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한 마귀는 어떻게 해서든 우리를 죄짓게 해서
영원한 사망으로 끌고 가려 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마귀의 일을 멸하러 오셨으니
예수가 주시는 풍성한 생명으로 죄를 이겨 하나님 사랑 안에 거해야
◆ 구원받은 자에게 닥치는 핍박
하나님은 눈으로 볼 수 없고 손으로 만질 수 없지만 분명히 살아 계십니다. 어떤 이가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면, 천국 소망을 가지고 완전히 다른 인생을 삽니다. 성령이 충만해 신앙생활을 1순위에 두니 죄짓던 지난날과 철저하게 달라집니다.
이에 맞춰 마귀역사는 구원받은 이를 다시 죄짓게 해서 지옥에 데려가려고 온갖 수단을 동원해 미혹합니다. 신앙생활에서 멀어지게 하려고 환경과 사람을 통해 핍박을 가합니다. 부모나 형제 같은 가장 가까운 사람을 이용해 예수 믿는다고 핍박하게 합니다. 만약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고 죄를 회개해야 천국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사실을 믿는다면 핍박하겠습니까? 이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교회에 가지 못하게 하려고 핍박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 믿는다고 핍박받지 않는데도 세상 사람들보다 더 악한 죄를 짓고 믿음이라는 명목과 예수 이름이라는 타이틀로 자기 잘못을 합리화시킵니다. 겉으로는 거룩한 체하지만 양의 가죽을 뒤집어쓰고 외식하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를 믿는다 하면서 예수를 상업적으로 이용해 사욕을 충족하려는 못된 근성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십계명의 셋째 계명, 곧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는 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출20:7) 하신 말씀에 대한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삶의 목표와 천국 소망을 가지고 있는 듯하나 실상은 갖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삶의 목표가 주 안에서 확실한 사람은 이미 반은 성공한 사람입니다. 비록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로 배를 채우던 거지 나사로(눅16장)처럼 육신의 때를 험난하게 보낼지라도 영혼의 때를 값지게 준비하는 사람은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로 구원받고 예수의 의를 가지고 살려는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런 사람을 찾으십니다.
영생은 예수 십자가 보혈의 능력으로 죄에서 자유한 자만 누리는 최고의 복이고 영원한 기업입니다. 그러나 악한 마귀는 영생을 얻은 자라도 어떻게든 죄짓게 해서 사망으로 끌고 가려고 궤계를 펼칩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들을 이용해 핍박하기도 하고, 스스로 믿음 안에 있고 거룩한 줄로 착각하게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죄를 짓게 하고 믿음에서 떠나게 하는 마귀와 싸워서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 예수 피를 가져 하나님 관심 속에 살아야
하나님은 절대 죄와 함께하지 않으십니다. 예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는 순간 우리의 죄는 해결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 죄를 담당하셨고 우리는 그 사실을 믿음으로 하나님에게 사랑받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이 세상 어느 부모든지 자기 자식에게 관심을 쏟지 않는 부모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품속에 있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어 인간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죽게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의 핏값으로 사서 거듭나게 한 인간이니, 아들의 피 공로를 믿는 자는 하나님에게 관심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 아들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이 우리를 영원한 멸망과 사망에서 살렸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주를 향한 감사가 내 안에 있다면 죄와 싸워 이기기를 피 흘리기까지 해야 합니다. 죄를 지으면 마귀에게 속해서 지옥에 가기 때문에 천국에 가려면 반드시 죄와 싸워 승리해야 하는 것입니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요일3:8).
인간은 쾌락과 정욕과 향락을 누리면서 자유롭게 죄를 지었지만, 하나님의 아들은 인간이 저지른 죄 때문에 참혹한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이렇게 예수께서 우리 죄를 해결해 주셨는데도 죄를 범하여 불의하게 산다면 어찌 하나님에게 사랑받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이 세상에 사는 동안 하나님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살기를 원한다면 예수의 생명으로 죄를 이겨야 합니다.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요일5:12).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에 피 흘리셔서 우리 인간에게 영원한 생명이 넘치게 되었습니다. 마음속에 예수를 모신 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충만한 자는 영원한 생명으로 충만합니다. 하나님의 생명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관심 속에 있는 자입니다.
이 세상은 자기 유익만을 챙기면서 거짓말도 하고 남에게 손해를 끼치기도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되 풍성히 주십니다. 하나님은 어느 누구든지 하나님을 떠나 지옥 가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그렇기에 주님을 욕하고 도전하고 핍박하는 자라도 그가 죄를 회개하고 예수를 구주로 믿으면 그를 영원히 살려 주십니다.
우리 안에 풍성한 예수의 생명으로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기억시켜야 합니다. 하나님의 기억 속에, 관심 속에 있는 것이 우리 인간에게 최고의 복이기 때문입니다.
<계속>
위 글은 교회신문 <55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