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6-06-30 10:10:04 ]
우리의 생각은 육체가 성장함에 따라 같이 발전합니다. 또 생각은 오늘 다르고 내일 다르며, 좋은 생각을 가질 때가 있고 그렇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이왕이면 좋은 생각을 가져야 나에게 유익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 청년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생각이 왜 그리도 짧은지 모르겠습니다. 젊은 사람 중에는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신나게 놀고 즐겨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자기의 인생을 가장 잔인하게 파괴하고, 자기의 귀중한 인생을 내던지는 아주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자기가 하는 행동이 미래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생각하지 못하고 그저 현재의 기분이나 감정에 따라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자기 생각이 옳은지 그른지 진단해 보지도 않고 그냥 행동하기 때문에 실수를 하게 됩니다. 생각이 짧다는 말은, 자기 생각에 한계를 가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생각이 깊은 사람과 생각이 짧은 사람의 차이는 엄청납니다.
부모나 어른이 젊은이들의 미래가 안타까워 권고하려고 한다면, 청년들은 ‘장년들이 자기들의 생각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미리 단정하며 귀를 닫습니다.
그러나 장년들도 젊은 시절에 그들과 동일한 생각을 가져 봤기 때문에 청년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보다 먼저 살아 봤으므로 그들의 생각이 옳은지 그른지 알고, 그 생각의 결과까지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청년들이 실수하지 않으려면 그 생각에 대한 경험이 있는 선배들에게 조언을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생각으로 당신을 성공시켜라
우리 교회 청년 둘이 서로를 좋아하기에 내가 여자 청년에게 물었습니다.
“얘야, 그 청년이 왜 좋더냐?”
“저를 편안하게 해 주어서 좋아요.”
의외의 대답에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세상에 교제하는 자매를 만나서 편안하게 해 주지 않을 남자 청년이 어디 있겠습니까?
내가 묻는 것은 그 사람의 성품과 신분, 신앙과 장래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에 관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것은 하나도 고려하지 않고 그저 편안하게 해 주어서 좋다니, 결혼한 후에 그들의 장래가 얼마나 불안하겠습니까? 생각이 너무 짧으니까 앞을 내다보지 못하고 지금 잘해 주는 것에 만족하는 것입니다.
나는 우리 교회 청년들에게 “너 아무개 만나서 데이트 좀 해 봐라” 하고 권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것은 내가 그들보다 인생을 훨씬 많이 살았기 때문에 경험을 바탕으로 추천하는 것입니다. 그들보다 많은 생각을 하고, 그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기 때문에 서로 만나서 데이트를 해 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이, 목사님, 그 사람은 키가 너무 작아서 안 되겠어요”라고 말합니다. “키 작은 사람은 생각도 작더냐?”라고 되묻지만, 그저 키가 작다는 이유로 거절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우리의 짧은 생각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이 있습니다. 항상 ‘내 생각은 짧다’는 사실을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선배들과 어른들의 조언을 듣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영원히 완전하신 하나님의 생각에 내 생각을 조명해 보고 나의 짧은 생각을 하나님의 생각으로 바꾼다면 수많은 실수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늙은 자에게는 지혜가 있고 장수하는 자에게는 명철이 있느니라”(욥12:12).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1:5).
위 글은 교회신문 <95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