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7-08-28 14:20:21 ]
설교 말씀·찬양·성극 콘텐츠 디지털화
SNS 활용해 교회 홍보하고 복음 전해
교회 정보화 위해 묵묵히 충성
“자격 없는 자에게 ‘국장’ 직분을 주셔서 두렵고 떨립니다. 부족한 자를 믿고 맡겨 주신 주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현재 전산관리국에서는 교회 역사를 담은 중요한 문서 정보를 모두 데이터화해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성령의 감동에 따라 하신 설교 말씀이 소실되지 않게 하고자, 막중한 책임과 사명을 띠고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교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정보화 기반을 마련해 주는 전산국원에게 주님의 축복이 항상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변상일 전산관리국장의 고백이다. 그는 제조업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운영하는 IT 분야 전문 인력이다. 주님이 주신 사업장이 복음을 전하는 통로로 값지게 쓰임받기를 소망한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는 말씀처럼 “내 의지와 능력으로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기에 오직 주님만 믿고 직분 감당하려 합니다”라고 전한다.
■조직
전산기획팀, 홈페이지운영팀, 프로그램개발팀, 정보보안팀, OTT서비스기획홍보팀, 소셜콘텐츠운영팀, 자료통합관리팀 모두 7팀이 있다.
■하는 일
전산관리국에서 2017년에 펼치는 사업은 크게 7가지다.
1. OTT 셋톱 서비스(인터넷 기반 TV 서비스): 국내외 수백 교회에 제공해 연세중앙교회 예배 현황을 생중계하고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2. DID(광고용 모니터) 홍보 운영: 대성전(1~4층), 목양센터(1·3층), 비전교육센터(4층), 월드비전센터(4층), 수원흰돌산수양관 위치
3. 성도 관리 웹 교적 시스템 운영
4. 전 기관 PC와 소프트웨어 자산 조사
5. ‘연세통합자료 시스템’ 구축과 동영상 자료 디지털화 작업: 1986년 이후 동영상 자료 4만여 점(VHS, DVD, DVCAM, 8mm Tape) 디지털화
6. 교회 대표 SNS 운영: 교회 대표 SNS 계정(페이스북·유튜브·카카오톡)을 사용해 교회를 알리고 알림 서비스 제공
7. 인터넷 홈페이지 개발 운영관리
■성도들에게 한 말씀
교회 내 모든 도구는 성물입니다. 소프트웨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윈도우 같은 ‘OS(운영체제)’나 ‘프로그램’을 필요에 따라 임의로 PC에 설치하거나 삭제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구매하고 설치해 불법 행위로 인해 교회가 어려움당하지 않도록 해 주시길 당부합니다.
또 전 세계에 ‘랜섬웨어’라는 악의적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립니다. 우리 교회도 예방하지 않으면 어려운 일에 처하게 됩니다. 교회 내 PC를 사용해 인터넷이나 이메일을 이용할 때 꼭 필요한 용도로만 사용해 주시고, 알지 못하는 파일을 다운로드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성도님들의 주의가 교회 성물을 소중하게 관리하고 보호할 수 있습니다.
/이선경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41호> 기사입니다.