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보기도 사역자 세미나 설교요약 ⑤(完)] 주님이 쓰시는 그릇 되려면 예수의 생애를 재현하라

등록날짜 [ 2019-07-30 14:35:08 ]



하나님만이 나의 힘이 되시고, 위로가 되십니다. 또 하나님만이 나의 의지가 되시고, 피난처가 되시고, 구원이 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영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육신까지도 예수의 생명을 통해 끊임없이 새롭게 하십니다. 우리를 성숙한 분량에 이르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부른 자들을 예수의 피로 의롭게 하시고, 의로운 자들을 영화롭게 하십니다. 우리는 믿음의 순결을 지켜서 하나님 앞에 마음과 뜻과 힘과 목숨까지 드리며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합니다”라는 확고부동한 믿음의 결단을 해야 합니다. 예수에게는 능력이 있습니다. 생명이 있습니다. 치유가 있습니다. 회복이 있습니다. 부활이 있습니다. 우리가 모든 것을 투자하고 현재 가지고 있는 소유와 바꿀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그 뜻을 이루어 갈 때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의 철저한 간섭을 외면하지 않도록 정신 차려 근신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하고 선한 사역에 중보기도자로 불러 주신 것에 감사하고 기도 응답을 마땅히 받아 누릴 준비된 그릇이 되려면, 더욱더 사모하는 심령으로 열심을 내야 합니다.


로마서 8장 12절 이하에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했습니다.


영적생활은 이기는 생활입니다. 이기는 생활은 오직 말씀을 의지해 말씀에 순종하는 생활입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는 삶은 내 안에 계신 성령께 이끌려 순복하는 삶입니다. 우리에게는 여러 가지 쓴 뿌리가 있고 인격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한계를 십자가에 못 박아 버리고, 나를 살리신 그리스도의 영으로 하나님 말씀에 절대 복종한다면, 누가 뭐라고 해도, 혹시 오늘 목 베임을 당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 뜻대로 사는 데 주저함이 없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큰 사랑을 받고 거듭난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들입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상을 받기 위하여 달려가는 경주자입니다. 십자가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베푸신 그 사랑의 극치 가운데 하나님이 그분의 마음에 합한 자로서 나를 쓰고 계시다는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실망시키지 않고,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자가 하나님의 약속을 상으로 얻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영혼도 잃어버리지 않고 다 구원하기를 원하십니다.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고 그분의 능력에 힘입고, 그분께 의뢰할 때,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살아가는 지혜가 되고 능력이 됩니다.


이런 자들은 언제든지 예수 생애를 재현할 수 있는, 하나님이 쓰시는 ‘준비된 그릇’이요, 하나님께 열매를 내드리는 ‘밭’이 될 것입니다. 이런 자들이 하나님의 전(殿)이 되는 권세를 가지고 예수의 이름을 사용해 따르는 표적을 통하여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수많은 이를 감동시켜 하나님께로 넉넉히 돌아오게 하는 통로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우리 모두가 그렇게 쓰임받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정리 황연희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3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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