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일꾼·11] 국내 복음 전파의 황금어장을 찾아

등록날짜 [ 2017-06-08 18:50:45 ]

군부대와 교도소 순회하면서 전도집회 열고 복음 전해
청년과 재소자 복음화에 앞장


“국내선교국은 국내 방방곡곡을 방문해 복음 전하고, 특히 군부대와 교도소를 방문해 예배를 드려 수많은 영혼을 예수께로 인도합니다. 앞으로 연세중앙교회 국내선교국을 통해 국내 선교를 책임질 훌륭한 믿음의 일꾼이 많이 양성되기를 소망합니다.”

7년 연속 국내선교국장을 맡고 있는 허신명 안수집사가 국내선교국 소개와 함께 비전을 전했다. 이어 그는 말한다. “주님께서 이 귀한 사역을 맡기셨을 때 가졌던 두렵고 떨리는 초심을 잃을까 두렵습니다. 앞으로 변치 않고 맡겨 주신 영혼 구원 사역에 힘쓰겠습니다.”
지난 7년간 복음의 저변(底邊)인 군부대와 교도소를 찾아 예배드리면서 “생명의 말씀을 전해 반드시 영혼 살려야 한다”는 사명을 다졌다는 그는 군 선교가 인상 깊다고 전한다.


“연세중앙교회에서 파송한 군선교사 7명이 시무하는 교회들을 매번 수차례씩 순회하여 청년들과 함께 일일성회를 하면서 느낀 바가 많습니다. 군 선교는 정말 시급하고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군 복무 기간이 22개월로 줄어 군부대 일일집회에 갈 때마다 새로운 얼굴을 만나기에 항상 신선한 전도의 장이 되곤 합니다. 복음을 전해도 배척하는 것이 대부분인 현시대 자유분방한 청년들이 한곳에 모여 있는 군부대 교회는 청년 복음화의 황금어장입니다. 예수 복음 전파를 위해 인격적, 감성적 접근이 가장 쉬운 곳입니다. 우리 교회에서 관심을 꾸준히 두고 지원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조직
군경선교실, 교정선교실, 찬양선교실 3실로 조직됐다. 군경선교실에서는 우리 교회에서 파송한 군 선교 목사 7명이 시무하는 군인교회를 찾아가 전도예배를 드린다. 교정선교실에서는 구치소(교도소)를 방문해 재소자 예배를 주관한다. 천왕동 남부구치소와 기타 수도권 구치소(교도소)를 주로 찾는다. 찬양선교실에서는 예배 때마다 찬양 인도를 담당한다. 이 3개실 외에 협력위원과 청년회마다 군 선교 담당자가 있어 행정 지원 업무를 맡고 있다.


■성도들이 협력할 사항
군부대에 비해 구치소 예배에 동참할 충성자가 부족합니다. 재소자를 막연하게 두려워하는 편견이 있는 듯합니다. 그들도 복음을 받아들여 구원받아야 할, 긍휼히 여김받을 이들입니다. 구치소(교도소) 예배와 행사가 있을 때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리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그 영혼 사랑하는 마음 갖고 동참하면 영적 기쁨이 충만할 것입니다.

/지영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30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