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일꾼·17] “예수 피의 은혜 가득한 문화 콘텐츠로 죽도록 충성하며 복음 전하고 싶습니다”

등록날짜 [ 2017-07-19 07:40:47 ]

<그 날> <하나님의 사람 유관순>
대형 뮤지컬 작품 모두 우리 교회에서 자체 제작
모든 공연 활동의 목적은 오직 영혼 살리는 일


“우리 연세중앙교회에서 기획·제작한 뮤지컬, 성극 등 문화 사역은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은혜의 파급 효과가 상당히 큽니다. 그렇기에 부족하고 무지한 제가 문화복음선교국장이라는 중직에 임명될 때 무척 부담됐습니다. 하지만 기도할 때 주님께서 써 주실 것이 믿어지고, 천국 가는 그 날까지 죽도록 충성하며 주님이 맡겨 주신 문화복음선교 사역에 쓰임받고자 소원하게 됐습니다.”

문화복음선교국장 김영철 안수집사의 고백이다.  40대 중반인 그는 20세에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예수 믿고 27년간 주님의 몸 된 교회에서 충성스럽게 신앙생활 했다. 최근에는 수년간 기획국 실장 직분을 맡아 예수 피의 복음 가득 넘치는 문화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일로 쉴 새 없이 달려왔다. 공연을 준비할 때면 수개월간 밤샘 연습을 진행해 지칠 법도 하다. 하지만 “예수 피의 은혜를 생각하면 당연히 몸 바쳐 해야 할 일”이라고 고백한다.

“주님께서는 나를 죄에서 저주에서 지옥 형벌에서 구원하시려고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셨는데 제가 드릴 것은 몸밖에 없습니다. 그 어떤 대가를 바라기보다 오직 나를 구원하신 예수 피의 은혜에 감사해 육신을 다해 충성하리라 다짐하고 또 다짐합니다.”

■하는 일
문화복음선교국은 연세중앙교회 대형 뮤지컬 <그 날> <하나님의 사람 유관순> 같은 교회 내·외부에서 공연하는 문화 콘텐츠 기획과 상연을 담당한다. 연세중앙교회에서 상연하는 작품은 음악·각본·무대 등 모든 것을 자체 제작한다. 그만큼 우리 교회 성도들의 인프라 구성이 탄탄하다는 의미다. 요즘은 신앙관 안에서 올바른 국가관을 심어 주는 우리 교회 문화 사역이 교계에 소문나서 외부 초청 문화 공연 사역이 활발해졌다. 뮤지컬 <하나님의 사람 유관순>은 지난해에는 춘천, 대전, 포항, 올해는 원주CBS에서 초청 공연했다. 외부에서 공연할 때면, 첫째 영혼 구원 목적인지, 둘째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행사인지 검토한 후, 한 영혼이라도 구원하고자 기도하며 준비·진행한다.

■조직
국장·실장·총무를 비롯해 9부서로 구성돼 있다. 연기·댄스·무대스태프·무대제작소품·자료보관·시나리오작가·헤어분장·음향·무대의상관리팀 9부서에는 모두 100여 명이 소속돼 있다.

■성도에게 한 말씀
공연을 관람할 때 관객으로서 에티켓을 지켜 주시기를 바랍니다. 교회에서 하는 공연은 일반 공연장보다 더 관람예절을 지켜 무대에 선 배우와 관객 모두 진실하게 은혜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당부드리고 싶은 점은 문화 공연할 때마다 주변 이웃을 초청해 영혼 구원의 기회로 삼아 주십사 하는 것입니다. 비신자에게는 문화 사역을 통한 전도가 효과적입니다. 예루살렘성전에 수용 못 할 정도로 초청 인원이 넘쳐 하루 2회 공연하는 날이 오기를 고대합니다.

/지영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3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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