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때를 위하여 세월을 아끼라(8)]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라

등록날짜 [ 2018-01-23 10:43:02 ]

성령의 지혜와 지식 가진 자는 이 땅에 사는 목적 분명하니
세월 아껴 살 수 있어

회개하여 내 안에 하나님 나라 이루고 성령의 능력으로 복음 전해
하나님 나라 확장하는 삶 살아야

◆성령으로 확장하는 하나님 나라
예수께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마 4:17)고 말씀하신 것은 불의한 죄악의 나라는 의의 나라인 하나님 나라에 굴복하라는 선포입니다. “회개하라”고 말씀하신 것은 하나님 나라에 가장 먼저 굴복하는 것이 죄라는 사실을 말해 줍니다. 우리가 말씀을 듣고 회개하는 것은 하나님 나라가 우리 속에 있는 죄를 굴복시켜 승리했다는 증거입니다. 그리하여 성령으로 하나님 나라가 우리 안에 이루어집니다.

하나님 나라는 인간이 해결할 수 없는 절망적인 문제를 모두 해결하고 승리하는 나라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압도된 교회는 악한 영들과 질병부터 떠나가기 시작합니다. 천국이 승리하고 있음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건설된 교회는, 영적으로 죽은 자가 하나님 말씀을 듣고 살아나는 역사가 제한 없이 일어납니다. 수많은 영혼이 예수 믿지 않음으로 죄 가운데 죽었으나, 하나님 말씀을 듣고 회개하여 생명을 얻는 모습은 교회 안에 언제나 있는 복된 사건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있는 곳에는 먼저 하나님 나라가 임하고,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곳에는 하나님 나라에 반대하는 악한 세력이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권세 앞에는 죄악이든, 질병이든, 불가능한 문제든 모두 깨끗하게 해결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진 사람은 회개가 일어나고, 병 고침의 역사가 일어나고, 그의 삶에 생명이 약동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성령으로도 역사하시고, 예수 이름으로도 역사하시고, 말씀으로도 역사하십니다. 그러나 무엇으로 역사하시든지 악한 영들의 세계를 하나님의 나라가 점령해 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의 모든 문제를 맡기고 하나님이 역사하시게 해야 합니다.

또 성령으로 병을 고치고 능력을 행함으로 하늘나라가 우리를 통하여 확장되고 있음을 증거해야 합니다. 우리는 어디를 가든 성령의 능력으로 세상을 이기는 승리의 군사가 되어야 합니다. 성령의 권능을 가지고 예수 이름으로 명령할 때 질병이 떠나가고, 귀신이 떠나가고, 정욕과 욕심이 떠나가고, 하늘나라가 그 심령 속에 이루어지게 해야 합니다. 이런 역사가 나타나는 것은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증거요, 하늘나라가 그를 통해 확장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세상 지식으로 성경을 연구하지만 그 지식이 우리에게 신령한 하나님 나라를 줄 수는 없습니다. 지식을 가지고 그 나라를 소개할 수는 있지만 그 지식으로 하나님 나라를 체험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능력에 있다고 했습니다(고전4:20).

하늘나라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믿는 자 안에 이미 이루어졌습니다.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주님이 주신 능력으로 우리 삶을 통해 예수를 나타내고 사건, 사고, 질병, 저주, 악한 마귀역사를 몰아내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승리의 군사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앞세우고, 성령을 앞세우고, 예수 이름을 앞세워서 세상 나라를 하나님 나라로 정복해 나가야 합니다.

◆성령이 주시는 지혜와 지식
요한계시록에서 하나님께서는 소아시아 일곱 교회에게 똑같이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령으로 사는 사람은 성령의 소리를 듣습니다.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듣지 않는 것은 지혜 없는 행동이라는 것입니다. 지혜 있는 자는 성령의 소리를 듣습니다. 성령의 소리는 곧 지혜의 소리요, 지식의 소리요, 세월을 아끼라는 소리요, 방탕해서는 안 된다는 경고입니다.

성령의 소리는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의 영원하고도 신령한 것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은혜의 소리입니다. 세월을 아끼는 사람은 성령의 지혜의 말씀을 듣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지혜의 말씀대로 행동하는 사람입니다.

성령의 지식과 세상의 지식은 다릅니다. 세상의 지식은 문화를 아는 데 그치지만, 성령의 지식은 하나님을 통달하게 합니다. 세상 사람의 지식은 하나님이 창조한 자연과 문화 등을 연구한 것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세상 지식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을 통달하는 지식은 성령으로 갖는다는 것입니다(고전2:10).

베드로와 요한이 제사장들 앞에서 성령이 충만하여 예수를 증거할 때 아무도 감히 그들을 힐난할 수 없었습니다(행4:13~14). 베드로같이 무식한 제자가 대제사장 앞에서 예수를 증거할 수 있었던 것은 성령이 주시는 지혜와 지식의 말씀 때문입니다. 성령은 상황에 맞게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도 알려주십니다(마10:19~20).

병원에서 의사는 환자에게 그 권위가 대단합니다. 하지만 의사도 사람이기에 언젠가는 죽습니다. 의사가 죽음과는 무관한 것처럼 보이지만 모든 인류가 죽음을 향해 달려가고 있음은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인간의 지식은 결국 죽음으로 마감하나 성경의 지식은 예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고 영원히 죽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 11:25~26)

성령의 지혜와 지식을 가진 자는 이 땅에서 사는 목적이 분명합니다. 육신이 있는 동안 하나님과 함께하여 하늘의 면류관을 준비하고 육신이 죽은 후에는 하늘나라에서 영원히 살 소망이 가득하기에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성령의 지혜와 지식으로 사는 사람이 복을 받은 사람이요, 하나님께서 책임지시는 사람입니다.


<계속>


 

위 글은 교회신문 <561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