이 죄를 지적하는 목사를 싫어하고 때로는 덤비고 교회에 분란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죄를 지적하지 않다 보니 교회에서 죄가 활개를 치고 아예 전통처럼 대물림하기도 합니다.

어느 교회에는 장로가 교회 재정의 권한을 모두 움켜쥐고 자기 임의대로 사용하고 때로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기까지 합니다. 문제는 이렇게 교회 재정을 마음대로 사용하는 행동을 그 집안 3대째 대물림해서 전통처럼 여겨 아예 죄로 인식조차 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 교회 담임목사는 교회 재정을 임의로 사용하는 일이 성경에 어긋나는 무서운 죄인 줄 알면서도 이를 바로 잡거나 회개해야 한다고 일러주지 않았습니다. 그 장로의 조부가 교회를 세우는 데 지대한 역할을 했기에 잘못 말했다가는 교회에 큰 소동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느헤미야 10장 38절을 보면 교회 성물은 어디까지나 주의 종이 하나님 말씀의 법에 따라 영혼 구원을 위해, 교회 운영을 위해 쓸 권한이 있지, 중직이라 할지라도 성도는 누구라도 성물을 사용할 권리가 없습니다.

그 후 그 목사가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에 참석해 성경대로 전하는 말씀을 들어보니 자기 교회가 하나님 말씀과는 달리 교회 재정과 성물을 잘못 사용하는 무서운 죄를 범한 줄 알았습니다. 그 목사는 먼저 그 장로의 죄를 묵인한 죄를 회개했습니다. 그 후로는 그 장로가 성물을 임의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아무런 직분도 주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그는 성도들을 찾아다니면서 목사를 모함했습니다. 철없는 성도들도 목사를 같이 험담하니 교회에 큰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그 목사는 흔들리지 않고 기도하면서 설교할 때마다 성령에 의지해 성도들의 죄를 지적하고 회개하라고 외쳤습니다.

그러자 성도들이 은혜받고 통곡하며 죄를 회개하였고 동시에 질병이 치료되고 귀신이 정체를 드러내고 떠나가는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그러자 장로를 비롯해 목사를 반대하던 사람들이 꼼짝하지 못했습니다. 그 후 주님 뜻대로 교회를 움직이니까 교회가 부흥했는데, 1년 만에 성도가 40명에서 120명이 되었습니다.

목사는 성도가 하나님 말씀에 어긋나게 행동하면 죄를 과감히 책망해야 합니다.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반복해 온 수십 년 묵은 죄를 끄집어내야 합니다. 죄를 전통이라 포장한 회칠한 무덤 같은 교회에는 그 악한 행실을 뿌리째 뽑아 버려야 성령이 역사할 수 있습니다. 예수 피로 죄를 씻은 거룩한 곳에 성령이 역사하십니다.

직분을 가지고 하나님 노릇하지 말라
교회에서 직분을 개인의 명예나 권력의 도구로 사용한다면 참 무서운 일입니다. 그런 사람은 교회에서 하나님 노릇을 하려 하기에 장로라도 권사라도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직분은 구원을 보장해 주지 않습니다. 구원은 오직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의 공로를 믿을 때만 은혜로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교회에서 하나님 노릇 하지 말고, 은혜받은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 피의 공로로 구원받은 자라면, 교회가 주의 몸이니 머리 되신 주님 앞에 무릎 꿇고 주님의 명령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교회에서 하나님 노릇을 하려는 사람들은 주님의 목소리가 전혀 소용없습니다. 자기 의(義), 전통, 교회 역사가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 말씀보다 훨씬 앞선 줄 알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하신 위엄 있는 목소리에 도전하지 마십시오. 회개하라면 회개하고(마3:2), 십일조를 의(義)와 인(仁)과 신(信)으로 내라면 내고(마23:23),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라면 지켜야 합니다(출20:8). 이 세상에서는 누구의 말을 거역해도 영혼이 저주받을 일이 없지만, 하나님 말씀은 거역하면 반드시 영혼의 때에 저주와 심판이 따릅니다.

만일 당신 속에 꽁꽁 감춰둔 죄가 있다면 끄집어내서 회개하십시오. 죄는 암 덩이보다 억만 배 무섭습니다. 죗값은 사망입니다. 크든 작든 죄가 웅크리고 있으면 교회는 절대 부흥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죄의 소굴에 영혼을 보내시겠습니까. 예수 생명이 있는 곳에 영혼을 보내십니다. 예수가 계신 교회라면 반드시 회개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회개 운동이 일어나는 교회에는 성령 충만함이 있기에 부흥합니다.

회개하는 교회
성도들이 죄를 회개하는 교회는 목회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회개하지 않는 교회는 목사가 하나님 말씀대로 목회하지 못합니다. 성도들이 교만하여 성령의 감동대로 목회하려는 목사의 목회 방침에 순종하지 않습니다. 그럴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 순종하지 않는 그들에게 죄를 지적하여 회개케 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 말씀과 목회 방침에 순종하여 주님의 몸 된 교회에서 죽도록 충성하는 직분자로 거듭납니다. 그동안 목회를 방해한 자신의 죄를 발견하고 예수 십자가 피의 공로 앞에 회개하고 성령이 충만하니 육신의 생각은 간 곳 없고 성령이 주시는 생각대로 하게 됩니다. 이것이 죄를 회개한 결과입니다.

오늘날 대부분 교회에서 지옥 갈 밑천인 죄를 예수 십자가 피의 공로 앞에 내놓고 회개하라 말하지 않습니다. 한국 교회에 다시 한 번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회개하는 성도, 회개를 일으키는 주의 종이 계속 나와야 합니다. 회개하지 않는 교회는 성도가 마음대로 교회를 이끌어 나가려 하고, 회개하는 교회는 하나님이 마음대로 이끌어 가십니다. 회개하지 않는 사람은 육신의 생각이 움직여 가고, 회개하는 성도는 성령이 움직여 갑니다. 회개는 죄로 말미암은 육신의 소욕, 악한 마귀역사, 저주, 죽음, 지옥을 포기하게 하고, 성령이 지배하여 생명과 기쁨의 기업으로, 영생의 천국으로 인도합니다. 예수 믿는 신앙은 사람에 의해서 움직여 가는 것이 아니라, 각각 회개케 하시는 성령에 의하여 움직입니다.


<계속>
 

위 글은 교회신문 <50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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