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실권을 인정하라(17)] 성경은 정확무오 한 왕의 말씀이다

등록날짜 [ 2017-10-17 14:16:53 ]

왕이신 하나님의 실권을 인정한다면
하나님 말씀을 왕의 말씀으로 듣고
말씀의 권위에 장악당해 하나님 말씀대로 신앙생활 해야


왕의 말씀, 성경
성경에 있는 모든 말씀은 우리에게 직접 영향을 미치는 왕의 말씀이고, 나를 지배하고 내 생사화복을 주관하는 전능자의 말씀입니다. 창세기 1장을 보면 왕이 “있으라” 말씀하시자, 그 즉시 천지 만물이 그 말씀에 따라 창조되었습니다. 왕의 말씀 앞에 천지 만물이 확연히 나타난 것입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창1:3).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나느니라”(히4:13).

과학과 일반 상식을 기준으로 하면 성경을 보면 허무맹랑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바다가 갈라지고(출14:16, 21) 해가 중천에 종일토록 떠 있었다는(수10:12~13) 말씀이 이해가 됩니까? 지식이나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해하든 이해하지 못하든, 인정하든 인정하지 못하든 성경은 절대 변하지 않는 왕의 말씀입니다. 성경은 왕이신 주님의 절대적인 권위와 그분의 실권에 관해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 전체가 그분의 실권을 인정하고 그 실권을 믿는 자에게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서 왕이신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겠다는 내용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 그 말씀을 왕의 말씀으로 인정하고 읽어야 합니다. 성경을 왕의 말씀으로 인정하고 읽는 자는 그 말씀대로 행동하게 됩니다.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을 내게 들려오는 실권자의 목소리로 인정하기에 최후에 있을 순교까지도 절대 복종하게 됩니다. 왕의 말씀에 절대 권위를 두고 행동하는 사람에게 죽음까지도 초월하는 하나님 말씀의 능력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과거에 왕이 신하에게 서찰을 주어 어명을 전달하면 어명을 받는 사람은 왕이 보낸 서찰의 내용이 무엇인지 알기도 전에 부들부들 떨었습니다. 서찰에 쓰인 왕의 말대로 그의 목숨과 인생이 좌우되기 때문입니다.

왕이신 하나님께서는 성경에 생명과 사망, 복과 저주를 기록하셨습니다(신30:19~20). 우리가 왕의 서찰을 받는 신하처럼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두렵고 떨림으로 받는다면 사망과 저주의 길을 피해 생명과 복의 길로 나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명과 복을 받으라고 명령하셨고(요12:47~50),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셔서 그것을 선택하여 행동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성경에 기록된 왕의 말씀을 이루되 생명과 복의 말씀을 이루어야 합니다. 기쁨과 감사로 성경에 기록된 왕의 말씀에 순종하여 날마다 풍성한 생명과 복을 누려야 합니다.

우리가 사는 이 땅에는 불가능이 산재해 있고 수많은 풍랑과 파도가 몰아칩니다. 그러나 우리를 인도하시는 빛이 있으니 바로 하나님 말씀입니다(시119:105). 우리는 생명과 복으로 인도하는 그 말씀의 능력이 나에게 영원히 지속되게 하려면 성경을 왕의 말씀으로 인정하고 그 말씀에 절대 순종해야 합니다.


실수가 없는 왕
하나님 말씀은 두 번, 세 번 확인해 보지 않아도 됩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는 분이요, 영과 혼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보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히4:12).

하나님 말씀은 절대 실수가 없고 세세토록 정확합니다. 확인해 볼 필요가 없는 완전한 말씀이기에 우리의 믿음이 됩니다. 아무리 유능한 의사라도 어느 정도 오진할 확률이 있지만 하나님 말씀은 전혀 오진이 없고 정확하고 무오(無誤)합니다. 실수가 없는 왕이신 하나님의 말씀은 이생에서의 삶뿐만 아니라 죽음 이후 내 영혼의 생명까지 보증합니다.

마귀역사는 아담과 하와를 죄짓게 해서 정녕 죽게 했습니다(창3장). 마귀에게서 나오는 생각은 거짓으로 가득 찼기에(요8:44) 아무리 그럴듯해 보여도 우리가 마귀의 생각을 받아들이면 그 생각으로 아담과 하와처럼 망하게 됩니다. 마귀에게서 나오는 생각의 결과는 영원한 정죄요, 심판이요, 파괴요, 멸망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에게서 나오는 말씀은 거짓 없는 생명의 말씀입니다. 또 하나님은 선하시기에 우리에게 좋은 것만 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지혜를 받아들여서 그 지혜의 말씀대로 살면 참행복과 영생을 얻습니다. 비록 이 땅에서는 그렇게 사는 일이 힘들고 어렵더라도 이기고 그렇게 살면 영혼의 때에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지혜요, 우리를 영원한 지옥 멸망에서 구원하신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내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나의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줄 아노라 그러므로 나의 이르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이르노라 하시니라”(요12:49~50).

왕이신 하나님은 죄 아래서 멸망하는 우리 모습을 보고 긍휼히 여기셔서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우리 인간의 죄를 담당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사실을 믿고 죄를 회개하는 자마다 구원받게 하시고, 또 구원받은 자들을 악한 원수가 손대지 못하도록 불꽃같은 눈으로 지키시고 보호하십니다. 이처럼 인간에게 전한 사랑의 말씀은 실수가 없고 영원토록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정확무오 한, 전혀 실수 없는 왕의 말씀에 순종해 인생 최후의 날에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받아야 합니다.

<계속>

위 글은 교회신문 <54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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