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6-12-21 14:45:41 ]
*주제: 감사, 은혜
*찬송: 539장 ‘이 몸의 소망 무엔가’
*본문: 에베소서 4장 1∼6절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침례도 하나이요 하나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
선지자 에녹은 하나님과 함께 300년을 동행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죽음을 맛보지 않고 하늘로 들려 올라갔습니다. 엘리야 선지자도 하나님 말씀에 절대복종하고 순종함으로써 죽음을 맛보지 않고 승천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하나님께 붙어 있으면 그 안에서 그의 생명과 은혜, 그의 축복과 능력으로 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 수 있도록 성령을 보내셨습니다. 성령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한 위이시니 곧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성령 안에 있어야 하고 성령으로 보존되어야 합니다. 그분 자신이 우리 안에 오셨다는 것은 내가 그 안에, 그가 내 안에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의 계명을 지킨다는 것은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힘으로 살고 있음을 분명하게 말해 주는 것입니다. 그가 공급하시는 생명으로 살고, 그가 감동하시는 말씀으로 살며, 그가 인도하는 말씀대로 따라가는 사람이 성령 충만한 사람입니다.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요3:8)는 말씀과 같이, 예수를 믿고 성령이 충만한 사람은 그렇게 성령의 인도를 받고 말씀대로 산다는 말입니다.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예수의 사람은 육신의 생각을 좇는 사람이 아니라 영의 생각을 좇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생각에서 나왔으니, 하나님 말씀 안에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생각을 좇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육신의 생각의 결과로 오는 사망을 좇아서는 안 되며 영의 생각의 결과로 오는 생명을 좇아야 합니다.
우리는 아담과 같이 하나님 말씀에서 이탈하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갈라디아 교인과 같이 성령으로 시작하여 육신으로 마쳐서도 안 됩니다(갈3:3). 마귀는 에덴동산에서 아담을 하나님과 분리시켰듯이 성도를 교회에서 분리시키고, 하나님의 말씀에서 분리시키고, 성령의 역사에서 분리시켜서 그를 영원히 망하게 하려고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고 있습니다. 또한 유다를 예수에게서 분리시켜 가장 저주받은 자로 만들고, 아나니아와 삽비라도 성령을 속이게 해서 현장에서 죽게한 원수 같은 존재입니다.
우리는 살기 위해서 생명 되신 주님께 붙어 있어야 합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감동,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이탈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가 다 성령 안에서 말씀과 믿음으로 하나님과 하나 되어야 합니다. 나무를 보면 이 가지 저 가지가 다 한 나무로 이어진 것처럼, 우리의 몸이 모든 지체가 모여 하나가 된 것처럼, 우리는 모두 다 성령에게 붙어 있어야 성령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살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성령으로 살기를 원합니다.
■기도: 주여, 성령으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하나되게 성령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누구나 함께하는 예배』
윤석전 목사 저
위 글은 교회신문 <50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